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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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5-11 12:44본문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려야”
고후 10:4~6절에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5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6 너희의 복종이 온전하게 될 때에 모든 복종하지 않는 것을 벌하려고 준비하는 중에 있노라”.
통일의 주인 되신 하나님 앞에 인정받고 칭찬받는 거룩한 대한민국을 준비하는 것은 영혼구원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거룩한 통일대국을 이루어가는 과정입니다.이를 위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라고 하신 주님의 뜻안에서 무엇보다 교회가 해야 할 것은 남북갈등과 남남갈등의 씨앗이 되는 하나님을 대적하여 높아져 우리 민족의 마음을 미혹하고 빼앗아 우리 나라와 민족에게 복을 주시고자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못하게 하는 어떤 견고한 사상이론에도 타협하지 않는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지난70여년 동안 나름대로 북한땅에 자유로운 신앙의 나라가 임할 수 있기를 기도해왔으며 또 선한 싸움을 하라고 하신 주님의 뜻대로 행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약칭 조그련. 이하 조그련)과의 연계 하에 1907년 대부흥의 시작점이었던, 한때는 제2의 예루살렘이라 불렸던 평양에 다시 복음의 전초기지인 선교센터라도 설립해 보기 위해 참으로 많은 노력과 헌신을 바쳐온 줄 주님이 아십니다.
그러나 70여년 간의 한국교회의 노력과 헌신은 아직까지는 크게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보이지 않는 지하교인 숫자는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단 한 번만이라도 우리 대한민국의 교회들처럼 자유롭게 기도하고 찬양하고 예배드리며 자유롭게 전도하고 선교할 수 있는 자유로운 신앙의 터전을 북한 땅에 확장하지 못한 상태에서 오히려 교회는 복음통일을 준비하는 과정에 NCCK WCC, WEA와 같은 여러 단체들과의 연합이 오히려 오직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께로 나가는 유일한 길이 되신 예수(요 14:6)만을 따라고자 하는 그리스도의 순결과 거룩을 유지해야 하는 그리스도교의 정체성을 파괴하고 종교다원주의와 종교다원주의에 입각한 신복음주의, 주체사상을 지도 이념으로 하는 북한의 조선노동당의 외곽단체로써 충실한 앞잡이 노릇을 하는 조그련을 그리스도교 인양 인정해 주는 꼴의 주님께 책망받을 수밖에 없는 잘못된 길로 행하는 과정이 되어버렸습니다.
특히 공산주의나 주체사상을 세상에서 교회 안으로 끌고 들어와 성경적이라고 타협해 주고 정당화해 주는, 고후10 : 4–5절 말씀을 정면으로 대적하는 언행들도 서슴치 않고 있는 것이 오늘 통일한국을 이루어가는 데 본이 되어야 할 한국교회 일부 목회자들의 행태입니다.
한국교회는 회개하고 돌이켜 우리 민족의 복음 통일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리스도의 순결하고 거룩한 신부로 준비하는 과정으로 삼고 복음을 대적하여 높아진 어떤 사상과 이론에도 흔들리거나 타협하지 말고 오직 예수로만 거룩한 통일 대국을 이루어 가는 선봉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기드온의 300용사’처럼 하나님을 대적하여 높아진 모든 사상이론을 무너뜨리고 성령의 불로 충만하여 성령의 검인 말씀을 굳게 잡고 한국교회가 온 민족이 여호와의 축복을 넘치게 받아 누리기 위한 선한 싸움에 앞장설 때 남과 북, 해외 여러 나라들에 흩어져 있는 우리 민족의 디아스포라가 온전히 복음으로 일치되어 온 민족 위에 신앙의 자유로운 터전을 이룰 때 마침내 우리는 우리 민족 위에 나타나시는 하나님의 영광의 그 날을 보게 될 것입니다.
2024년 5월 11일
주경란통일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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