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만드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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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04-05 06:50본문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만드노라
계 21:5~6, ‘또 보좌에 앉으신 분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만드노라.” 하시고 내게 말씀하시기를 “이 말씀들은 참되고 신실하니 기록하라.” 하시고 6절 또 내게 말씀하시기를 “다 이루었노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이라. 내가 목마른 자에게 생명수의 샘을 값없이 주리라’. 아멘.
보좌에 앉으신 분은 하나님 아버지를 말하는 것으로 이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또한 우리는 이미 앞선 요한계시록 21장 1~4절까지가 모두 ‘새 하늘 새 땅’을 말하는 것으로 이 땅이 아닌 하늘나라에서의 일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첫째 부활의 영광을 입은 부활체로 그리스도의 신부가 된 자들을 말하는 것이며 하늘에 있는 자이고, 하늘에 속한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의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가 새롭게 하시는 만물은 이 땅이 아니라 하늘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늘에는 물질이 없습니다. 시간, 어둠, 우주 안에 있는 것들과 같은 물질이 하늘에는 없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에는 오직 영물만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하늘나라의 만물을 새롭게 하신다는 것은 무엇을 말할까요? 먼저, 본문의 ‘만물을 새롭게 한다’라는 것은 원어로 [Ιδού καινάπάντα ποιω 이두 카이나 판타 포이오]로서 그 해석은 ‘보라, 내가 모두 새롭게 하노라’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이는 물질에 대한 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생명 세계의 모든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선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순교한 자들의 영혼은 하늘에 있다가 부활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하늘에 있는 모든 것을 새롭게 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순교한 영혼이 신령한 몸, 하늘에 속한 몸을 입게 되는 것이며 이들이 재림하시는 주님과 함께 내려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령한 몸을 입고, 영체가 된 다음에 그 상태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영광이 계속하여 자라게 됩니다. 영광을 더욱더 새롭고 영화롭게 만드는 것이 하나님의 생명 세계의 신비한 비밀이고, 이것이 바로 하늘에 있는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는 일입니다. 반면에 순교하지 않는 자들의 영에 대해서는 백보좌 심판 때까지 새롭게 하지 않습니다.
이 말씀들은 참되고 신실하니 기록하라
참되다는 것은 원어로 [ἀληθινός 알레디노스]로, 참되며 진리에 부합하는 것, 진실한 것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이 참되다는 것은 바로 이미 말씀한 바대로 이루어진 것이니 참되다는 것입니다. 오늘, 2025년 2월에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새롭게 하신다고 이미 말씀해 주셨고, 그리고 이미 말씀하신 그대로 이루어지게 하셨으니 이 말씀들이 참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들이 신실하다고 하셨는데, 신실하다는 것의 원어는 [πιστός 피스토스]로 믿을만한, 신실한, 신뢰할 만하다는 뜻입니다. 이는 모든 것들을 새롭게 하는 것, 바로 부활체, 새 하늘 새 땅으로 영광된 몸을 입혀주시기까지 충성을 다하심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만 하시고, 가만히 계신 것이 아니라, 믿지 않는 우리를 믿어지게 하시고, 성령으로 감화감동(感化感動)케 하시며, 또 우리가 잊어버리면 그걸 다시 소생케 해주셔서 결국 말씀하신 그대로 이루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들이 신실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이 다 이루어진 뒤에나 뒤늦게 ‘그 말씀들이 참되구나.’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말씀하셨을 때 그것을 이루어주심을 절대적으로 믿어버리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부족하고, 머리도 나쁘고, 이해력은 떨어질지라도 말씀하신 그 분이 신실하시어 그것이 이루어 지기까지 충성을 다하실 것이니 걱정할 필요 없이 오직 믿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다 이루었노라
[요 4:34]에서 예수님께서 나의 음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행하고, 그분의 일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그 위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하셨는데, 이는 오늘 본문 말씀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오늘 본문 말씀에서 “다 이루었노라.”라고 하신 것은, 바로 [롬 8:23]에서 우리가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러한 몸의 구원이 다 이루어졌음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바로 부활이 되었음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하신 것은 죄로부터 영원 속죄 구원시키신 것, 그리고 아담이 가죽옷을 입고 산 자가 된 조건(멜기세덱의 구원)을 다 이루셨음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 우리의 모든 저주를 속량하시며 공(公)생애 동안 주님께서 모든 율법을 지키심으로 우리도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칭함을 받는 것을 다 이루어주신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이라
알파는 시작을 말하는데 이는 처음 시작할 때부터,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생명으로 낳을 때부터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낳으실 때 무(無)대책으로 낳으신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거룩하고 흠 없게 하실 목적을 택하고 정하신 것(엡 1:4)입니다. 그리고 목적을 택하시고, 정하신 하나님의 그 의지대로 하늘에서나 땅에서 다 이루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거룩하고 흠 없게 하실 목적을 택하신 것, 이것이 바로 알파입니다.
그러나 신학에서는 [엡 1:4]의 이 말씀을 창세 전에 거룩하고 흠 없게 할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택한 것이라고 하여 거룩하고 흠 없게 할 목적을 택한 것이 아니라 거룩하고 흠 없게 할 존재를 택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거룩하고 흠 없게 할 존재는 이미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생명으로 낳은 바 된 생명의 아들들이 그 존재이고, 이 존재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고 흠 없게 할 목적을 택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오메가는 끝을 말하는 것으로 “다 이루었노라.”라고 하신 것이 바로 오메가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와 똑같은 영광된 형상으로 변화된 것, 바로 새 하늘 새 땅,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으로 부활시키신 것이 바로 오메가의 역사인 것입니다.
내가 목마른 자에게 생명수의 샘을 값없이 주리라
하늘나라에서 목마름은 무엇일까요? 앞서 [계21장]의 첫 시작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계 21장]은 [계 19장]의 보충적인 계시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계 19장]에서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순교한 자의 영은 쉬고 있다가 그리스도의 신부로 신령한 몸을 입게 되어 재림하실 주님과 함께 이 땅에 내려오게 됩니다. 그런데 이들이 이렇게 부활하기 전, 하늘나라에서 쉬고 있을 때에 이들의 영은 목말라하고 있는 것입니다.
무엇에 대해 목말라하고 있을까요? 이들은 하나님께서 순교자들에게 주실 영생의 복과 영광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장자로서 두 배의 분깃을 주실 것을 알고 있으니, 그것을 오매불망(寤寐不忘) 사모하고, 그 일을 할 수 있을 그날을 기다리며 목말라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날을 사모하며 이렇게 목말라하는 자리에 들어가야 합니다. ‘앞으로 되어지겠지’가 아니라, 영적으로 이 자리에 들어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목마른 자에게 생명수의 샘을 값없이 준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들은 새 하늘 새 땅,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으로 이들이 원하고 원하는 바가 이루어지는 것, 이것이 바로 생명수의 샘을 값없이 주는 것입니다. 생명수 샘은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누릴 생명인데, 부활하여 부활체로서 누리는 것, 그리고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활체로서 영광이 계속하여 더해지는 것도 생명입니다. 장자로서 또다시 일할 수 있는 기업이 있어 생명이 더해지게 되며 이와 같은 생명수의 샘을 목마른 자에게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는 [계22:1]에서의 생명수의 강과도 같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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