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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목사코너-313- "유두고가 떨어져 죽었다가 살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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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작성일 21-05-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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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고가 떨어져 죽었다가 살아남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N TV명예이사장)

장한국 목사.jpg

(20:7-12)

 그 주의 첫 날에 사람들이 빵을 떼고자 모였고 바울이 설교를 합니다. 여기의 주의 첫 날은 주일이요, 주님이 부활하신 날이요, 또 성령 부어 주신 날입니다. 사망에서 벗어난 자로 부활의 주님 안에서 또 성령이 일하시고 -자신이 일하는 것은 쉬는- 성령 안에서 안식하는 자들이 그 주의 이름으로 모여 빵을 뗍니다. 주님이 베푸신 성찬식과 같이 주님의 쪼개진 몸을 받아먹는 빵을 믿음으로 서로 뗍니다.

 

 더욱이 생명의 빵인 하나님의 말씀을 바울을 통해서 듣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요, 복음이요, 진리인 것입니다. 바울이 한 밤중까지 계속하여 설교합니다. 이는 구원해 주신 예수를 증거 하는 것부터 시작하여(구원의 복음) 그 주님은 성령을 부어 주시고 계속 충만케 해주시며 능력과 은사를 주시며 한량없는 은혜 베푸시는 은혜의 주님이 되심을 증거 합니다(은혜의 복음). 또한 주님은 환란을 주어 영광을 더하게 하심을 증거 합니다(영광의 복음) 이결과로 많은 등불들이 다락방에 켜졌으니 이는 말씀 들은 심령들이 깨달아 밝아진 것입니다.

 

 이에 청년 유두고가 3층에서 잠을 이기지 못하여 떨어져 죽었습니다. 시원한 것을 좋아하여 창가에 앉은 유두고는 구원의 복음에서 은혜의 복음을 들으며 기쁘고 감사하며 시원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3층과 같은 세 번째 단계인 영광의 복음을 듣자 전혀 깨닫지도 못하고 믿어지지도 않습니다. 지루하기만 하여 졸음이 오고 자다가 떨어져 죽은 것입니다. 즉 영광의 복음을 받지 못하고 실족한 것입니다. 성령으로 증거 하는 그 성령을 거역하고 훼방한 자가 되어 영적으로 죽고 실제로 몸도 떨어져 죽은 자 됐습니다.

 

 바울이 내려가서 엎드려 그를 팔로 안습니다. 산자인 바울과 죽은 자가 한 몸으로 합해지고 영생의 열매 맺는 몸인 바울의 그 생명이 함께 결탁 되도록 성령 하나님이 역사 하십니다. 따라서 유두고가 살아났음을 바울이 알립니다. ‘소란 피우지 말라, 그에게 생명이 있도다.’ 라고 말입니다. ‘사람들이 살아난 그를 데려가서 큰 위로를 받더라.’ 고 했습니다. 살아난 그는 원문 파이다입니다. 즉 순전한 아이란 뜻이지요. 반면 3층에서 떨어진 유두고는 원문 네아니아스입니다.

 

 완전히 다른 상태로 바뀐 것이지요. 네아니아스 유두고는 자신 속의 인본적 사상, 자기 이론, 자기 신념 등으로 영광의 복음을 거역한 자입니다. 그러나 파이다로 바뀐 유두고는 아이가 순수한 말씀의 젖을 사모하듯 성령으로 주시는 말씀은 무엇이나 아멘으로 받고 믿는 자로 변한 것입니다. 이것이 곧 하나님이 죽은 자를 살리신 신령한 기적이요, 결국 하나님이 예비하신 그 영광을 받을 수 있도록 세우시는 사랑의 역사인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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