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강해(56) 아 6:10절 신부의 4가지 영광 > 설교와칼럼

아가 강해(56) 아 6:10절

신부의 4가지 영광

지난 한 주간 원시 복음을 성취함으로 주님의 비둘기, 주님의 완전한 자가 되어 교회의 귀중히 여김을 받고, 믿음이 연약한 성도들에게는 ‘복 되도다’는 칭찬과, 믿음이 장성한 성도들에게도 칭찬을 받으시는 주님의 거룩한 신부가 되셨습니까? 원래 에덴동산에서의 사람은 자기의 마음을 지키고 죄와 사탄을 다스렸다면 영원히 살 수 있는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자기의 마음을 지키지 못하고 죄와 사탄을 다스리지 못했기에 에덴동산에서 쫓겨났고 죄와 사탄의 지배를 받는 노예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약 2000년 전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인류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부활하심으로 죄와 사탄을 밟아 이기시고, 승천하심으로 만왕의 왕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믿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여 성령으로 거듭난 여자의 후손인 저와 여러분으로 죄와 사탄과 원수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처음 사람에게 자기 마음을 지키고 죄와 사탄을 다스리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는 명령을 주셨을 때와 현재 달라진 것이 무엇입니까?

첫째는 하나님의 원수인 죄와 사탄과 비로소 사람이 원수가 된 것이고 둘째는 하나님의 본성인 영원한 생명 곧 성령님을 마음에 모신 것입니다. 이것이 선악과를 따먹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인류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축복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이 축복을 주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바로 에덴동산의 회복입니다. 다른 말로하자면 자기 마음을 지키고 죄와 사탄을 다스리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도 사람에게 자기 마음을 지키고 죄와 사탄을 다스리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고 하셨는데 지금 달라진 것이 있다면 저와 여러분에게는 하나님의 본성인 영원한 생명 곧 성령님이 함께 하신 다는 사실입니다. 사람의 힘과 노력으로는 에덴동산에서 자기 마음을 지키고 죄와 사탄을 다스리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없었기 때문에 천국에 들어갈 수 없었는데 이제 하나님의 본성인 영원한 생명 곧 성령님이 함께 하시기에 천국 문이 열린 것입니다.

왜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신 후에 바로 천국에 들이지 않으시고 에덴동산에 두신 것입니까? 바로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갖추게 하기 위함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자격을 갖추지 못한다면 어느 누구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무엇입니까? 바로 자기의 마음을 지키고 죄와 사탄을 다스리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의입니다. 이 의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면 절대로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제 왜 어린 양의 혼인잔치에는 들어갔으나 예복을 입지 못함으로 바깥 어두운 곳으로 쫓겨났는지 이해가 되십니까? 하나님의 의의 옷을 입지 않은 신자는 절대로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논에서 알곡과 함께 자란 가라지와 쭉쟁이가 아무리 많고 정이 들었어도 알곡과 함께 곳간에 들어가지 못하고 불에 살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은 후에 믿음이 성장하여 독자 이삭을 바칠 때 의가 완성된 것 같이 믿음으로 얻은 의는 반드시 행함으로 얻은 의로 온전케 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2: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여러분은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갖추셨습니까? 하나님이 원하시는 온전한 의 곧 자기의 마음을 지키고 죄와 사탄을 다스리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에덴동산의 회복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에덴동산의 회복이 이루어진 성도님만 자격을 갖추었기에 천국 곧 천년왕국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이 천국 곧 천년왕국에 들어갈 자격을 갖추게 하기 위해 예수님을 통해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시고 하나님의 본성인 영원한 생명 곧 성령님을 주심으로 우리로 자기의 마음을 지키고 죄와 사탄을 다스리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십니다. 에스겔 36:27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찌라”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는 자기의 마음을 지키고 죄와 사탄을 다스리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없으므로 천국에 갈 수 없었는데 이제는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함으로 누구나 자기의 마음을 지키고 죄와 사탄을 다스리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신부는 성령님을 의지함으로 자기의 마음을 지키고 죄와 사탄을 다스리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완전한 자가 되었습니다. 바로 잃었던 에덴동산을 회복한 것입니다. 그래서 천국 곧 천년왕국에 들어갈 자격을 갖췄습니다. 이런 신부에 대한 주님의 평가입니다. 아 6:10 “아침빛 같이 뚜렷하고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 기치를 벌인 군대 같이 엄위한 여자가 누구인가” 주님은 잃었던 에덴동산을 회복한 신부를 4가지 영광으로 비유하십니다.

