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목사코너-490-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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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2-11-19 16:48본문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다
말씀 막 9:21-27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N TV명예이사장)
주님은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들린 아이를 고치시며 그의 아비를 구원하신 역사를 나타내 주십니다. 그리하여 절망적인 경우에도 믿는 자에겐 능치 못함이 없음을 친히 보여주시었습니다. 이 아이가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주님이 묻습니다. 주님을 선생님으로 호칭하는 이 아비는 믿음과는 전혀 상관없었지요. 그러나 자기 아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물으시는 주님을 보고난 후 단지 선생님은 아니구나 하며 아무 호칭 없이 ‘무엇을 할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간청합니다.
호칭을 못함은 아직 주님에 대하여 막연한 상태임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네가 믿을 수만 있다면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다.’ 라는 주님의 말씀을 듣자 정신이 번쩍 듭니다. ‘이런 권세, 권위의 말씀을 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아들 뿐이요, 메시야 밖에 없으리라. 이분이 바로 하나님 아들이시구나.’ 라는 믿음이 생겼고 즉시 ‘주여,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음을 도와주소서.’ 합니다. 이는 주님이 여기 오신 것, 즉 이 아이와 그 아비를 모두 구원해 주실 뜻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이 아이가 언제부터 이렇게 됐느냐?’ 고 물으심은? 아이가 날 때부터도, 어릴 적에도 건강했고 자기백성으로 온전한 자였음을 깨우치려는 의도이십니다. 즉 ‘이 아이는 말 못하고, 못 듣는 장애자입니다.’ 가 아니라 단지 벙어리 되고 귀 먹은 귀신이 들어와서 못 듣고, 말 못하는 것 뿐이라는 것을 확실히 영적으로 분별 시키려 함입니다. 어찌 주님이 이 아이가 이리되었는지를 모르실리가 있겠는가? 믿는 자는 모든 것이 가능하니라. 그러자 ‘주여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음을 도와 주소서.’ 믿는데 믿음 없음을 도와 달라니 무슨 뜻인가? 주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구주로 믿습니다만 어찌 이 절망적 상태의 아이를 순식간에 고칠 수 있단 말인가? ‘이런 불신앙의 생각을 떨쳐버리게 도와주소서. 즉 절대적으로 믿게 하옵소서.’ 간청한 것입니다. 예수께서 그 더러운 영을 꾸짖고 명령하시어 내쫓았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주님이 귀신을 명령한 것입니다. 이는 주님이 조물주의 권세로 피조물인 그 영을 명령하신 것입니다.
또 그리스도의 권능으로 귀신을 내쫓고 그의 심령이 그리스도의 것이 되게한 것입니다. 로고스인 주님은 그 아이를 결박한 귀신을 내쫓고 주인 되셨고 그 심령 안에 하나님 나라가 이뤄지게한 것입니다(마8:16,12:28). 예수께서 그 아이의 손을 붙잡아 일으키니 그가 일어났습니다. 이는 주님의 구원의 손, 성령 부어주시는 손을 계시합니다. 즉 하늘나라 영생의 삶을 사는 자로 되게하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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