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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6-07-0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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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의 변화

 

칼럼 이기학 목사2.jpg

저자. 말의 소중함 강사. 강원극동방송 아름다운 고백 진행자. 교정대상 및 국민훈장 동백장 수여. 품안사랑선교회대표 이기학 목사

 

둘째, '사회 환경의 변화'입니다. 미디어와 인터넷의 발달은 아이들이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콘텐츠에 쉽게 노출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영화, 드라마, 웹툰, 게임 등에서 묘사되는 폭력적인 장면들은 아이들에게 무분별하게 모방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또래 집단의 영향력은 더욱 커져, 잘못된 가치관을 가진 집단에 속하게 되면 비행과 범죄에 쉽게 빠져들 수 있습니다. 특히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잘못된 정보와 유해 콘텐츠는 아이들의 가치관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자극적인 영상을 통해 일시적인 인기를 얻으려는 욕구는 아이들을 위험한 행동으로 내몰기도 합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은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능력을 키우기 어렵습니다. 윤리적 판단 기준이 흔들리고, 순간적인 충동을 제어하기 힘들어지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아이들이 건전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셋째, '가정의 기능 약화'입니다. 바쁜 부모, 핵가족화 등으로 인해 가정에서의 돌봄과 교육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고, 정서적인 유대가 약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부모의 무관심이나 방임은 아이들이 비행에 빠져들게 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부모의 따뜻한 보살핌과 지도가 부족할 때, 아이들은 외부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거나, 소속감을 찾기 위해 문제 집단에 의지하게 됩니다. 사랑과 관심 속에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도덕성을 배우는 것이 중요한데, 이러한 기능이 약화되면서 아이들은 사회의 사각지대로 내몰리게 됩니다. 시편 1273절은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열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라고 말씀합니다. 자녀는 하나님의 선물이며, 우리는 이 선물을 사랑과 책임감으로 잘 양육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가정은 아이들이 세상과 처음 만나는 학교이며, 이곳에서 배운 가치관은 평생을 좌우합니다. 따라서 가정의 회복은 촉법소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가장 근본적인 출발점이 되어야 합니다.

 

범죄의 대물림과 촉법소년 문제는 단순히 법적인 처벌 강화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사회 전반의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이 문제의 심각성을 우리 사회와 일반 사람들은 왜 제대로 알지 못하는 걸까요? 아마도 우리는 각자의 삶에 바빠서, 혹은 너무 고통스러운 현실이라 외면하고 싶어서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요한일서 47절은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향한 사랑과 관심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무관심은 가장 큰 죄악 중 하나이며, 우리 주변의 고통받는 이웃에게 눈을 감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외면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이웃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여기는 공감 능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고,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침묵은 또 다른 방관으로 이어질 뿐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 특히 위험에 처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야 합니다. 아이들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교회와 지역 사회는 이러한 아이들을 보호하고 교육할 수 있는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주어야 합니다. 학교 밖 아이들, 가정에서 방치된 아이들을 위한 대안적인 교육 공간과 정서적 지지 시스템을 마련해야 합니다.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상처를 치유하는 영적인 돌봄 또한 중요합니다. 로마서 1215절은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고 말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고통에 함께 공감하고,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합니다. 가정과 학교에서 인성 교육을 강화하고, 생명의 존엄성과 타인에 대한 존중을 가르쳐야 합니다. 단순한 지식만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도덕적 판단 능력과 공감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이 절실합니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유해 콘텐츠를 분별하고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시편 119105절은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처럼 우리 아이들의 삶을 비추는 등불이 되어야 합니다. 부모와 교사, 그리고 모든 어른들은 아이들의 영적인 멘토가 되어, 그들이 어둠 속에서 헤매지 않고 밝은 빛을 따라 걸을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한 인간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는 신성한 과정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셋째, ‘사회적 지원 시스템을 강화해야 합니다. 범죄자 가족, 특히 그 자녀들이 차별받지 않고 사회에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이들이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재사회화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취약 계층 아동들을 위한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 정신 건강 지원 등을 확대해야 합니다. 학교 적응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대안 학교, 직업 훈련 프로그램, 심리 상담 센터 등을 더욱 확충하고 내실화해야 합니다. 촉법소년 문제에 대해서는 소년법 개정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재범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및 교화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합니다. 단순히 처벌을 강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들이 다시 올바른 길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낙인찍기보다는,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다시 품을 수 있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합니다. 교도소나 보호관찰소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프로그램 또한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더욱 효과적으로 개선되어야 합니다. 범죄의 뿌리를 근본적으로 뽑아내기 위해서는 개인의 변화뿐만 아니라, 사회 시스템의 변화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문제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범죄의 대물림과 촉법소년 문제 앞에서 우리는 절망하기보다는 희망을 찾아야 합니다. 에베소서 432절은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처럼 우리는 서로에게 자비와 용서를 베풀고, 특히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야 합니다.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모든 아이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소중하게 여겨지고, 그들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아름다운 사회를 꿈꾸며,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함께 나아갑시다.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고, 빛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313절에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하셨듯이, 우리에게는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사랑의 힘이 있습니다. 품안사랑선교회가(plpm.or.kr) 범죄의 대물림을 방지하고 촉법소년들에게 삶의 바름을 전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과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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