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목사코너-305- "필리스타인과 함께 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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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작성일 21-03-27 19:40본문
목사코너-305-
필리스타인과 함께 죽자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N TV 명예이사장)
(삿 16:13-30)
삼손이 ‘내 머리 일곱 타래를 천에 섞어 짜라. 그러면 약해지리라.’ 합니다. 이는 역시 데릴라의 신앙의 잘못된 것을 드러내 주는 것입니다. 이는 삼손을 통해 하나님 말씀으로서 하늘나라 소망을 보고 그 영생을 바라보게 됐을지라도 데릴라가 천을 섞어 짜듯이 자신의 인간적 방법과 수단을 다하여 하늘나라 영생을 얻고자 애쓰는 신앙을 나타냅니다. 이는 믿음이 아닌 행함으로 치우친 것이요, 인위적이고 인본적인 방법으로 하늘 영생을 얻고자 애쓰는 것입니다. 마치 창3:22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생명과를 보게 되자 자기 손을 들어 따먹으려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그를 하나님은 에덴에서 쫓아냅니다.
삼손이 잠에서 깨어나 들보의 핀과 천을 가지고 떠나니라. 특별히 ‘삼손이 잠에서 깨어났다.’ 함은 데릴라가 직조 틀에 핀으로 삼손의 머리털을 단단히 고정시키며 열심히 땀흘리며 수고할 때 이와 대조적으로 삼손은 평안히 쿨쿨 잠자고 있었음을 가리키며 이는 그의 믿음의 안식 신앙을 가리킵니다. 삼손은 자신 속에서 역사하시는 분의 역사를 따라 수고하니 자신은 그분, 즉 성령이 수고 하시어 일하시고 자신은 그분의 도구가 될 뿐이요, 자신의 일을 쉬는 것과 같이 안식함을 계시한 것입니다.
마치 계2:7에서 낙원에 있는 생명과를 예수님이 따주어 먹는 것과 같습니다. 즉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오직 믿음으로 성령께서 열매 맺게 하시는 그 은혜로 하늘 영생을 예비하는 신앙인 것입니다 이것이 삼손의 신앙이요, 종말 금촛대 교회의 이기는 자의 신앙입니다. 삼손이 온 마음을 터놓고 말하더라. 데릴라가 날마다 말로써 삼손을 괴롭히고 졸라대며 사정하니 삼손의 혼이 괴로워 죽을 지경이 됐습니다. 그러자 진정을 토하여 말하지 말았어야 될 삭도 대지 않은 비밀을 토설하고 만 것입니다.
삼손은 하나님의 지팡이요, 데릴라에게 보내져서 그녀의 잘못된 신앙을 가르쳐주고 삼손이 복음과 진리로 증거 했으나 데릴라는 듣지 않고 회개치 않고 오히려 필리스타인 군주들의 큰돈의 유혹에 넘어가 삼손을 결박해 넘겨주려고만 합니다. 이렇게 됐으면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그녀에게 머물러 있을 필요가 없으니 즉각 떠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삼손이 그녀를 불쌍히 여기며 연민의 정에 이끌려 떠나지 못합니다. 결국 토설하는 것은 성령 거역 죄를 범하고 넘어진 것입니다.
믿음 좋고 성령 충만한 자라도 인간의 연약성으로 인해 늘 삼손처럼 넘어질 수 있음을 교훈해 주시고 있습니다. 그러나 잘린 삼손의 머리가 다시 자란 후 “내가 필리스타인과 함께 죽자.” 합니다. 머리가 깎인 후 삼손은 붙잡히고 눈이 빠지고 투옥되어 맷돌 돌리는 고통을 겪으면서 회개하고 뼈속 깊이 통해 자복했음을 타나냅니다.
그가 머리가 다시 자라난 것은 삼손의 회심을 계시한 것이요, 따라서 ‘필리스타인과 함께 죽자.’ 함은 자포자기의 말이 아니라 이스라엘 구원을 위해 필리스타인 모든 군주들을 다 멸하기 위해 순교 제물로 바쳐짐을 가리킵니다. 비록 한번 실족했었으나 하나님의 지팡이 이므로 다시 세워 순교로 생을 마쳤고 주 재림 시 삼손은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것임을 계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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