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목사코너-211-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주를 맞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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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19-04-20 17:48본문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주를 맞이하다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 /JTNTV 부이사장)
(요12:12~19) 예수님이 예루살렘성에 입성하실 때 큰 무리가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주님을 환호하며 영접합니다. 이를 가리켜 종려주일이라 부르고 있지요.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종려나무 가지 들고 주를 환영하는 그 의미이지요. 즉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의 입성이요. 마치 로마 장군이 이웃나라를 쳐 멸하고 승전하여 개선장군으로 로마 도성에 입성하는 것과 같지요.
그러면 예수님은 무슨 승리를 하신 것인가요? 이는 예수님이 예루살렘성에 입성하신 후 사상초유의 사건에서 승리하신 것임을 가리킵니다. 즉 죄를 영원히 멸하신 것, 즉 유월절에, 또 사망권세를 완전히 깨뜨려 없애신 것이니 곧 초실절에 부활 승리하신 것이지요. 이 큰 두 가지 승리를 하신 주님을 환영함이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환호함인 의미입니다.
또한 그들이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스라엘의 왕은 복이 있도다”하고 소리칩니다. “우리를 구원하소서, 호산나” 외침은 바로 주님이 승리한 그 두 가지가 하나님의 자기백성들에게는 구원이 되는 것이요, 그래서 호산나 찬양합니다. 우리들의 죄악을 영원히 속죄 구원해 주신 것이요, 일생동안 사망에 매여 종노릇하는 우리들을 그 사망에서 자유케 하며 이제는 주 안에서 산 자로 죽음 없이 영원히 살도록 구원하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 예수님은 한 어린 나귀를 타시고 도성에 입성하십니다. 이는 슥9:9에 예언한 말씀 그대로 이루신 것이니 “네 왕이 겸손하여 나귀새끼를 타셨도다”,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요 우리의 구원 주가 되시는 주님은 애굽왕 바로가 타는 준마도 아니고 왕의 특별병거도 아닌 보잘 것 없는 어린 나귀를 타심이 곧 겸손이요. 그분은 십자가에 죽기까지 아버지께 순종하셨으니 곧 온유가 되심을 우리에게 계시해 주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이를 ‘주님이 영광 받으신 후에야 깨닫더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죽은 지 나흘이 된 나사로를 무덤에서의 시체에 명하여 “나사로야, 나오라”하심으로 살리셨습니다. 또 자신이 친히 죽임 당했다가 다시 살리심 받았습니다. 나사로 기적을 본 자들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임을 믿고 증거하며 종려가지 들고 주님을 환영했지만 제자들은 이를 모르다가 주님이 부활하신 후 비로소 압니다. 또 자신들도 부활하게 될 것도 믿게 됩니다. 우리 역시 부활의 주님 안에서 깨닫고 믿는 바이지요.
‘보라, 온 세상이 그분을 따르는도다’ 합니다. 비록 이 말은 바리새인들이 했지만 실상은 오늘날 주의 구원을 믿는 많은 자들이 온 세계에서 주님을 따르고 있지요. 또 더욱이 장차 하늘나라에서 종려가지를 들고 어린양 주님과 아버지 하나님께 찬양 돌리며 큰 무리들이 주님을 따르게 될 것을 계시했지요(계7:9). 여기에 바로 우리가 순교하게 되어 그 승리, 그 구원을 찬양하며 따르게 되지 않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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