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목사코너-246- 나의 신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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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0-01-11 22:26본문
목사코너-246-
나의 신부야
솔로몬의 노래(아가서) 4:8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나의 신부야! 라고 부르심을 받는 것에 대한 계시입니다. 예수만 믿으면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다 이렇게 신부라 칭하심이 아니지요. 반드시 앞의 6절 유향의 작은 산과 몰약산을 거쳐 온 자들이어야 됨을 가리킵니다. 기도를 상징하는 유향산은 주님이 최후 기도하신 겟세마네 동산이요. 죽은 시체에 바르는 몰약처럼, 몰약산은 십자가에 죽으신 곳 즉 갈보리 골고다이지요. 이는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사라진 때입니다.
즉 은혜시대의 낮이 끝나고 어두움이 온, 즉 7년환란날에 순교하게 될 성도들임을 나의 신부라고 하심으로 역시 분명히 계시하십니다. 이렇게 부르시는 주님은 나와 함께 가자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먼저 문제있는 나를 거기서 떠나 일어나라 하시는 분이시고(아2:10), 그 다음 어두움 권세자와 직접 맞닥뜨려 싸우며 우리 자신이 이미 믿고 준비한 그대로 이뤄지게도 역사해 주시는 주님은 더 이상 앉아 있지 말고 일어나 나와 함께 가자 하십니다(마26:46). 그리고 오늘 나의 신부야 나와 함께 가자고 하십니다. 어디로요?
주님은 레바논의 가장 높은 산 헤르몬 정상으로 가자고 하십니다. 이 산은 단지 문자적인 산만이 아닌 신앙 차원의 높은 영적 위치를 계시해 주시는 산입니다. 이미 마17:1이하의 변형산에 보여주신 첫째부활의 영광 또 연관된 계21:10의 아주 높은 산에서 그리스도의 신부의 모습인 ‘새하늘 새땅’, 거룩한 도성 새예루살렘을 보여주며 더욱 실상으로 확신케 하신 주님이시며, 오늘 본문의 헤르몬 정상으로 가서 보여주는 것은 바로 사자굴과 표범산입니다. 이들을 거쳐서 승리한 자들이 곧 새하늘 새땅, 새예루살렘이 될 것임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십니다.
나의 신부야! 사자굴과 표범산들을 바라보아라. 마귀가 우는 사자같다 했지요(벧전5:8). 사자굴은 이 마귀들의 지혜요. 온갖 더러운 영의 소굴이다(계18:2).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사자굴은 마귀에 속한 큰 바벨론이니 이는 배도한 교회, 배도신자들을 계시합니다. 또 표범산은 장차 나타날 7머리 10뿔 짐승인 적그리스도를 표범같다하십니다(계13:1-2). 표범같은 적그리스도가 역사 무대에 등장하면 온 세계 정치를 장악 통제하고 경제 사회등 전반을 통합 통제하는 1인 독재자로 군림하면서 특히 그리스도인들을 핍박, 죽이는 잔인무도한 짓을 할 것을 성경은 예언해 주고 있습니다.
나의 신부야! 이런 사자굴, 표범산을 거치면서 승리 즉 순교로서 그들을 이기고 새하늘 새땅, 새예루살렘이 될 것이다. 이것이 오늘 우리들에게 주시는 신년 첫 주일 말씀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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