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 계시록 10장 강해(59) "펴 놓인 작은 책과 두 증인의 소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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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작성일 21-07-10 16:21본문
계시록 10장 강해(59)
펴 놓인 작은 책과 두 증인의 소명-1-
강해 : 장한국 목사(주사랑교회 담임)
1절: ‘내가 보니, 다른 힘센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구름으로 옷 입고 머리에 무지개가 있으며, 얼굴은 해와 같고 그의 발은 불기둥 같더라. 2절: 그의 손에는 작은 책이 펴있고 오른쪽 발은 바다를, 왼쪽 발은 땅을 밟고서 내가 보니’
이미 앞서 여섯째 인을 떼심으로 7년 환란의 모든 전체적인 내용의 비밀이 드러났고, 8장과 9장에서는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부는 구체적인 비밀이 드러났습니다. 그러므로 10장을 읽을 때는 이미 받은 은혜를 기초로 하여 이 말씀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것을 기초로 하여 1절의 힘센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온다고 할 때, 왜 9장이 끝나고 이것이 기록이 되어 있는지 생각을 하고 말씀을 깨닫고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1절의 ‘내가 보니’의 ‘나’는 사도요한입니다. [계1:9~10/19~20]의 말씀에서 사도요한이 밧모섬에서 이 말씀을 기록한 것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계10:1]에서의 ‘나’는 바로 사도요한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사도요한의 신앙은 앞선 장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신앙은 144,000의 신앙의 수준에 있는 자입니다. 그 신앙의 수준에서 볼 때 그 수준에서 영적인 눈으로 될 일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최고의 신앙 수준에 있는 사도요한은 앞날에 되어 질 일들을 기록도 하지만 이것을 모두 소화해서 증거도 하고 사역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종말의 실제 사역할 144,000과 교차되는 것입니다.
이는 10절에서 사도요한이 천사의 손에서 그 작은 책을 가져다가 먹으니, 내 입에서는 꿀처럼 다나 먹고 나니 내 배에는 쓰다고 한 것과 [계11:3]의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러면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고 하더라는 말씀과 이어지는 것입니다. [계11:3]의 말씀은 실제 7년 환란 날에 사역할 두 증인에 대하여 말씀한 것입니다. 이렇게 이어지는 것이 바로 [계10:1]의 ‘내가 보니’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즉, 144,000의 영적인 수준에 있는 사도요한이 종말의 환란 날의 두 증인들을 본 것입니다. 이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힘센 천사: 이는 환란 날에 두 증인들을 힘세게 세워지게 하여 이기게 하는 내용을 말하는 것입니다. 구름으로 옷을 입었다: 이것은 누가 입은 것일까요? 바로 사도요한이 입었다는 것이고 또한 실제로 두 증인이 구름으로 옷을 입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 구름은 채색구름을 말하는데 이는 영광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몸을 입은 것을 말합니다. 창세기에서 장자 되는 요셉에게 채색옷을 주는 것과 같이 장자의 기업을 위하여 열매 맺는 삶을 사는 것이 바로 구름으로 옷 입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두 증인은 장자의 기업이 있다는 것입니다.
머리에 무지개가 있다: 이는 두 증인들이 머리에 쓰는 것은 금 면류관입니다. 이 금 면류관은 일곱 색의 무지개인 일곱 영에 의하여 순교시켜서 그것을 받게 하시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상당히 심오한 표현입니다. 얼굴이 해와 같다: 사도요한, 그리고 두 증인의 얼굴이 해와 같다는 것인데 [마 17장]에서 사도요한이 엿새 후 예수님의 얼굴이 해 같이 빛나는 것을 보았는데 이것은 부활의 영광을 보여준 것입니다.
