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목사코너-478- 동산 안의 나무들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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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2-09-24 17:05본문
동산 안의 나무들과 시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N TV명예이사장)
(솔(아)4:13-15) 주님은 ‘나의 신부는 잠근 동산이라’ 하십니다. 이는 오직 신랑 예수님이 주장 하시어 그분이 보여 주시는 것과 그분이 주시는 것만을 먹고 그분과 영교 하며 살게 하심이 곧 잠근 동산인 신부의 모습입니다. 따라서 오직 주님이 요새시요, 방패가 되십니다. 이 동산 안에 열매가 가득한 나무들, 곧 석류밭이 있고 감송향 지닌 감송 나무가 있다고 하십니다. 가장 씨가 많은 과일이 석류의 특징이듯 생명으로 충만한 성도를 계시합니다. 이는 신부가 하늘 최고의 영광에 합당한 열매 맺는 그 생명으로 충만한 삶을 살고 있음을 가리킵니다.
또 감송 나무의 열매는 감송 향유를 내는 것이요. 역시 이는 신랑 예수님께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요12:3에서 마리아가 감송 향유를 주님 발에 부어 드림과 같습니다. 마리아는 죽은 오라비 나사로를 주님으로부터 부활로 받은 후 더 좋은 부활을 사모하며 그 영광을 주시는 주님께 감격 찬송하는 것이 곧 감송향을 드리고 있습니다. 이를 주님이 아주 기뻐했지요. 우리들도 이와 똑같이 첫째 부활의 영광 주시는 것을 감격 찬송하는 것이 됨이지요. 또 계속하여 동산 안에서 창포와 계피와 유향나무들과 몰약과 귀한 향료들을 내고 있습니다.
신부가 주님께 드리는 여기의 창포, 계피, 유향, 몰약등은 모두 출30:23-24에서의 성전 기름을 내는 향 재료입니다. 즉 거룩한 직분(대제사장, 왕 등)을 세울 때 이 거룩한 기름을 머리에 붓지요. 또 성전 기명을 닦는데도 이 기름으로 성결케 합니다. 즉 창포같이 거룩히 구별시켜 주신 것을 감사함이 창포요, 다른 더러운 것, 나쁜 것을 제거하고 거룩케 하는 계피같이 자신을 거룩하게 해주시어 감히 그리스도의 신부까지 되게 하심을 감사 찬송함이 계피요. 또 몰약과 귀한 향을 드립니다.
이는 계5장, 8장에서 금촛대교회 성도와 종들이 드리는 기도가 곧 금향로의 향입니다. 이것들이 신부 성도들이 주님께 드리는 신앙 열매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동산의 샘과 생수의 물과 시내가 흐르는도다.’ 하십니다. 계시록의 예언의 말씀인 생명수는 재림 예수님이 신부에게 열어 주셨으니 봉한 샘이 터진 것이요, 이 생수가 금촛대교회에 충만, 일곱 영으로 이기는 자로 세우시니 생수의 우물이 넘침이요, 더 나아가 이 생수의 우물이 넘쳐 흘러 동산 안에 시내와 강이 되고 있도다. 이는 다른 형제들을 신부 자신들처럼 살리고 세우는 열매 맺는 역사가 곧 생수의 강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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