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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제단에 제물이 되었는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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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19-11-0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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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의 중요성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

   편집인 정기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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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 : 1-17

 제사의 중요성은 예배이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반드시 제사를 통해 사람들을 만나 주셨다. 신약으로 말하면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서 만나주셨다. 중요한 것은 제물을 드리는데 있었다. 즉 우리가 제사 (예배)를 드릴 때 반드시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물이 있어야 한다. 죄를 범한 아담에게도 짐승을 죽이고 가죽옷을 입히신 다음에 만나셨다. 아벨도, 노아도 제사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났었다. 이스라엘 민족이 성막 지성소에 들어가 제사 드렸을 때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다.

 

 찢어지게 가난했던 사람도 빈손 들고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없었다. 그래서 제물이 짐승이라면 흠 없고 건강한 짐승을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반듯이 흠이 없고 건강한 짐승으로 드려야 한다. 병들고 상처 나고 절룩거리는 짐승은 제물이 될 수 없다. 또한 곡식을 제물로 들일 때도 정성을 다한 고운 가루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제단에 제물을 드리기 위해서 흠 없는 짐승과 고운 곡식을 빻아서 고운 가루로 만들어서 제단에 드려야 한다.

 

 물론 신약시대는 예수님의 초림으로 제사 제도가 폐하게 되었다. 구약 때에 짐승을 잡아드리고 곡식을 드린 제사법은 예수 안에서 없어진 것이다. 폐해진 것이다. 그럼 왜 폐해졌는가? 구약 때 하나님께 드려졌던 모든 짐승과 곡식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그림자였기 때문이다. 즉 십자가에서 죽으실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 제사였다. 그러므로 이제 짐승을 죽이고 곡식을 드리는 제사는 없다.

 

 (10:18) "이것을 사하였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10:1)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바 같은 제사로 나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 고 하셨다. 그래서 구약의 제사는 앞으로 올 실체와 원형의 그림자요 모형일 뿐이다. 실체와 원형이 오면 그림자도 모형도 다 필요 없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그 실체와 원형이시다. 그런데도 오늘날 성경 레위기에 기록된 제사법이 우리에게 지금도 하나님 말씀으로 존재하고 있고 전해지고 있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이점이 중요하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자신을 드리고 우리의 죄 사함을 주시고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셨다는 이 사실을 깊이 깨닫고 우리들로 예수와 함께 산 제물이 되게 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오늘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사건이다. (6: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하여 산 제물이 되셨다는 사실을 믿으십니까? 이 엄청난 사실을 믿는다면 나 자신부터 하나님께 제물이 되어야 한다 (5: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고 하셨다.

 

 오늘 드리고 있는 이 예배가 산 제사가 되지 않는다면 즉 영적 예배가 되지 못하면 우리는 참으로 헛된 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전혀 도움이 못 되는 헛된 예배를 드리고 있다. (1:13)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또 말하기를 이 일이 얼마나 번폐스러운고 하며 코웃음하고 토색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헌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 여호와의 말이니라하셨다.

 

 (2:3) "보라! 내가 너희의 종자를 견책할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하셨다. 오늘 이 시대에 교회의 예배들이 타락 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제단에서 제사 드리는 자는 많은데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물은 보기 힘든 이 시대이다. 레위기 서에 기록된 5가지 제사를 살펴보면서 나 한 사람이라도 하나님 제단에 제물이 될 수 있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 : 신앙인은 제단에 번제물이 되어야 한다.

 3-17절에서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10) 만일 그 예물이 떼의 양이나 염소의 번제이면....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14) 만일 여호와께 드리는 예물이 새의 번제이면,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아멘

 

 여기서 소의 번제, 양이나 염소의 번제, 새의 번제의 공통점은 화재요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고 하셨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 드려지는 5가지 제사법 중에 기본적인 제사가 번제이다. 바로 이 번제를 먼저 드리지 않고서는 그 어떤 제사도 드릴 수 없다. 순서별로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가 드려진다.

 

 구체적으로 5가지의 제사의 순서를 보면 첫째 번제란 구울번(), 제사제()인데 제물을 불에 태워서 드리는 제사가 번제 제사이다. 번제 제물은 소, , 염소 산비둘기, 집비둘기이다. 그러나 반드시 흠이 없어야 했고 수컷이어야 했다. 흠이 있는 것은 제물이 될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는 흠이 없는 자였다. (벧전 1: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우리 또한 예수 안에서 예수의 피로 온전히 죄를 사함받고 흠 없는 제물이 되어야 한다. 그러할 때 산 제물이 되는 것이고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가 되는 것이다

 

 여러분!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5가지 제사 중 번제 제사가 가장 기본이었고 번제 제사가 없이는 그 어떤 제사도 소용없듯이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번제 제사가 없이는 그 어떤 예배도 온전한 예배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온전히 십자가에서 번제 제물이 되셨다. 번제 제물은 반드시 불에 태워서 드려야만 했다. "이는 화제라" 번제 제물은 아무것이나 될 수 없다.

 

 어떤 제물이 번제 제물이 되었는가? 흠 없는 소, , 염소, 비둘기로 제물을 드리라고 하셨다. 소로 드릴 수 있는 자는 소로 드리고... 양과 염소로 드릴 수 있는 자는 양, 염소로 드리고... 이것도 못 드릴 정도로 가난하면 집 비둘기로, 집 비둘기도 없으면 산에 가서 산비둘기를 잡아서라도 드리라고 했다. 짐승으로 제물을 드리는 것은 예수로 인해서 폐해졌는데 오늘 이와 같은 구분이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가?

다음에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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