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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 같은 분의 발과 손과 그 입은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TN tv 부이사장)

(계 1:15-16) 인자 같은 분은 인자와 구별됨을 이미 상고한바 있습니다. 즉 혈육체가 아닌 영화로운 부활체요, 고난 받고 죽임당하는 인자와는 달리 모든 무릎이 인자 같은 분의 이름 아래 꿇는 위대한 권위를 가지셨고 왕이시며 심판주가 되시므로 만일 인자 같은 분을 거역하거나 대적하는 자는 깡그리 부수어 멸하시는 심판주가 되십니다. 이미 상고한바 그의 불 꿏 같은 눈은 일곱 눈들을 가리키며 그의 흰머리는 영광의 관을 쓰심을 계시하며 우리로 흰눈 같은 대속의 구원과 양털 같은 성화 구원을 이루시고 결국 우리들도 주님 같은 영광의 관을 씌워주실 주님을 계시했습니다.

 또 그의 발이 용광로에 달군 듯한 빛나는 놋 같다 하십니다. 놋은 구원과 심판의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어 성전의 놋 제단에서 죄인들의 피를 대신하여 심판 받아 목이 잘리는 제물이고, 이로써 이스라엘의 죄인들이 육체가 멸해짐을 막는 구원의 의미가 있습니다. 놋 뱀(민21:9)도 마찬가지로 두 가지 의미로써 놋 뱀의 실상인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과 구원의 양면성을 계시했습니다. 이와 같이 놋 같은 그분의 발은 심판 주로서 그의 재림시 그의 맹렬한 진노의 발로 대적자들을 짓밟으리라. 또 재림 이전에는 금촛대교회에 계시면서 이세벨 교리나 사탄의 깊은 것에 빠진 자들을 심판하여 침상에로, 대 환란으로, 사망으로 던지시는 주님의 발이십니다.

 또한 그분의 음성은 일곱 천둥소리 같음을 가리킵니다(계10:3). 이는 엄청난 능력을 계시한 것입니다. 누구에게? 펴놓인 작은 책을 먹은 자들에게지요. 이들은 환란날에 순교할 성도들이요, 이 순교 과정 즉 고문 시에 감추인 만나로 이겨내게 하고 사형 직전 시 공포를 새이름을 기록한 흰 돌을 주시므로 이기고 순교할 수 있게 하시는 것들이 일곱 천둥 소리 같은 큰 능력이 됩니다.

 더하여 이 일곱 천둥소리는 계11:15에 이 세상 나라를 다 쳐서 멸하고 그리스도의 나라를 세우시어 그리스도가 영원토록 통치하는 것임을 가리킵니다. ‘그의 오른손에는 일곱 별을 가졌다’ 했으니 여기 일곱별은 일곱 금촛대교회의 사자요, 또 이 사자를 통하여 환란 날 사역할 인침 받은 하나님의 남녀종으로 확대됩니다. 인자 같은 분이 이들을 붙잡고 금촛대교회의 일곱 단계를 거쳐 결국 이긴자 되게 하시는 분이 오른손에 일곱별을 가지신 인자 같은 분이십니다.

 마지막으로 그분의 입에서는 날카로운 양날 가진 칼이 나옵니다. 이를 계19:15에서 그분의 재림 시 그 입에서 날선 칼이 나와 대적자들을 다쳐서 멸하시는 그 칼입니다. 또 그분이 재림하시기 전에는 일곱 금촛대교회에 계시면서 발람교리와 니골라당의 교훈을 받은 자들 즉 좌우로 치우친 자들에게 좌우의 날선 검으로 그것들을 잘라 없애 주시는 분 곧 인자 같으신 분이십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