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 실상 기도와 허상 기도-88- 실상 기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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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10-12 11:48본문
실상 기도와 허상 기도-88-
실상 기도 방법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actual, true, real, facts)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evidence, witness)이다’(히 11:1).
1. 믿음은 바라는 것에 대한 확신이다.
믿음은 어떤 형이상학적 존재나, 또는 사건이나 생각이나 감정이 실제한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즉 자기가 믿고 싶은 대상(바라는 것들)들을 마음(생각)으로 확신을 가지고 믿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우리 기독교는 무엇을 믿는가? 믿는 대상이 무엇이며, 어떤 사상을 믿는가? 우리가 믿는 대상은 창조자요, 전능자요, 영원 전부터영원 후까지 살아계시는 실존의 하나님 아버지이며, 또한 우리가 믿는 믿음은 아버지께서 보내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주님의 인격과 사상과 진리의 말씀을 확고하게 믿는 것이다.
불순종의 죄로 인하여 타락한 인간들은 하나님의 형상이자 영적 코드인 성령을 잊어버려 하나님을 볼 수 없게 되었고, 영적 세계와의 교류가 단절되어 자신들의 눈으로 보지 않고는 믿을 수 없는 비참한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구원코자 하나님 자신이 인간이 볼 수 있는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다.
그래서 우리는 중보자로 오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를 보았고, 그를 믿음으로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하게 된 것이다. 인류의 역사 속에 직접 찾아 오사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하늘에 오르사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고, 약속대로 보혜사 성령으로 이 땅에 다시 오셨다.
그러므로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기독교는 현재나 미래나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사시려고 실존의 영으로 오신 성령님(예수님)을 믿음의 영안으로 바라보며 믿는 종교이다.
2. 성령으로 오신 주님의 임재를 느껴라.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제자들에게 주님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머물라고 하셨다. 그들이 하늘로부터 오는 성령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님은 성령을 받을 때까지 머물라고 하신 것이다. 하늘에서 오는 성령의 능력을 받지 못하면 세상이 불안하고 두렵다. 그래서 제자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주님은 친히 말씀하셨다.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행 1:5)고 하셨고, 또한 사도행전 1장 8절에서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다. 주님이 예루살렘에서 기다리라는 말의 뜻은 무엇인가? ‘기도하라’는 말씀이다.
기도해야 하늘로부터 오는 성령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기도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제자들이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뜨겁게 기도할 때 비로소 성령불이 내려왔고 능력들이 나타났다. 실존으로 오신 성령님을 체험한 것이다. 그들은 비로소 성령님을 만났고 성령 충만하여 세상에 나가 외치게 되었다. 기독교사를 보면 기독교인들이 무릎 꿇고 기도할 때 영적, 사회적 부흥이 일어났다.
우리가 덧입어야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은 기도할 때 만들어지며,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은 기도로 시작되어 기도로 완성된다. 우리 주님은 항상 기도하셨다. 기도로 말씀하셨고 기도를 통해서 기사와 이적을 나타내셨다. 주님은 늘 하나님 아버지와 대화하셨고,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셨으며, 성령이 충만하여 성령의 감동으로 사셨다(마26:36-44).
초대교회 때 주의 종들이 보여준 기사와 이적의 능력들도 그들이 학식이 많거나 능력이 뛰어난 잘난 사람들이어서 나타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오직 성경 말씀대로 순종한 사람들이었기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행 1:8)라는 말씀이 이루어진 것뿐이다. 힘없고 무지한 사람들임에도 놀라운 역사들이 일어났다. 또한 초기 감리교 설교자들 또한 놀라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성령 충만하여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영적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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