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목사코너-285- 믿음과 성령으로 충만한 일곱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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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0-11-07 19:08본문
목사코너-285-
믿음과 성령으로 충만한 일곱 명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TN tv 부이사장)
(행 6:1-7)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들의 수가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교회 안의 봉사, 구제 사역과 교회 밖의 전도사역 등을 담당할 직분 자, 하나님의 일꾼들 일곱 명을 뽑자 했습니다. 이는 신약교회 전체, 즉 오늘날 성령 시대, 은혜시대의 하나님의 종들과 일꾼들을 세우시는 것을 본으로 보여 준 것입니다. 즉 은혜시대의 교회 직분자나 하나님의 일꾼들은 이와 같아야 함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먼저 성령과 지혜로 충만하여 훌륭한 평판 듣는 자들을 택하자 했습니다. 여기에서 성령 충만한 자란 엡 5:18의 충만함을 가리킵니다. 즉 성령 받은 자가 성령을 주인으로, 주관자로 자신을 지배하시고 자신을 도구로 하여 성령이 역사하며 일하시고 성령이 자기 통해 열매 맺는 것을 가리킵니다. 또한 지혜로 충만한 자는 고전 1:24 하나님의 지혜는 예수그리스도라고 하신 바와 같이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깨달아 아는 진리 지식으로 충만한 자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평판이 좋은 자들이라 했으니 이는 일반적 의미의 좋은 평판의 사람이란 뜻이 아닌 헬라어 원문, 마르튀루메노스(μαρτυρουμενος)의 원뜻인 ‘증거’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즉 성령 충만, 지혜 충만의 증거가 있는 자를 뽑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일, 교회의 일을 하나님 뜻에 합당하게 잘 수행하리라.
본문 5절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일곱을 뽑았다고 했습니다. 이는 구체적으로 직분자의 자격을 계시한 중요한 말씀입니다. 먼저 믿음이 충만한 자는 행 2:4에서 성령 충만하여 성령으로 발설케 한대로 말하는 자이니 곧 막 16:18, 믿는 자들의 표적이 새 방언을 말하리라는 것입니다. 즉 믿음으로 충만한 자입니다. 그 다음 성령 충만한 자를 뽑았다함은 행 4:31의 두 번째 성령 충만함 받은 자를 가리킵니다. 즉 위협과 죽임당할 위험 속에서도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담대히 증거 함이니 이는 설령 죽임을 당할지라도 예수님처럼 다시 살아나리라. 하늘나라에서 부활체로써 영생하리라는 하늘 소망으로 충만한 자가 된다면 이는 두 번째로 성령이 충만한 자입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이처럼 믿음과 성령이 충만하여야 함을 말씀하시는 것이요, 이것이 은혜시대의 하나님의 일꾼들의 자격임을 말씀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사도들이 기도한 후 안수하여 직분을 세웠다고 했습니다. 사도들이 일곱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어떻게요? 이 일이 하나님 주권과 그의 기쁘신 뜻대로 된 것임을 감사하며 하나님이 세우신 ‘이 직분자들을 인 쳐 주옵소서.’ 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교회의 사람들이 그들 시각과 기준으로 뽑은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이 택정, 성령 충만케 하시어 세우신 것이니 ‘하나님의 일꾼으로 인 쳐 주소서.’ 라고 사도가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안수합니다. 이 안수는 임직, 성별과 성령 은사 전달의 의미가 있습니다. 즉 안수해 성령으로 기름 부어 성별시켜 훌륭한 직분을 세우신 것을 가리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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