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 레위기 강해(6) 레 2:11~14절 언약의 소금과 음식제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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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04-12 18:35본문
레위기 강해(6) 레 2:11~14절
언약의 소금과 음식제물(2)
하나님께 불로 드리는 제사
2. 불이 있어야 하는데
레 2:9 ‘그 음식제사에서 기념물을 취하여 제단에서 불사를지니 그것이 불로 드리는 제사요, 주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고 하였다. 레위기에 나타난 5대 제사는 모두 불로 드리는 화제(火祭)이다. 그런데 위에서 보았듯이 제단에 불이 없으면 태울 수 없다. ‘향기로운 냄새’는 제단 위의 불에 의해 모든 제물이 완전히 태워질 때 나는 것이다.
그렇지만 만일 불이 꺼져 제물을 태울 수 없다면 ‘향기로운 냄새’는 영원히 나지 않을 것이다. 향기로운 냄새는 반드시 불에 의해서만 나기 마련이다. 불에 태워졌을 때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는 말이다. 성경을 보면 불은 하나님의 본성(히 12:29), 예수님이 오신 목적(눅 12:49), 성령의 임재(행 2:3), 그 밖에 심판(마 3:12) 등 다양하게 상징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번제단 위에 불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으로 이해되어야 한다(벧전 1:7). 앞서 언급한 대로 나무(십자가)에 불이 있어야 번제물을 태울 수 있다. 이를 알아야 한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받으신 것을 의미한 것이다. 한편 이것은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기억하고 하나님 앞에서 향기로운 제물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순종과 헌신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교훈이다(그랜드 주석).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성도들의 마음 속에는 뜨거운 제단의 불처럼 예수님을 사랑하는 열정의 불꽃이 항상 타올라야 한다.
3. 불을 방해하는 것들을 제거하라
레 2:11 ‘너희는 누룩을 넣어 만든 어떤 음식제물도 주께 드리지 말지니 이는 불로 드리는 주의 어떤 제물에도 누룩이나 꿀은 불사르지 못함이라’.
제단 위에 불이 꺼지지 않도록 지켜야 한다. 만일 제단 위에 불이 꺼지는 불상사가 있게 되면 제물을 태울 수 없다. 제물이 타지 않으면 향기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제단의 불은 언제나 영구적으로 계속 활활 타올라야 한다. 문제는 음식제사 제물에 누룩과 꿀을 넣게 된다면 제단 위의 불은 꺼지게 된다. 그래서 음식제사 제물에 누룩과 꿀을 넣지 못하게 철저하게 금지하고 있는 것이다.
누룩은 속성상 금방 발효된다. 그래서 성경 용어상 종종 죄악과 그 전염성 내지 부패성을 상징하고 있다(마 16:12). 또한 꿀은 육적 쾌락과 유혹을(잠 5:30). 각각 상징하고 있다. 그리고 이 식품들은 이방인들의 제물에 흔하게 사용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누룩과 꿀의 상징성과 이교적인 요소 때문에 음식 제물에서 금지시킨 것이다. 우리들의 온전한 헌신을 방해하는 이 두 요소들을 모두 제거했을 때 번제단의 불이 꺼지지 않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께 드리는 온전한 헌신을 방해하는 그 무엇도 우리는 용납해서는 안 된다. 이 시대의 교회는 신분을 감추고 들어오는 이단의 누룩을 조심해야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누룩은 죄와 사악, 교만, 위선 등이라 하겠다. 아주 나쁜 것들이 누룩이다. 이러한 누룩이 있는 한 교회는 기도의 불이 꺼지게 된다. 이 누룩을 제거해야 한다.
그리고 교회는 남을 흉보는 누룩을 제거해야 한다. 남을 흉보는 누룩이 바로 외식하는 자들을 가리킨다. 마 7:5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고 했다. 입만 신앙을 가진 자도 외식이다. (막 7:6)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고 했다.
외식하는 자는 시대를 분별하지도 못한다고 했다. (눅 12:56)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변할 줄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변치 못하느냐’ 했다. 애청자 여러분! 왜 이렇게 외식하게 되지요? 성경은 무섭게 책망하고 있다.
딤전 4:2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며 예수님은 외식하는 자들을 향해 마 23장에서 조목 조목 무섭게 저주를 하셨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하신 말씀이 7번이나 나온다. "화 있을진저"를 외식하는 자들 앞에 거듭 강조하셨다. 우리의 신앙 속에 외식함으로 우리가 신앙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 또한 바리새인들의 누룩에 취한 자들일 것이다.
이러한 누룩이 음식 제물에 들어가 있다면 그 제물은 하나님이 안 받으신다. (벧전 2:1) 외식을 버리라고 하셨다. 우리는 형식과 위장된 신앙을 버려야 할 때이다. 우리에게 얼마나 아름답게 포장된 외식이 있는지 모른다. 이러한 바리새인 같은 외식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그렇게 많은 예배를 드려도 제물이 되지 못하고 있다.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예수님은 속일 수 없다. 이제 우리의 외식을 버리고 고운 가루가 되어 하나님 제단에 제물이 되시기를 축원한다.
또한 우리는 바리새인 누룩을 제거했으면 사두개인의 누룩도 제거해야 한다. 사두개인의 신앙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다는 것으로 한마디로 내세를 부인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이들도 하나님은 열심히 섬겼다. 이들이 부활을 부정하거나 무식하게 부활을 알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부활의 신앙.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살지 않는 것이다. 이들은 이 땅에서 잘되고 부자로 살고 축복받아 사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한 자들이었다.
사두개인의 교훈과 가르침을 받아드려서는 안 된다. 사두개인의 가르침이 교회 안에 만연되고 있다. 사두개인의 누룩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오늘 영의 세계를 보지 못하고 인간의 지식으로 성경을 보면 이것은 사두개인과 같은 것이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눈에 보이는 물질세계에 맞추어서 해석하고 가르치는 것이 바로 사두개인의 누룩이다. 이걸 제거해야 한다. 사두개인의 누룩을 주의하라는 주님의 음성을 잊어서는 안 된다.
다음으로 우리는 헤롯의 누룩을 제거해야 한다. 막 8:15 ‘말씀하시기를 “그때 주께서 그들에게 당부하여 말씀하시기를 "주의하라,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하셨다. 헤롯의 누룩은 무엇인가? 헤롯의 왕으로서 세상 권세를 가지고 신앙을 세속화시키는 것을 가리킨다. 유대인들과 대제사장들이 헤롯의 권세 아래서 정치와 야합하고 놀아났다. 이것들을 제거해야 한다. 이와 같은 누룩이 있는 한 교회는 불이 꺼지게 된다. 이것들은 다 제단의 불을 꺼뜨리는 세력들이다.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레 2:11 ‘너희는 누룩을 넣어 만든 어떤 음식제물도 주께 드리지 말지니 이는 불로 드리는 주의 어떤 제물에도 누룩이나 꿀은 불사르지 못함이라’. 그래서 제단 위에 불이 꺼지지 않도록 지켜야 한다. 만일 제단 위에 불이 꺼지는 불상사가 있게 되면 제물을 태울 수 없다. 제물이 타지 않으면 향기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제단의 불은 언제나 영구적으로 계속 활활 타올라야 한다. 문제는 음식제사 제물에 누룩과 꿀을 넣게 된다면 제단 위의 불은 꺼지게 된다. 그래서 불로 드리는 제물에는 어떤 제물이든 누룩이나 꿀이 들어가면 안 된다. 누룩이나 꿀이 들어가면 불이 꺼지기 때문에 그래서 금지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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