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계 6장 강해 -40- 마귀는 붉은 용, 적그리스도는 붉은 색ㆍ자주색ㆍ주홍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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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18-08-13 22:44본문
계시록 6장 강해 -40-
마귀는 붉은 용, 적그리스도는 붉은 색ㆍ자주색ㆍ주홍색
음녀는 자주색, 적그리스도와 마귀는 붉은 색 계통으로 표현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JTNTV부이사장)
지난호에 이어서...
*요한계시록 6장 *
13절 또 내가 들이니, 하늘과 땅과 땅 아래와 바다에 있는 각 피조물과 그 안에 있는 만물이 말하기를 “보좌에 앉으신 분과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세가 영원무궁토록 있을지어다.”라고 하더라. 또 모든 만물이 찬양합니다. 천년왕국에서 다스리는 왕들을 세우는 데에 쓰임 받은 모든 만물들이 찬양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하늘에 있는 천사들, 땅 위에 있는 모든 만물, 땅 아래에 있는 금ㆍ은 등 모든 지하자원, 바다에 있는 각 피조물들이 찬양하는 것입니다.
1절 또 그 어린 양이 그 봉인 가운데 하나를 여실 때 내가 보고, 내가 들으니 네 생물 가운데 하나가 천둥 같은 소리로 말하기를 “와서 보라”하기에 계시록 6장부터 19장까지가 본론인데 확대하면 20장까지 본론이고, 계시록 21ㆍ22장이 결론입니다. 어린양이 일곱 봉인 가운데 하나를 개봉합니다. 이는 환란이 시작됨을 말씀합니다. 7년 환란의 주인공은 이 예언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들, 곧 우리들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창세전부터 계획하고 정하신 뜻이 그분의 오른손에 있는 책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종들과 자녀들이 하나님의 기업을 받아 누릴 수 있는 하늘 최고의 복이 하나님 보좌 우편의 영광의 자리입니다. 그 영광의 자리에 앉게 하시려고 어린양 예수님이 그 일을 행하시는 것이 곧 일곱 인을 단계적으로 떼시는 것입니다.
첫째 나팔부터 다섯째 나팔까지의 사건 내용을 살펴보면, 전 3년 반에 해당되는 사건들이고, 여섯째 나팔부터 일곱째 나팔이 후 3년 반에 되어지는 사건들입니다. 각 사건들은 계시록의 다른 곳에서 그 때와 시간을 알려주고 있어서, 톱니바퀴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물리듯 계시록이 아주 조직적이고 빈틈없이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인간의 이성으로는 파악이 잘되지 않는 것이 계시록입니다.
어린양이 첫째 인을 개봉하실 때 “내가 보고, 내가 들으니”하고 말씀하셨는데 “내가”는 누구를 가리키나요? 사도요한입니다. 사도요한은 우리의 대표이므로 어린양이 첫째 인을 뗄 때에 그 자리에 사도요한과 우리 각자가 있는 것이 되니까 ‘내가 보고, 내가 들으니’하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계시록을 연구하고 사모하는 분들이 이 부분을 다 놓칩니다. 또 네 생물이 명령하는 “와서 보라”는 말씀도 염두에 두지 않습니다.
어린양이 첫째 인을 개봉하면 첫째 생물이 나와서 명령하기를 “와서 보라”고 합니다. 누구를 오라는 것인가요? 어디를 와서 무엇을 보라는 것인가요? 계시록은 심오하고 어려운 말씀입니다. 영적인 세계에서 창세기부터 신약 유다서까지 깨닫고 나야 마지막 결론으로 계시록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어린양이 첫째 인을 떼어서 환란이 시작되면 맨 먼저 첫째 생물이 “오라”는 것은 흰말 탄 자를 오라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보라”는 것은 계시록 4장에서 네 생물을 깨달았듯이 첫째 생물인 사자 같은 생물이 살리는 역사를 보라는 것입니다. 첫째 생물이 어떠한 생물인지는 ‘사자’라는 것에 계시되어 있습니다. 사자는 짐승의 왕으로서 모든 짐승을 잡아먹듯이 첫째 생물이 사자 같아서 모든 짐승을 잡아먹는 그곳을 보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존귀에 처해 있어도 깨닫지 못하면 짐승 같다고 했습니다(시 49:20).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그 속에 육적ㆍ세상적인 요소, 성령에 의해 사로잡혀 인도받지 않은 부분들, 믿음으로 하지 않은 것들이 모두 짐승 같은 요소들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전부 잡아먹는 곳이 어디인가요? 예수님이 못 박히신 골고다 십자가 앞입니다. 사자 같은 첫째 생물이 우리 속에 있는 그러한 짐승 같은 것들을 십자가에 매달아 놓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완전무결한 영적인 사람, 그리스도의 것이 되게 하여 순교시키려는 것입니다.
첫째 생물의 역사를 통하여 육적인 요소가 하나도 없는 영적인 존재로 사는 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이렇게 첫째 생물의 살리는 역사를 통해 이기는 자에게 생명의 면류관이 주어집니다. 이기는 것이 한두 번이 아니라 계속 이깁니다. 2절에 ‘그가 면류관을 받고 나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는 말씀대로 두 번째ㆍ세 번째ㆍ네 번째 생물로 계속 이길 때 마다 면류관을 더해주시는 것입니다.
2절 내가 보니, 보라, 흰 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자가 활을 가졌더라. 그에게 한 면류관이 주어졌고 그는 나가서 정복하고 정복하려 하더라.
첫째 생물이 오라고 할 때 흰말 탄 자가 옵니다. 계시록을 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흰말 탄 자를 적그리스도로 봅니다. 무천년주의 입장에 서서 흰말을 복음주의라고 주장합니다. 혹자는 에녹과 엘리야가, 모세와 엘리야가 말 타고 오는 것이라고 봅니다. 또 흰말 탄 자가 예수님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일곱 봉인을 떼시면서 흰말 탄 자로 오실 리가 없고, 네 생물의 명령에 의해 오는 분이 아닙니다. 어린양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흰말을 타고 오시지만 만왕의 왕으로 오시는 예수님은 많은 왕관(헬: 디아데마타)을 쓰셨습니다. 왕관은 왕의 권세로 다스리는 자의 표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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