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목사코너-491- 거듭나서 산 소망 갖게 함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2-11-26 11:45본문
거듭나서 산 소망 갖게 함
(벧전 1: 3-5)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N TV명예이사장)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로 거듭나게 하셨고 산 소망을 갖게 하셨습니다. 주님 부활로 인해 베드로를 거듭나게 했다고 하심은? ‘주님을 전혀 모른다.’ 세 번 부인한 베드로 이 참담함, 죄책에 시달리는 그에게 주님이 부활하신 후 찾아오시어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세 번 물으십니다. ‘내가 주를 사랑합니다.’ 고백함으로써, 또 주님의 양을 치라는 말씀을 받고 주님이 용서하셨고 더욱 신뢰하심을 알게 됩니다.
더하여 마지막에는 ‘네가 늙으면 남이 네게 띠 띠우고 네가 원치 않는 곳으로 가리라.’ 하신 것입니다. 이는 베드로가 예수님을 위하여, 예수님을 증거 했기 때문에 순교하게 될 것임을 미리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죄인인 나를 이처럼 감히 주를 위하여 의로운 제물로 바치게 하시다니! 이같은 주님의 사랑이 그를 완전히 새롭게 만들고 오직 그의 남은 여생을 주를 사랑하며 주를 위해 불사르리라는 일념으로 살게 하신 것이 곧 그가 거듭난 것이요, 산 소망을 갖게 된 것입니다.
이 산 소망은 날로 밝아지고 자라나듯 커져갑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을 소망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미리 간직해 두신 유업이요,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잔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오로지 하늘나라의 영적인 것이요, 영원히 누리는 참된 복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지막 때에 나타내려고 예비하신 구원을 받게 되리라. 우리의 마지막 때란 나 개인의 종말이요, 베드로의 마지막 때와 똑같이 순교로써 생을 마감하는 시점입니다.
그 순교로써 내게 이뤄질 구원은 곧 순교자 영광인 첫째부활의 영광입니다. 나같이 죄 많고 더럽고 보잘 것 없는 자를 어찌 이렇게 거룩한 순교 제물이 되게 하시고 또 가장 위대한 영광을 나를 위해 예비하셨단 말인가! 너무나도 황송할 뿐이요, 감격할 뿐입니다. ‘또 이를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받고 있느니라.’ 고 하십니다.
어찌 보호받는다는 것일까요?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을 아무도 내 손에서 빼앗지 못하리라.’ 또 ‘나의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니 아무도 내 아버지의 손에서 너희들을 빼앗아 갈 수 없으리라.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요10:28-30). 이 말씀대로 우리를 끝까지 보호하여 주십니다. 이를 세례요한에게서 보여주십니다. ‘요한이 그때까지는 감옥에 갇히지 아니하였더라.’(요3: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