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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장한국 목사코너{596} 한 알의 밀이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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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03-0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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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국 목사코너{596}

한 알의 밀이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12:23~28)

 

목사코너 장한국 목사.jpg

헬라인이 주님 제자 빌립을 통해 주님을 만날 수 있기를 청합니다. 이에 주님이 그들에게 곧 인자가 영광 받을 시간이 왔도다.’ 라고 하십니다. 이는 주님이 십자가에 달려 유월절 양으로 죽임 당하게 될 것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주님이 바로 앞서 종려주일에 많은 무리들의 환호와 찬양속에 이스라엘 왕으로 등극하시는 예루살렘 입성식이 있었지요. 이때 함께 했던 이 헬라인들이요, 그전에도 예수님이 행한 크나큰 이적들로 예수님의 명성이 드높아짐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유명하신 주님을 뵙고 따르면 자신들도 성공할 수 있으리라는 헬라인들의 포부와 목적이었는데 그 주님이 죽으신다니! 사라져 없어질 것이라니 이들에겐 얼마나 황당한 일이 아닌가! 그러나 주님은 자기 백성들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죽으심이요, 아버지 뜻을 이루시는 것이니, 이것이 영광이요, 찬양 받으실 것임이로다. 이것이 인자가 영광 받을 시간이 왔도다.’ 하십니다.

 

그리고 이어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즉 주님 자신이 한 알의 밀이 되심과 주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이 수많은 자기백성들이 영원 속죄 구원 받을 것임을 가리키시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밀알이 반드시 죽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주님도 죽임당할 시간이 박두 되자 심히 슬퍼 괴로워 하시며 오 나의 아버지여 할수만 있으면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기도하시었습니다. 결국 아버지 뜻대로 죽음에까지 순종하신 주님은 많은 열매를 맺으셨습니다. 그런고로 이차적(二次的)으로 한 알의 밀은 예수 그리스도가 죽으셨다가 부활하심을 믿고 그분과 하나된 그리스도의 것이 된 우리들입니다. 즉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산제물이 되어졌으면 한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은 것입니다.

 

땅속의 물기로 밀 알이 부풀어서 마침내 죽고 새로운 싹이 나오듯 말씀에 의하여 옛사람이 믿음으로 죽고 그리스도의 것으로서 산제물이 된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으로 우리가 죽은 것이요. 계속하여 또 주님은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그것을 영생에까지 보존하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주님은 나를 섬기고자 하면 나를 따라오라 내가 있는 곳에는 나의 종도 거기에 있으리니 아버지께서 그를 높이시리라. 육신 생명을 초월 주님을 그대로 따라가면 순교함이 되고 아버지께서 첫째 부활의 영광으로 그를 높이시리라.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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