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 신실과 진실이라 불리는 흰 말 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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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10-25 09:10본문
계시록 강해⑧ 계 19:11~13절
신실과 진실이라 불리는 흰 말 탄 자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흰 말이 보이더라. 그 위에 앉으신 분은 신실과 진실이라 불리며 의로 심판하고 싸우시더라. 12. 그의 눈은 불꽃 같고 머리에는 많은 왕관이 있고 또 한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 자신 외에는 아무도 모르며 13. 피에 적신 옷을 입었는데 그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불리더라.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사도 요한에게 이렇게 하늘이 열린 것이 보이는 것은 사도 요한에게 비밀이 열리는 것을 말합니다. 바로 흰 말 탄 자, 재림하실 예수님이 보이는 것이고, 이것은 주의 재림의 비밀이 확 열려져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주의 재림의 비밀은 [계 19:11] 이하의 말씀이 열리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예언의 비밀을 일차적으로는 사도 요한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열리게 해주셔서 우리가 주의 재림의 비밀을 확실하게 알 수 있게 해주신 것입니다.
신실과 진실이라 불리는 흰 말 탄 자
실제로 예수님이 흰 말을 타고 오시는 것은 아닙니다. 하늘나라에는 흰 말이 존재할 필요도 없으며 실제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하늘나라에서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하나도 없고, 부활체나 천사들은 날아다니는데 말이나 자동차와 같은 운송 장치가 필요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렇다면 흰 말을 타고 주님이 재림하신다는 것은 무엇을 말할까요? 바로 흰 말이라는 의미에 주님이 속해서 재림하신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흰 말의 영적 의미는 무엇일까요? 먼저 [계 6:2]에서 ‘흰 말 탄 자’가 나오는데 이것은 이미 상고한 바와 같이 실제 흰 말을 타는 게 아니라 두 증인이 권세를 가지고 예언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예언하는 내용은 더욱 더 희고 깨끗하게 하여 재림하실 주님을 맞이할 수 있는 자로 세우는 것입니다. 이것이 흰 말 탄 자이며, 흰 말의 의미인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말이 앞으로 줄기차게 달려 나가는 속성과 같이 흰 말은 계속 앞으로 나가며 희게 하고 또 희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계 6:2]의 ‘흰 말 탄 자’와 [계 19:11]의 ‘흰 말 탄 자’는 다릅니다. [계 6:2]의 ‘흰 말 탄 자’는 정복하고 정복하는 자입니다. 그러나 [계 19:11]의 ‘흰 말 탄 자’는 정복하고, 싸우는 자가 아니라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또 앞선 [계 6:2]의 ‘흰 말 탄 자’는 면류관을 쓰고 있으나 [계 19:11]의 ‘흰 말 탄 자’는 많은 왕관을 쓰고 계시는 것입니다. 왕관은 다스리는 권세를 가진 왕이 쓰는 것이고, 면류관은 성도나 주의 종이 믿음의 승리를 했을 때 상으로 씌워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같은 흰 말을 타고 있어도 [계 6:2]의 ‘흰 말 탄 자’는 두 증인이며 [계 19:11~13]의 ‘흰 말 탄 자’는 재림하실 주님으로 확실히 구별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재림하실 예수님이 흰 말을 타셨다는 것은 재림하실 예수님이 자신의 피를 흘려 희게 하고(속죄), 또 그가 부어주신 성령을 통해 벌거숭이를 양털처럼 희게 해주시는 것과 같이 의롭게 해주시며 뿐만 아니라, 순교의 제물로 순교까지 시켜주셔서 흰옷을 입혀주시기까지 계속하여 희게 해주시는 예수님이심을 말씀해주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다음 주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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