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목사코너-273- 돌아서니 인자 같은 분이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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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0-08-08 21:12본문
목사코너-273-
돌아서니 인자 같은 분이 계시다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TN tv 부이사장)
(계 1:12-14) 인자는 예수님이 자신을 스스로 칭하신 용어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육을 입고 오신 분이 인자요, 사람으로 오셨지만 하나님의 아들로 온전하게 사신 분이 인자이십니다. 그리고 섬기러 오셨고 대속물로 주려고 오셨고 그대로 실천하셨습니다. 또 목자로서 양들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케 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같이 인자로, 목자로 오신 주님으로만 머물지 않고 요한이 돌아서 보니 그분을 새로운 영적 시각으로 보게 됩니다.
즉 인자와 목자의 범주를 초월하여 새로운 영의 세계에서 보게 된 그분은 바로 인자 같은 분이시요. 또 일곱 금 촛대에 계신 분이시었습니다. 인자와는 전혀 다른 모습인 것입니다. 혈육 체요, 사람들에게 욕먹고, 비방당하고 마침내 죽임까지 당하셨던 인자와는 달리 인자 같은 분은 부활체요, 영화로운 신령한 몸을 입으신 분으로서 그의 나라를 세워 통치하실 만왕의 왕이 되시며 그분을 거역하고 불신하는 자들을 진노심판하시는 심판의 주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의 이름으로 모든 무릎을 꿇게 하신 존귀하시고 엄위하신 분이십니다. 이것이 요한이 돌이켜보니 새로운 주님의 모습인 것이었습니다.
인자 같은 분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셨으니 옷이 발까지 닿는 옷이요, 금으로 만든 띠를 둘렀습니다. 이는 구약의 대제사장과 같은 영광의 모습이요, 또 왕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히10:21하나님의 집을 다스리는 대제사장이 계시니, 우리가 온전한 믿음으로 진실한 마음으로 그분께 나아가자고 하신 바로 우리의 대제사장이요, 우리의 왕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대제사장의 가슴에 12보석의 흉배를 띤 것 같이 인자 같은 분은 금띠를 가슴에 두르셨습니다.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어 왕으로, 제사장으로 세우시도록 금촛대교회의 이기는 자되게 하시는 분이심을 계시해 주십니다.
또 인자 같은 분의 머리와 그 머리털은 희고, 그의 눈은 불꽃같더라. 그분의 흰머리는 성경으로 말씀하신바(잠16:31) 영광의 관을 쓰신 것이요. 의의 길에서 얻은 것이라 했습니다. 주님의 고난과 대속의 죽음을 견디고 이기신 그 승리의 영광이요. 흰 머리요, 구원받은 자들이 돌리고 있는 찬송과 감사가 그분의 영광이 되시는 흰머리입니다. 이분은 우리들로 죄악을 대속 구원해 주셨고, 또 말씀과 성령으로 성화 구원시켜 주시어 마치 흰 눈같이, 양모같이 하얗게 거룩하게 해주십니다. 그분의 눈이 불꽃같으시니 일곱 눈을 가진 것을 계시했고 이는 일곱 영을 부어주심을 계시합니다. 이 일곱 눈으로 하늘나라에 어둠이 전혀 없이 밝히시고 우리 심령 속을 훤히 꿰뚫어 회개케 하시고 온전케 해주시는 인자 같은 분이심을 가리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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