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말씀을 없이 한 자는 예수님이 없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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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2-07-30 09:46본문
“말씀을 없이 한 자는 예수님이 없는 자이다”
요한계시록 22:18–19절 “내가 이 책의 대언의 말씀들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어떤 사람이 이것들에다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후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19 만일 어떤 사람이 이 대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빼면 하나님께서 생명책과 거룩한 도시와 이 책에 기록된 것들로부터 그의 부분을 빼시리라”. 아멘.
주님은 사랑의 주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후 사흘만에 부활하셔서 승천하신 그 때를 초림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 즉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신 때로 이 땅에 다시 오실 그날까지를 우리는 구원받을만한 때요 은혜받을만한 때라고 성경에 기록된 대로 말합니다.
그러나 마침내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재림의 때는 지금 앞에 계시한 말씀처럼 심판의 때가 될것입니다. 심판의 때가 되면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기록된 책을 통해 우리 죄를 심판하시는데, 그중에는 오늘 본문에서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더하거나 뺀 자들에 대한 심판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저는 지난 주에 주일설교를 준비하기 위해 마 17:14–21절 말씀을 받아서 읽다가 제가 읽는 현대판 성경에 21절이 (없음)이라고 쓰여진 것을 보면서 문득 1611년판 킹제임스 성경에는 어떻게 되어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제가 소지하고 있는 킹제임스 성경의 같은 부분을 펼쳐 읽다가 소름이 끼칠 정도로 경악하게 되었습니다. 흠이 없는 것으로 알고있던, 분명히 1611년에나 지금이나 꼭같을것이라 생각했던, 현대는 표현이나 약간씩 다른 정도겠지 라고 생각했던 것을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현대판 성경의 마 17 : 21절에 (없음)이라고 쓰여진 부분에 킹제임스성경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종류는 기도와 금식에 의하지 않고서는 나가지 아니하느니라 하시니라”고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70대의 어느 목사님과 나누었던 대화가 떠올랐습니다. ‘목사님, 제가 장기금식도 두 번이나 했는데 왜 결박들이 풀리지 않을까요?’. 그랬더니 그 목사님 “금식가지고 안돼”. 그러나 킹제임스 성경의 마 17:21절은 분명히 악한 영을 내쫒으려면 믿음과 함께 기도와 금식으로 된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성도들에게 가장 중요한 말씀구절이 사라진 현대판 성경... 2014년에 저를 만나주신 예수님께서 저 현대판 성경을 선물로 준 목사님이 시무하는 교회에 갔을 때 ‘여기에는 내가 없다’ 하셨던 말씀이 문득 떠올라 괴로운 마음이 들면서 그 분이 소천하실 때엔 어떤 회개를 하셨을까 하는 생각도 들면서 우리 아직 살아있는 것에 감사하면서 하나님의 말씀, 우리 주님의 말씀을 함부로 뜯어고쳐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 다 구뎅이에 빠진다 하셨던 주님의 말씀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서 비록 옛 성경이지만, 또 원본이 아닌 번역판이라도 ‘없음’이라는 성경책을 편찬한 이들과 검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채 수많은 책을 출판하여 많은 사람들을 소경으로 만들어버린 죄악들을 회개하고 잘못된 성경책들을 회수하거나 출판을 멈추는 등의 현실적인 대책안들이 우리 개신교계에서 이루어지기를 희망합니다.
주경란통일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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