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신앙칼럼 [하늘 나그네 세상 이야기]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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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6-05-09 06:56본문
닳을지어정 녹슬지 않게 하라

요즈음 들어 부쩍 우리 장로님들이나 가족들이 내 나이를 언급하며 ‘연세도 있으시니 일을 좀 줄이고 건강도 챙기세요’ 하면서 얼마나 사랑의 잔소리가 많은지 모릅니다. 그래서 지난주일 낮 예배 때에는 아예 선포했습니다.
- 나는 일을 줄일 생각이 전혀 없으니, 앞으로는 나한테 일 좀 줄이라는 말은 절대 하지 마세요. 내 나이에 바쁘게 써 주시는 것도 감사하고, 일할 수 있는 건강 주신 것도 감사하고, 오라고 초청하는 곳이 많은 것도 감사하고, 또 이렇게 쓰시고 싶으셔서 생명을 연장해 주셨는데 내가 할 일을 안 하면 그분이 얼마나 섭섭하시겠습니까? 그리고 내가 일을 줄인다고 지금보다 건강할 수 있다는 보장이 있습니까? 그러나 나는 사명대로 살다가 주님 앞에 갈 테니 내 건강이 걱정되면 기도로 함께 해주세요
이렇게 이야기하곤, 잘 아는 전도사님의 부지런한 생활 자세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그 전도사님이 30여 년을 한결같이 섬기셨던 목사님이 계셨는데 그 목사님은 우리나라 목회자 중에 최장수자가 아니실까 싶은 교계에서 아주 덕망 있고 존경받으시던 분이셨습니다. 그 목사님이 생전에 늘 하시던 말씀이 ‘닳을지언정 녹슬게는 하지 말라!’라는 말씀이었답니다. 그래서 자기는 늘 그 말씀이 몸에 배어 게을러지고 싶다가도 ‘아이고, 닳을지언정 녹슬게는 하지 말아야지’ 하며 부지런히 움직이다 보니 부지런함이 몸에 배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도 닳을지언정 녹슬게는 하기 싫어도 열심히 뛰고 있으니 기도로 응원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기계라고 하는 것은 안 쓰면 녹이 슬어 사용하기 어려워질 수 있지만, 기름칠하며 사용하다 보면 닳기는 하지만 녹슬어 부식되어 못 쓰는 것보다는 오래 쓸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각기 다른 모양과 다른 재능으로 이 세상에 보내신 것만큼 여러 모양으로 쓰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그 어떤 일이든 내게 주어진 일과 내가 해야 할 일이라면 불평과 짜증과 게으름으로 하지 말고 오직 감사로 감당해야 합니다.
데살로니가후서 3장에 보면 바울 사도께서는 데살로니가 교ㅚ 성도들에게 강력한 어조로 명령하십니다. ‘게으른 자를 멀리하라!’ 그런데 거기에 한마디를 더 붙이십니다. ‘그런 사람들의 특징은 일만 만드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대개는 일을 안 하는 사람의 특징이 일거리를 만들고 말거리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기왕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일을 할 거라면
1. 기쁘게 합시다. 2. 감사함으로 합시다. 3. 본이 되게 합시다. 4. 덕스럽게 합시다. 5. 복되게 합시다. 6. 말없이 합시다. 7. 끝까지 합시다.
우리는 잠깐 살다가는 인생입니다. 게으르게 살아서 녹슨 인생으로 살다가기보다는 닳도록 주님께 쓰임 받다가 영원한 나라, 천국에 상급 있는 삶으로 준비하며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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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로마서12장11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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