예수님이 죽임을 당하셔서 받게 되는 영광이지요, 또 사도요한과 중심계시인 두 증인들이 순교를 하게 되어 받게 될 부활의 영광, 즉 첫째부활의 영광을 보여주는 것이고 바로 이것을 사도요한이 힘센 천사를 통하여 본 것입니다. 발이 불기둥 같다: 두 증인들의 발이 7년 환란의 불같은 시련과 고통이 있는 것을 밟고 다니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이 같은 불같은 시련과 고통으로 인하여 넘어지고 쓰러지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밟고 이기게 되는 것을 보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요한이 보니 힘센 천사로 구름으로 옷 입고, 머리에 무지개가 있으며 얼굴은 해와 같고 그의 발은 불기둥 같음은 극심한 최고의 환란에서도 넘어지고 쓰러지게 되는 것이 아님을 바로 두 증인들에게 미리 가르쳐주고 remind시켜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도요한으로 시작을 했지만 결국은 [계11:3]에서 switch된 두 증인에 대하여 주신 말씀이고, 사도요한은 계시기관으로 쓰임을 받은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1절에서 힘센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은 바로 두 증인을 말하는 것입니다. 헬라어로 천사와 두 증인은 모두 ‘앙겔로스’ [ἄγγελος]입니다. 즉, 사도요한이 천사이고, 두 증인이 천사이며 이 말씀을 통하여 두 증인들이 힘을 받게 되며 이기고 또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오른쪽 발로는 바다를, 왼쪽 발로는 땅을 밟는 것: 바다는 죄악세상을 말하는데 발로 밟는 것은 이기고 정복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이길까요? 바로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인 복음으로 죄악세상을 이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땅을 밟는 것은 육적인 소욕과 같은 것을 진리로 완전히 버리게 하시어 하늘의 영생을 위하여만 살게 만드는 것이고, 이것이 바로 육적인 것에서 이기는 것이며 땅을 밟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복음과 진리로 세상도 이기고, 육적인 것에서도 이기고 오직 하늘의 속한 영생을 위하여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의 손에는 펴 놓인 작은 책이 있다: 이 책은 말씀인데 [단12:4]의 책이 바로 이 책인 것입니다. 다니엘에게 하나님께서 이 책을 기록하되 마지막 때까지 봉함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계22:10]에 “이 책을 봉인하지 말라, 이는 그 때가 가까움이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다니엘서에서 다니엘에게 마지막 때까지 봉함하라고 하셨는데 이 마지막 때가 다 되었기에 펴 놓인 책이 된 것입니다. 이 펴 놓인 책은 환란 날에 강물 위에 세마포 입으신 신랑 예수님이 강을 건너게 하시는 역사 즉, 순교시켜주시는 역사를 하시고 그와 관련 되서 일곱 인과 일곱 나팔로 장차 환란 날에 되어 질 예언의 비밀을 말하는 것이고 이것은 힘센 천사인 두 증인이 갖고 있는 것입니다.
즉, 두 증인은 환란 날에 복음으로 죄악에서 이기게 하시고, 진리로 하늘에 속한 영생의 열매를 맺게 하시며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펴 놓인 작은 책을 먹게 해서 1,260일 동안 예언하고 주의 재림의 길을 예비하며, 그 사역을 끝마지게 되면 순교하게 되어 재림하실 주님을 맞이하는데 그냥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영광 가운데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을 1절에서 사도요한이 보고 있는 것입니다.
3절: 사자가 포효하는 것처럼 큰 음성으로 외치니, 그가 외칠 때 일곱 천둥이 발하더라. 4절: 그 일곱 천둥이 소리를 발할 때 내가 막 기록하려는데, 하늘에서 한 음성이 내게 들리며, 말하기를 “일곱 천둥이 말한 것들을 봉인하고 기록하지 말라.”고 하시더라. 일곱 천둥: 천둥, 즉 우레 소리는 [욥26:14]에서의 하나님의 능력을 말합니다. 이것은 1,2절에서 두 증인들의 영적인 상태와 사역이 나오는데 이들이 증거하고 실제로 순교하게 하는데 따른 능력입니다. 즉, 하나님의 능력으로 순교까지 하게 하시고 이기게 하는 그 능력을 일곱 천둥으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천둥소리를 사도요한이 들었고,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천둥소리를 기록하려고 하니 이것을 기록하지 말고 인봉하라고 하셨습니다. 왜 인봉시켰을까요? 이것은 바로 마귀와 죽이는 자들이 알지 못하게 인봉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요한이 이것을 들었고 알고 있으며, 두 증인들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능력으로 역사하고 이기게 할 때에 다 다릅니다. 두 증인들이, 또 순교성도들이 다 똑같이 순교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의 수준에 따라 톱으로 켜임으로 순교할 수 도 있고, 권총으로 금방 순교당할 수도 있는데 이처럼 다 다른 수준으로 순교하게 될 때에 이때마다 다르게 주시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고, 이것이 사람마다 다 다르기에 모두 기록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무엇이라는 것을 두 증인들은 알 수 있는 것이고 두 증인들도 각자 사람별로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미 우리가 깨달은 바와 같이 [계2:17]의 퍼가모 교회에서 이기는 자들에게 감추인 만나를 주셔서 이기게 하는 것도 이 일곱 천둥에 해당되는 것이고, 사형장에서 새 이름이 기록된 흰 돌을 주셔서 힘을 북돋아 이기게 하는 것 역시 일곱 천둥의 능력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또한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두 강도보다 먼저 숨지셨는데 이 또한 아버지 하나님의 은총을 베푸신 것입니다. 즉, 우리의 죽는 순간도 감당할 수 있게끔 빨리 단축시켜 주시는 것도 일곱 천둥의 능력인 것입니다. 순교자들과 두 증인들이 순교할 때 이렇게 하나님의 특별한 능력으로 이기게 해서 순교가 되게 하시는 것이 일곱 천둥, 일곱 우레의 비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순교하려면 이 일곱 우레가 임하는 것이고, 이것은 각자 다 다르게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마귀와 악한 자가 알면 안 되는 것이기에 인봉된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일곱 우레가 나타났을 때 사도요한이 이것을 들었고 그것을 기록하려는데 인봉하였으며 오늘날 우리도 두 증인으로 인침 받으면 이것을 아는 것입니다. 즉, 일곱 우레는 아는 자에 의해서 알게 되어있으며, 또 각자 순교할 때에 해당되는 것은 그때그때 각자에게 역사하는 것이 일곱 우레의 구체적인 역사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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