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326-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 설교와칼럼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N TV명예이사장)

계 11:3-7, 행 6:8 오늘날은 얼마든지 은혜 받는 때요, 영생의 열매 맺는 역사가 풍성하게 이뤄지는 때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에게 축사·신유의 권세 능력이 따르는 표적으로 나타납니다. 또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말하는 새 방언과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않는 권능이 따르게 하십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라.’ 하심은 오늘날의 은혜 시대 때 나타나는 권세·능력이 아닙니다. 권세 받은 두 증인도 오늘날의 종들을 가리킴이 아닙니다. 이들은 펴놓은 작은 책을 계10장에서 먹은 자들이요, 그들에게 일곱 우뢰인 특별한 권능을 주시어서 7년 대 환란 날에 사역하는 남녀종들 입니다. 이들의 권세는 철장권세요, 이는 이미 주님이 이기는 자에게 주시기로 약속하신 것입니다(계2:26-27).

오늘날 성령의 주도하에서 구원 역사를 이루실 때에는 필요 없으나 장차 적그리스도가 나타나서 거룩한 성도와 종들을 그들에게 붙이는 어두움의 때에는 오직 철장 권세로써만 예언하며 그들과 대항하여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철장 권세를 받기를 오늘날 우리들도 사모하게 하시며 기도하게 하십니다. 그럼 과연 이 권세는 어떠한가요?

이 권세는 누구든지 두 증인을 해치려할 때 오히려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 그 죽이려는 원수를 삼키리라. 두 증인들이 적그리스도의 정체를 폭로하며 그가 가짜요, 불법한 자이니 그의 말을 듣지 말고 그가 주는 표 666을 받지 말라고 두 증인이 증거 합니다. 그러면 그 악한 자들이 두 증인을 가만 두지 않고 죽이려 함은 명약관화한 일입니다.

그 당시 두 증인을 불사신의 몸이 되게 하여 주 재림의 길을 예비케 하시며 방해하는 자들은 누구든지 죽이는 권세입니다. 얼마나 멋지고 통쾌합니까? 또 이는 두 증인들이 하늘을 닫아 1260일간 비 오지 않게 하는 권세입니다. 그리고 물을 피 되게 하는 권세입니다. 이는 과거 엘리야 시대 때에 엘리야로 한 역사요, 우상숭배 하는 이스라엘을 회개케 하고 엘리야를 통해 증거 하는 말씀을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사렙다 과부 같은 구원 역사를 종말에 두 증인으로 하는 권세입니다. 또 물을 피되게 하는 것도 모세로 이뤘던 것 같이 두 증인들을 통해서 생명 살리는 역사를 하여 많은 이들을 주께로 인도할 것입니다.

또 증거를 다 마친 후 순교하게 하시는 특별한 권능이 최후적으로 따릅니다. 종들이 환란날 일 할 때는 철장권세로, 또 일 끝나면 순교하는 권능으로 역사하심을 계시했습니다. 특히 행6:8로 계시한 능력의 영으로 충만한 자, 네 영으로 충만한 자에게 스테판 같이 순교케 하는 큰 권능이 따름을 말씀하심이 그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