목사코너-504- 붉은 용 꼬리의 속이는 역사 > 설교와칼럼

붉은 용 꼬리의 속이는 역사

계 12:3-5 “해 입은 여인이 사내아이를 낳는 것이 하늘의 큰 이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는데 뒤이어 하늘의 또 다른 이적이 나타납니다. 이는 커다란 붉은 용이 나타난 것이요, 이는 마귀라 했고 그가 꼬리로 하늘의 별 1/3을 끌어다가 땅에 던집니다. 또 해 입은 여인이 사내아이를 낳기만 하면 삼키려고 합니다. 마귀는 밤낮 교회와 성도들을 미혹하고 배도 시키려 합니다. 괴롭히며 죽이기도 합니다. 어찌 마귀가 자기 뜻대로 이런 악행을 마음대로 저지를 수 있는가? 그건 아닙니다.

오직 전능자요,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허락하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왜 하나님이 마귀에게 악행 하도록 허락하셨을까요? 이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한 것, 즉 하나님 자녀들을 구원하시어 하나님 이름에 영광 돌리는 것이 되기 위하여 허락하신 것입니다. 이 붉은 용 마귀는 일곱 머리 열 뿔을 가졌고 일곱 왕관을 썼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마귀는 세상 임금임을 나타낸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독하고 하나님 백성들을 괴롭히는 마귀는 세상의 7대 제국을 차례로 세워 통치합니다.

그것이 성경에서 또 세계 역사에서 그대로 나타난 것입니다. 즉 애굽에서 앗수르, 바빌론, 메데파사제국과 헬라제국이요, 사도요한이 요한계시록을 쓰던 당시는 로마제국이요. 그 이후 이스라엘 나라는 없어졌고 2천 년 간의 유대인 구원의 공백기가 있었으니 이는 이방인의 구원 기간이 된 것입니다. 2천 년 후 이스라엘이 다시 세워진 후 일곱 번째 제국인 적그리스도 나라가 세워질 예정임을 가리켜 줍니다. 그 적그리스도의 제국은 열 뿔인 열 나라가 한 나라같이 연합하여 그들의 권세를 적그리스도에게 바치고 그 통합된 제국이 일곱 머리 열 뿔의 일곱 번째 제국이 될 것을 계시합니다. 그 붉은 용의 꼬리로 하늘의 별 1/3을 땅으로 내던집니다.

흔히들 이를 주장하기를 최초 천사장 타락 시 함께 하늘의 천사들 1/3이 타락, 땅으로 내어 쫓긴 사건으로 주장하고 믿습니다. 그러나 이 하늘의 별 1/3은 하늘에 속한 성도나 하나님의 종들이 마귀의 꼬리, 즉 거짓 선지자들의 유혹에 의해 타락될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왜 그들이 타락될까요? 진리를 믿지 않고 거짓 것에 유혹받아서 지요. 반면에 해 입은 여인이 낳은 사내아이는 아무리 마귀가 삼키려 해도 실패합니다. 이들은 철장권세를 받아 예언하며 예언이 끝난 후에는 순교함으로써 믿음의 승리자가 됩니다. 순교 당한 지 3일 반 후에 하늘로 올리워 갑니다. 이 모든 것이 붉은 용 마귀를 도구로 하나님이 쓰시면서 진리를 사모하며 믿는 자는 승승장구 하다가 순교하게 하는 역사를 이루는 하늘의 또 다른 이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