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목사코너-632- 너희는 그리스도의 편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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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12-06 09:32본문
너희는 그리스도의 편지니라

고후 3:1-6 신약 성경에서 가장 문제가 많은 교회가 고린도교회입니다. 이 교회는 주님이 바울을 통해 복음으로 낳은 교회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바울 자신을 너희에게 추천하는 추천서가 필요하냐?’ 고 묻습니다. 왜요? 고전 1:11-12과 고전 3:3-4, 4:3 등에서 교회의 분열, 시기, 질투가 있고 나는 바울파, 나는 베드로파 등으로 나눠졌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성도들을 아직 육적 신앙이요, 어린아이 대하듯이 가르친다고 했습니다. 이 교인들 중에 그 당시 주님의 12 사도들이나 또는 그 사도들이 추천한 추천서가 없는 바울을 사도로 인정하지 않는 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고전 9:1, 고후 11:4-6 등에서 ‘나 바울이 사도가 아니냐? 주 안에서 행한 나의 일이 곧 너희가 아니냐?’ 즉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바울의 추천서요, 바울의 증인이라고 답합니다.
이는 오늘날 내가 속한 교회의 담임 목사를 자신들이 어찌 보고 있는지를 깨우쳐 주십니다. 또 너희는 바울의 마음에 기록된 편지라고 했습니다. 너희 성도들은 나 바울의 마음에 기록된 내 편지라고 했습니다. 바울이 너희들을 복음으로 낳았고 진리로 양육하며 목회해 왔으니 너희가 나 바울의 열매니라. 즉 바울로 증거한 말씀이 그들 속에 새겨졌고, 바울의 영혼과 마음과 중심을 다 쏟아부은 성도들이니 바울의 편지입니다. 고전 9:2에 ‘너희가 나의 사도 됨을 인쳤도다.’ 또 갈 4:14-15에 ‘너희는 나를 천사같이, 예수 그리스도같이 영접하도다. 너희가 할 수만 있으면 너희 눈이라도 빼서 내게 주었으리라.’ 또 살전 2:13에 ‘너희가 말씀을 내게서 받을 때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음이니, 이 말씀이 너희 가운데 효과적으로 역사하느니라.’ 이와 같이 성도들 심령 속에 바울이 있고, 바울로 증거한 하나님 말씀이 새겨졌으니, 성도들이 곧 바울의 편지입니다.
또 오늘 본문 3절에 ‘너희 육신의 마음 판에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니 너희는 그리스도의 편지니라.’ 편지에 글의 내용이 있듯이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편지같이 하나님 말씀이 심령 속에 거하게 되면 성도들이 믿음으로 입을 벌리기만 하면 생명 된 하나님의 말씀이 편지글처럼 줄줄 나오게 됩니다. 성령으로 그리스도의 편지 된 자들에게 말씀 증거케 하시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또 그 말씀은 살리는 영이 되고 그 말씀을 믿는 자마다 생명 된 후, 이를 증거할 때 영이 죽은 자는 살아나고 영적으로 소경 된 자도 보게 하는 이적도 나타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편지입니다. 우리가 이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어 증거 하여 살리는 자가 되십시다. 또 사도 바울은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로 주신 것을 확신하노라고 고백합니다. 무슨 확신인가요? 주님이 피 흘려 세우신 새 언약 안에 살게 하셨고, 또 새 언약의 능력 있는 일꾼, 즉 고린도 교회의 사도로 세우신 것을 확신한다는 말씀입니다. 이 확신을 가지고 사도로서 교회 목회하는 기쁨을 가졌고, 또 만족하고 있다고 바울이 고백합니다. 이처럼 오늘날 자신이 속한 교회의 담임 목사와 성도 자신과의 관계, 또 새 언약의 일꾼으로서의 확신과 사도 신앙의 계승자임을 확신하고 기뻐할 수 있어야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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