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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부흥보다 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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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04-0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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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보다 평안

 

이춘복 목사.jpg

나는 가능하면 어려운 분들이나 믿음 생활 열심히 하지 않는 분들에게 관심을 가지기 위해 힘썼다. 마음껏 헌금하고 마음껏 봉사하는 분들은 관심을 덜 가져도 상처를 덜 받는다. 그러나 못하시는 분들은 이미 마음에 상처가 있는 분들이다. 목회자가 조금이라도 서운하게 하면 금방 상처를 받는다. 사람 몸에 상처가 나면 그 상처를 조금만 건드려도 아프다. 그러나 상처 나지 않는 자리는 강하게 부딪쳐도 아프지 않다. 그렇게 때문에 헌금 생활 많이 하시는 분들보다 못 하시는 분들에게 더 관심과 사랑을 가져야 하고 믿음 생활 열심히 못 하시는 분들에게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나는 인사행정을 하는데도 처음부터 순서대로 하기 위해 힘썼다. 먼저 오신 분들에게 우선권을 드리고, 못 하게 될 경우만 다음 분들을 시켰다. 단점은 늦게 오신 분들 중에서 좋은 분들에게 일을 빨리 맡길 수 없기 때문에 교회 성장이 늦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목회는 부흥보다는 평안을 추구해야 한다. 순서대로 시키는 문제 때문에 불평도 많이 들었다. 장로님들까지도 순서대로 하지 말고 새로운 분들을 쓰자고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나는 지금까지 그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모든 성도들을 평등하게 사랑하고 평등하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아무리 일에 능률이 올라도 한 사람의 성도가 상처를 받는다면 능률은 잘못된 것이다. 성과보다 사람이 더 중요한 것이다.

 

교회는 누구든지 평안한 마음으로 믿음 생활을 하고 위로 받으며 기쁨으로 봉사할 수 있어야 한다. 돈 없고 힘없는 사람들 세상에서는 환영받지 못하지만, 교회 안에서만은 차별 없이 대우받ᄋᆞ야 한다. 내가 교역자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 있다. “복음을 위해 힘쓰는 것도 좋지만 서로 경쟁하지 마세요, 나는 살벌하게 경쟁해서 부흥하는 것보다 부흥이 늦어도 평안한 것을 원합니다. 세상 살기 만만치 않은데 교회 와서까지 상처받고 스트레스가 쌓여서 돌가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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