‘아침 빛 같이 뚜렷하고’신부의 첫 번째 영광입니다. 어둠을 뚫고 나오는 아침 빛은 어둠과 정반대이기에 가장 뚜렷합니다. 지금 신부는 모든 어둠을 극복하고 이기었기에 아침 빛 같이 뚜렷한 영광을 갖게 된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마음에 심겨진 악을 다 뽑아 버리게 될 때 아침 빛 같이 뚜렷한 영광이 될 줄 믿습니다. 잠 4:18 “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거니와” 현대인의 성경으로 읽겠습니다. 잠 4:18 “의로운 자의 길은 점점 밝아져서 완전히 빛나는 아침 햇빛 같으며”

마음에 심겨진 악을 다 뽑아 버리면 아침 빛 같이 점점 밝아져서 완전히 빛나는 아침 햇빛 같이 뚜렷한 영광이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심겨진 악을 뽑는데도 믿음의 단계에 따라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바로 독립군과 해방군입니다. 독립군은 광야생활하는 성도에 해당하는데 이들은 자기의 능력과 방법으로 열심히 마음에 심겨진 악을 뽑고자 노력하면서 아침 빛같이 뚜렷한 영광을 얻고자 합니다.

이 노력을 진정으로 해 본 성도만이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는 고백과 함께 절망함으로 죽은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때 비로소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의 능력인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자신을 해방시키신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것이 요단을 건너 가나안에 입성한 해방군이 되는 과정입니다. 해방군은 가나안에 입성한 성도에 해당하는데 이들은 광야에서처럼 자기의 능력과 방법으로 열심히 마음에 심겨진 악을 뽑고자, 해방되고자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주님이 이루신 사실을 믿음으로,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키신 생명의 성령의 법을 의지함으로 발견된 악을 그냥 뽑으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광야 생활하는 독립군 신앙과 가나안에 입성한 해방군 신앙의 차이입니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가나안에 입성한 해방군 신앙이 되었어도 계속해서 말씀묵상과 기도와 순종의 행함을 보이지 않는다면 다시 죄와 사탄의 지배를 받는 노예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가나안에 입성한 이스라엘도 이 쉬운 싸움에 게으름을 피우다가 결국에는 멸망한 것입니다. 민 33:55,56 “너희가 만일 그 땅 거민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지 아니하면 너희의 남겨둔 자가 너희의 눈에 가시와 너희의 옆구리에 찌르는 것이 되어 너희 거하는 땅에서 너희를 괴롭게 할 것이요나는 그들에게 행하기로 생각한 것을 너희에게 행하리라”

예수님의 죽으심과 연합하고 그리스도의 부활하심과 연합한 저와 여러분은 이미 주님과 함께 승천한 단계에 곧 가나안에 입성한 것입니다. 이제 가나안의 일곱 족속을 해방군이 되어 성령님과 함께 다 몰아내는 싸움,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죄를 피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면 아침 빛같이 뚜렷한 영광을 얻게 될 것입니다. ‘달 같이 아름답고’ 신부의 두 번째 영광입니다. 달은 밤하늘에 가장 빛나는 위성입니다. 달의 빛은 태양의 빛을 반사하기에 생기는 것입니다.

