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제물이 되어야 합니다(12) > 설교와칼럼

본문 바로가기

설교와칼럼

강해 자신이 제물이 되어야 합니다(1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0-03-31 20:17

본문

누가 말씀을 들을 수 있는가?-2-

말씀선포 편집인 정기남 목사

 

jungginam.jpg

지난번에 이어서

요한복음 6 : 64~66

70절에 12제자를 택하셨다고 했는데 가룟 유다 만큼은 구원시키기 위한 택하심이 아니라 마귀의 도구로 택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택하심은 두 가지가 있다. 자기 백성을 구원시키기 위한 택하심과 마귀의 백성으로 택한 두 부류가 이 세상에 살고 있다. 즉 택정자와 불택정자이다. 우리 마음대로 우리가 하나님을 택하고 우리 마음대로 교회에 나오고 싶으면 나오고 하는 것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셨고 하나님이 우리를 교회에 나오도록 하신 것이다.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6:65)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자들은 이제 말씀으로 신앙이 자라가야 한다. 어디까지 자라가야 하는가?

 

 제자의 삶을 살 수 있는 자리까지 성장 되어 갈 때 우리는 베드로처럼 주의 말씀을 영생의 말씀으로 믿고 제자의 길을 살아가는 것이다. 예수님이 이 땅을 떠나면서 제자들에게 지상 명령을 주었는데 모든 족속을 제사 삼으라는 것이었다. (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교인과 성도의 신앙이 차이가 있듯이 성도와 제자의 신앙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다. 제자의 신앙이 되지 못하면 어린 아이 신앙이다. (5:12-14) “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을 자가 되었도다 (13)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14)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6:1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라고 했다. 다시 말해서 성도의 자리에서 제자의 자리로 들어오라는 것이다. 제자의 삶은 장성한 자의 모습이다. 우리 예수님이 바라시는 것은 우리 모두가 제자가 되는 길이다. 제자가 되어야만 어떤 고난이 와도 예수를 떠나지 아니한다 가룟 유다처럼 마귀의 도구로 택함 받는 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11 제자처럼 끝까지 예수를 위해 살다 죽는 제자가 되어야 한다. 제자는 주님의 말씀이 영생의 말씀인지 믿기 때문에 죽더라도 말씀을 믿고 따르며 살아가는 것이다.

 

 아르헨티나 목사 후안 카롤로스 오르티즈가 쓴 제자입니까라는 책을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온다. 하루는 성령께서 목사에게 후안 너는 지금 교회를 세우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네가 하는 일은 사업이야” “너는 코카콜라 회사가 코카콜라를 파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잡지 회사가 책 파는 식으로 너는 복음을 전하고 있다. 너는 학교에서 배운 모든 술수를 쓰고 있다. 도대체 네가 하는 일들 가운데 어디에서 나의 손길을 찾아보겠느냐?” “너는 자라나고 있지 않다. 네 생각에 네가 교인 수를 200명에서 600명으로 늘렸다고 해서 자라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것은 자라는 것이 아니라 살이 쪄가는 것이다” “너는 전과 조금도 달라지지 않은 교인들을 400명 더 확보했을 뿐이지 누구도 자라나고 있지 않고 그대로이다.

 

 전에는 네가 200명의 영적 갓난아이를 거느렸다면 지금은 600명을 거느리고 있는 것뿐이다” “결국 너는 지금 교회가 아니라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영적으로 말해서 그 누구도 아버지가 없다. 너는 교인들의 아버지가 아니라 분주한 고아원의 원장이다. 네가 그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고 운영비를 지급하고 우유병을 챙긴다고 하지만 너와 그 어느 누구도 실제로 그 갓난아기들을 양육하고 있지 않다.” 이 말씀을 후안 목사에게만 하신 성령의 소리가 아니다. 오늘 우리 한국교회는 어떠한가? 이 말씀을 보도 듣는 당신의 교회는 어떠한가?

 

 오늘 여러분 개개인이 구원의 기쁨을 진실로 안다면,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진실로 기뻐한다면, 오늘 우리는 어린아이 신앙의 자리에 있으면 안 된다. 어린아이는 깊은 진리의 말씀을 알아들을 수 없다. 어린아이 일 수록 신기한 구경을 좋아한다. 넘어지고 쓰러지는 것을 좋아하는가? 어린아이는 우선 입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한다. 어린아이 앞에 1000원 짜리 지폐와 알사탕을 앞에 놓아둔다면 백번 알사탕을 가질 것이다.

