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목사코나-308- "사렙다 과부가 죽은자를 부활로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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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작성일 21-04-17 19:58본문
목사코나-308-
사렙다 과부가 죽은자를 부활로 받다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N TV 명예이사장)
(왕상17:15-24)
초실절 명절은 주님이 ‘부활’, 즉 ‘아나타세오스’의 초실이요, 우리 명절이 되는 날이고 오늘 사르밧 과부가 죽은 아들을 아나타세오스로 받았다. 부활로 받았다(히11:35)함을 말씀 하심은 우리들과도 관계되어 있음을 계시합니다. 먼저 하나님은 그 많은 과부들이 있지만 오직 사르밧 과부에게로 엘리야를 보내서 3년 기근 시에 구원 하시는 주권적 역사임을 먼저 알아야 되겠습니다.
왜 그럴까? 엘리야가 그녀에게 요청한 것이 둘이지요. 물 한 그릇을 가져오고, 또 빵을 만들어 오라 했지요. 가뭄이 계속되어 시냇물도 다 마른 상황에 물을 구하기가 아주 힘들 때요. 또 기근이 계속됨으로 양식이 없이 굶어 죽어가는 때, 특히 그녀는 마지막 한 줌의 가루만 남겨 놓아 빵 만들어 그녀와 아들이 먹고 죽으려는 상황인데 그 빵을 만들어 오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과부가 가서 엘리야 말대로 했습니다. 또 엘리야가 예언한 것을(14절) 그대로 믿었습니다.
이성적으로 이해 안가고 도저히 믿기지 않는 것이지만 다른 사람은 다 굶어 죽어 가는데 가루 통, 기름통에 가득가득 하리라는 그 말씀을 절대적으로 ‘아멘.’하고 받습니다. 이로써 15절 에서는 과부가 아닌 여인으로 호칭이 바뀌었으니 하나님을 의지, 그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는 사르밧 과부는 영적으로 의지할 분이 생겨남으로 과부가 더 이상 아닌 것입니다.
이 일후 그 집안 주인인 그 여인의 아들이 병들었고 심히 악화되어 죽었다 했습니다. ‘안주인’은 엘리야 선지자를 영접, 돌보는 자가 됐음을 계시(롬16:23 가이오 같이) 했습니다. 그 여인의 아이는 그 어미와 신앙 의지가 결탁된 관계 이므로 아들이 병들어 죽음은 그 여인의 신앙 상태가 나빠진 것을 가리킵니다. 즉 처음에는 하나님이 육신 양식 주셔서 굶어 죽지 않고 복 주심을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그 다음엔 엘리야라는 선지자가 우리 집에 있어서 이런 복을 받는다는 감사가 사람으로 옮겨진 것이요. 더 나빠진 것은 그것도 없어지고 아예 이 통 자체가 복 통이라서 우리가 복 받았다고 하고 있으니 병이 심히 악화 되어 영적 상태가 아주 나빠진 것을 보여줍니다. 결국 죽었으니 이젠 복 통에 대한 감사도 없고 아예 감사 자체가 사라지고 양식 주심을 당연시 하고 있으니 영적으로 열매 없는 죽음과 같지요.
이를 엘리야가 세 번 기도하며 그 죽은 자 몸 위에 펴서 그 죽은 아이가 살아났지요. 이는 엘리야에게 있는 세 가지 생명을 그 죽은 자에게 전가시켜 살리는 역사를 계시한 것입니다. 즉 엘리야 속에 아들의 영이 있음을 믿으니 하나님 아버지의 생명이 있음과, 또 성령으로 하는 영생에 합당한 열매 맺는 삶이 된 그 성령의 생명이 있음을 계시합니다. 죽은 아이를 부활로 받았다 했으니 종전엔 육신 양식을 기뻐했으나 이 후 부터는 하늘나라 영생의 복으로 기뻐하며 오히려 환난, 핍박, 악형도 기쁘게 받을 수 있는 자, 곧 하늘 영생을 위해 열매 맺는 몸으로 살아가게 된 것을 가리킵니다. 이로 인해서 그녀는 엘리야가 하나님의 사람인 것과 또 엘리야로 하는 모든 말씀을 영생의 말씀인 진리로 믿고, 받는 그런 상태로 180도 바뀌어 졌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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