태양의 빛에 따라 눈에 보이는 달의 모습이 변하는 것같이 신부도 주님으로부터 나오는 빛으로 인해 다양한 모습을 나타냅니다. 사복음서에 나타난 주님의 모습같이 어떤 때는 사자인 왕의 모습으로, 어떤 때는 소인 종의 모습으로, 어떤 때는 인자인 사람의 모습으로, 어떤 때는 독수리인 성자의 모습으로 표현된 것같이 신부도 다양한 주님의 모습을 반사하는 거울이므로 달 같이 아름답습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에게 개 취급을 하신 주님,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신 주님, 베드로에게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라고 책망하신 주님, 광야에서 사탄의 시험을 이기신 주님, 귀신을 쫓고 병을 고치신 주님! 등등 신부는 다양한 주님의 성품과 행동을 나타내므로 여러 모양의 달같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해 같이 맑고’ 신부의 세 번째 영광입니다. 해는 낮에 세상을 밝게 하는 항성으로, 스스로 빛과 열을 냅니다. 신부가 해 같이 맑다는 것은 이미 의의 태양이신 주님과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신부 스스로가 빛을 내므로 맑다는 것입니다.

어떨 때 신부가 스스로 빛을 냅니까? 주님과 하나가 되었을 때입니다. 빌 1:20~24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그러나 만일 육신으로 사는 이것이 내 일의 열매일찐대 무엇을 가릴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내가 그 두 사이에 끼였으니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욕망을 가진 이것이 더욱 좋으나 그러나 내가 육신에 거하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지금 신부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가 이루어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을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욕망을 가진 것을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 육신에 거하는 것을 감수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가 이루어 졌다면 하루 빨리 천국으로 가서 주님을 뵙고자 할 것입니다. 이 상태가 바로 ‘해 같이 맑고’입니다. 해 같이 맑은 신부의 상태가 되어 이와 같이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기치를 벌인 군대 같이 엄위한’ 신부의 네 번째 영광입니다. ‘기치를 벌인 군대 같이 엄위한’이라는 말은 신부가 항상 싸울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가리키며 여호와로 말미암는 승리의 상징으로 확신과 정의와 엄위를 나타냅니다. 이것은 정의로운 위엄을 갖춘 신부의 강한 매력을 뜻합니다. 신부는 이미 죄와 사탄을 성령님과 함께 이겼기 때문에 기치를 벌인 군대 같이 엄위한 여자가 된 것입니다.

기치를 벌인 군대 같이 엄위한 여자가 된 신부는 죄와 사탄을 이긴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구약에 나타난 기치를 벌인 군대같이 엄위한 신부의 모습입니다. 신 28:7에 “네 대적들이 일어나 너를 치려하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니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말 4:3에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나의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신약에 나타난 기치를 벌인 군대같이 엄위한 신부의 모습입니다. 막 16:17-19에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도 먼저 신부의 3가지 영광 곧 ‘아침빛 같이 뚜렷하고,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를 갖춘다면 기치를 벌인 군대 같이 엄위한 여자가 되는 네 번째 영광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4가지 영광을 갖춘 신부에 대해 주님은 “아침빛 같이 뚜렷하고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 기치를 벌인 군대 같이 엄위한 여자가 누구인가”하시며 자랑하십니다. 고후 1:13,14 “오직 너희가 읽고 아는 것 외에 우리가 다른 것을 쓰지 아니하노니 너희가 끝까지 알기를 내가 바라는 것은 너희가 대강 우리를 아는 것 같이 우리 주 예수의 날에 너희가 우리의 자랑이 되고 우리가 너희의 자랑이 되는 것이라”

주님 다시 오시는 날에 여러분이 저의 자랑이 되고 저는 여러분의 자랑이 된다면 우리는 반드시 주님의 자랑이 될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시온의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저의 자랑이 되고 저는 여러분의 자랑이 되기 위해서 우리 함께 에덴동산을 회복하므로 주님의 자랑이 되시기 바랍니다. 에덴동산만 회복한다면 우리는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갖춤으로 넉넉히 천국에 들어갈 줄 믿습니다.

에덴동산의 회복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하나님의 본성인 영원한 생명 곧 성령님을 의지함으로 자기의 마음을 지키고 죄와 사탄을 다스리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의 회복을 이루시므로 ‘아침빛 같이 뚜렷하고,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 기치를 벌인 군대 같이 엄위한 여자가 됨으로 주님의 영광이 되는 신부가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