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260-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리라 > 설교와칼럼

목사코너-260-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리라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한기보 대학원장)

 (마28:16-28) 보라, 주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주를 뵙게 되리라. 무덤에 있던 천사가 부활하신 주님에 대해서 두 여인에게 말한 것입니다. 이 말씀대로 주님은 갈릴리로 가시어 주께서 지시하신 산으로 오르셨고 뒤따라 제자들이 그 산에서 주를 뵙고 경배 하더라 했습니다.

 왜 하필 부활하신 후 갈릴리로, 그것도 특별히 지시하신 산으로 가셨을까요? 이를 성령을 의지하여 정확히 깨달아야 되리라. 왜요? 우리도 믿음으로 그 산으로 가야 되니까, 또 제자들처럼 주님의 지상명령을 받아야 될 터이니까요. 이 갈리리는 주님이 첫 공생애 시작한 곳이요. 처음으로 제자들을 불러 삼은 곳이지요. 주로 갈릴리 지역에서 공생애의 기간 동안 가르치고 전파하고 병을 치료하셨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어 죽임당하신 후 부활하시므로 구원하시는 일을 다 완성했지요. 따라서 예수님이 지시하신 산은 주님 부활과 관계됨이요. 이는 마17:1 이하의 높은 산, 변형산을 가리킵니다. 직접 부활하신 주님이 그 산으로 오르시고 제자들로 부활을 믿게 한 후 부활의 증인으로 세우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제자들이 복음 전파하고 교회 세우고 주님이 하셨던 사역을 대신하여 감당하게 할 것이 처음 시작되는 모멘트가 곧 갈릴리의 주께서 지시하신 산에서 이뤄집니다.

 보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하리라. 주님이 끝까지 제자들과 함께하시고, 함께 역사하시며 제자들을 도구로 일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또 하늘과 땅의 권세를 받으신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면서 우리를 살리고 온전케 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 권세는 주님이 사망의 열쇠, 음부의 열쇠와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분임을 나타내고 하나님 자녀들을 친히 십자가 대속의 죽음을 통해서 사망에서 건져내신 분, 친히 무덤에 묻히시어 우리의 열매 없는 죽음을 대신하신 분이시요 다윗왕국의 실상인 주 재림 시 세우실 천년 왕국에 우리도 들어가게 하실 권세를 가지신 분이심을 계시하십니다. 이 얼마나 든든하고 기쁜 일일까요?

 주님은 제자들에게 또 우리들에게 지상명령을 하십니다. 즉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가르치고 침례를 주라. 그리고 내가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우리에게 복음 전파의 사명을 주신 것이지요. 사6:8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복음 전파할 때, ‘우리’를 위하여 증거 할 자라 하셨으니 복수요. 즉 성부,성자,성령인 3위 하나님을 증거하게 하실 것을 계시합니다.

 그리고 역시 그 3위 하나님 이름으로 침례를 주라고 하십니다. 제자들에게 주님이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했지요. 그들이 들은 것을 다 외우나요? No, 그러나 성령 받으면 다 생각나게 하시리라. 그리고 증거하게 되리라(요14:26). 그리고 믿음으로 받고, 믿음의 열매맺게 하리라. 이것이 곧 지키게 하는 것이지요.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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