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신앙칼럼 『하늘 나그네 세상 이야기』[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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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6-01-03 10:26본문
하나님의 사인에 반응하라!

등산을 좋아하는 어느 집사님이 싱앙생활을 하다보니 등산 갈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주일날 아침에, ‘아, 그냥 한 번 정도는 빠져도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고 등산을 갔습니다. 암벽타기를 특별히 좋아했던 그가 밧줄을 타고 맘벽을 올라가는데 그만 밧줄이 뚝 끊어졌습니다. 떨어지던 그는 그 순간 다행히 나무뿌리를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아래를 보니 천 길 낭떠러지, 옆을 보니 잡을 것도 없고 주변에 도와 줄 사람도 없는 그야말로 절대절명(絶代絶命)의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 집사는 믿음의 사람답게 간절하게 기도를 했습니다.
- 하나님 한 번만 살려주세요! 잘못했습니다.!
- 네가 나를 믿느냐?
- 예! 믿습니다. 한 번만 살려 주세요
- 그러면 네가 잡은 손을 놓아라!
아니, 손을 놓으면 아래는 천 길 낭떠러진데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한 번만 살려주세요!
네가 나를 믿느냐?
하나님! 이 판국에 내가 하나님을 안 믿으면 누구를 믿겠습니까?
그렇다면 네가 잡은 손을 놓아라!
아무리 살펴봐도 아래는 낭떠러지고, 주변에는 붙잡을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이 집사가 위를 향하여 다시 한번 목이 터져라 큰 소리로 부르짖었습니다.
그 위에 하나님 말고 다른 누구 없어요?
이렇게 큰 소리로 부르짖는 동안 팔의 힘이 빠지는 바람에 낭떠러지로 떨어지면서 깜짝 놀라 눈을 떠 보니 꿈이었습니다. 그 집사가 등산을 가려고 배낭을 꾸려서 머리맡에 놓고 토요일 밤에 잠을 잤는데, 주일 새벽에 그 꿈을 꾼 것입니다. ‘아. 하나님께서 내가 등산 갈 줄 알고 가지 말라고 이렇게 꿈으로 사인을 주시는구나! 그래서 등산 가려고 꾸려놨던 배낭을 다 풀어놓고 교회로 왔다고 합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들으며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믿는 자들에게는 말씀을 읽고 듣는 중에 때로는 기도 가운데 때를 따라 적당하게 사임을 주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인을 잘 깨달아서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바르게 여기시는 길로 가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인을 받으면서도 바보같이 미련한 척, 모른척 고집부리다가 얻어맞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원망이 있습니다.
하나님,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이렇게까지 때리십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시시때때로 깨달음을 주십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과 싫어하시는 일입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더 열심히 하고, 주님이 싫어하시는 일이라면 그 길을 가지 않도록 방향만 바꿔 가도 주님께서는 우리를 축복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깨달을 수 있을 때 깨닫고, 바꿀 수 있을때 바꿔서 더 복된 일은 더 복 되게 받고, 피할 길은 피할 줄 아는 지혜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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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ㅗ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셀라). 내가 내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시편 32편7~8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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