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목사코너-477- 나의 신부는 잠근 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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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2-09-17 15:53본문
나의 신부는 잠근 동산
(솔(아)4:12)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N TV명예이사장)
주님은 우리들을 ‘나의 신부야’ 로 먼저 부르십니다(아4:8). 그 후에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라고 새롭게 부르십니다. 이는 우리의 신앙이 이뤄진 모습대로 부르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신부의 신앙에 올라서 있으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입은 모습이요, 이는 순교할 자로 그 신앙에 선 자임을 계시합니다. 여기서 더 깊은 신앙 차원으로 ‘나의 누이야’ 라고 또 부르십니다.
이는 주님과 형제지간이란 뜻입니다. 지금이 아닌, 또 장차 순교할 때가 아닌, 더 나아가 하늘나라에서 우리가 첫째 부활했을 때, 하나님 앞에 아들들이 됐을 때입니다. 즉 신령체로 부활한 날, 또 아버지로부터 상속받았을 때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주님은 맏아들이 되시고 우리는 그분의 형제들이 됩니다. 또 동시에 주님의 신부도 됩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부르십니다.
우리는 이때를 사모하며 믿음의 실상으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주님은 계속하여 ‘나의 신부는 잠근 동산이요, 닫혀 진 우물이요, 봉한 샘’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잠겨 진 동산은 신랑 예수님이 열쇠를 갖고 잠그고 열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마귀가, 적그리스도가, 귀신들이 들어오지 못합니다. 처음 에덴동산으로 있을 때는 열려 진 동산으로 마귀가 들어와 미혹하여 타락시켜 지옥 가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하나님이 허락하셨고 이는 우리의 구원을 이루시려는 것이고, 즉 멜기세덱의 영원한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그러나 ‘나의 신부는 잠근 동산이다.’ 하십니다. 오직 주님과 교제하고, 주님이 주신 것으로 살 며 주님이 보여주신 하늘의 최고의 영광을 소망하여 살게 합니다. 즉 환란 날에 영원한 복음을 끝까지 믿음으로 지키고 순교로써 이기는 자가 됩니다. 이것이 곧 잠근 동산입니다.
또 덮은 우물이라고 했지요. 이삭이 우물 판 곳의 성을 브엘세바라 한 것은 그림자요(창26:33), 그 실상은 계2장, 3장의 종말에 세워지는 일곱 금촛대교회입니다. 이것이 곧 덮은 우물입니다. 이 교회는 오직 일곱 영으로만 깨닫고 또 일곱 단계로 이기게 하시는 자로 세워집니다. 이 일곱 금촛대교회인 덮은 우물은 절대 세상의 것, 인본 적인 것 등으로 오염될 수 없습니다.
오직 일곱 영으로 믿어 깨닫게 하십니다. 마지막으로 나의 신부는 ‘봉한 샘’이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동산이고 그 안에 우물인 금촛대교회이고, 또 그 우물 안에 봉한 샘이라는 것입니다. 이 봉한 샘은 요한계시록의 예언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이는 오직 재림하실 예수님만이 개봉하시어 그리스도의 신부 될 자들에게 주십니다(계 22: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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