 

 오늘 여러분이 아직도 교회에 일꾼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내가 곧 어린아이이고 제자의 삶을 살지 못했다는 증거가 아닌가, 이 땅에 교회에 명맥은 바로 제자의 삶을 사는 자들을 통해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예수님이 11명의 제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 땅을 가볍게 떠날 수 있었다. 사도 바울에게 디모데, 빌레몬, 에바브라, 같은 제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바울은 이 땅을 떠날 수 있었다.

 

 사도 요한도 폴리갑 같은 제자가 있었기에 계시록을 끝까지 기록할 수 있었다. 이 땅에 예수만 평범하게 믿고 있는 어린아이 성도들로는 하나님 일을 할 수 없다. 예수를 위해 한 생명 바쳐 죽을 수 있는 제자들의 신앙이 있을 때 교회는 제 역할을 해 나아갈 것이며, 하나님 나라는 확장될 것이다. 성도 여러분 각자가 우리 주님의 제자의 삶을 살아가시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렇게 되기 원한다면 성경의 말씀을 철저히 배우고 철저히 듣고 철저히 마음에 새기고 철저히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말씀을 믿지 못하고는, 말씀을 듣지 못하고는, 말씀을 알지 못하고는 우리가 어린아이 신앙에서 벗어날 수 없다. 우리는 살리는 것은 육이 아니라 영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그 영은 곧 말씀이라는 사실 또한 잊지 말자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제자들에 귀에는 주님의 말씀이 영생의 말씀으로 들렷던 것이다.

 

 오늘 말씀을 끝을 맺는다면 오늘 각자의 귀에는 수많은 소리가 들릴 것이다. 바로 그 귀는 참으로 신기한 지체 중에 하나이다. 우리의 귀는 아주 큰 소리나 아주 작은 소리는 듣지 못한다. 또한 우리의 귀는 나를 칭찬하고 나를 헐뜯는 소리는 귀가 막히도록 잘 듣는다. 이러한 우리의 귀인데도 영적 소리만큼은 너무나 알아듣지 못한다. 그렇게 마음에 찔리는 말씀을 듣는다 해도 듣는 것으로 끝난다.

 

 효자는 부모의 말씀에 귀를 기울인다. 우리가 진실로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자라면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들어야 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원칙이다. (30:11)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자녀들이 부모님을 사랑한다면 그 말씀을 지키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자녀라면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지키는 데 어려운 것 아니다.

 

 세상이 더 좋고 세상의 소리가 더 좋은 자는 하나님 말씀을 들을 수 없고 듣는다 해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예수를 따를 수 없다. (10:3-5)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자기 양을 다 내어놓은 후에 앞서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고로 따라오되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고 하셨다.

 

 주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야 만이 우리는 영적인 사림이다. 주님의 말씀을 따르며 살아가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성도이다. 이런 자만이 예수의 제자의 길을 갈 수 있다. 말씀을 듣지 않고 따르지 않고 어떻게 제자로 택함을 받은 자이며 제자의 길을 갈 수 있겠는가? 이 시간도 예수님은 우리를 제자 삼기 위하여 말씀을 주시지 않는가? 말씀을 깨닫는 자는 복이 있다. 제자의 입에서 만이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하는 신앙고백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아멘 마라나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주간 인기기사
    한국교회총연합 2024년 성탄절 메세지
    레위기 강해(2-2) 레 1:3~6절 하나님…
    곽에스더 목사 목양칼럼-38- 오늘은 참참참…
    靑松 건강칼럼(978)... 치매(癡呆) 원인…
    리버티대학 동문회, 한국에서 연말 송년회 행사…
    지타즈 / 언부협 2025년 신년하례 감사예배…
    군산성시화운동본부, 송년모임 갖고
    초기 교회의 성경과 초기 교회 신앙으로 돌아갑…
    키 작은 행복
    <2024년 성탄절을 맞으며> 불의하고 불법한…

그누보드5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청소년 보호정책(대표 겸 발행인 : 정기남)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지양로 176번길 32, (대운빌라 102호) 대표전화 032)672-3031
등록번호 : 경기, 아50924 | 특수주간신문 발행인/편집인 : 정기남 | 등록일/발행일 : 2007년 10월 17일
사업자번호 : 101-08-94879 | 후원계좌: 우체국 310029-02-152769 (정기남)
Copyright ⓒ 2007 크리스찬포토저널(CPJ), Allrights reserved. E-mail:cpj5037@daum.net
편집인 : H.P 010-5468-6574 / 032-672-3031(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