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목사코너-251- 룻이 볶은 곡식을 배불리 먹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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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0-02-23 00:30본문
룻이 볶은 곡식을 배불리 먹더라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JTN TV 부이사장)
(룻2:14) 보아스가 보리 베는 밭에서 식사할 때에 룻을 불러 “이리로 와서 빵을 먹고 네 빵 조각을 초에 찍으라”고 합니다. 이는 참으로 종말 사는 우리들에게 귀한 계시를 주는 것입니다. 룻1:22에 보리 수확이 시작된 추수 때는 환란 직전이요. 종말 주 재림의 때를 가리킴이요. 보리 베는 밭은 금촛대 교회를 계시했고 보아스는 신랑으로 재림하실 주님을, 룻은 그의 신부 성도를 각각 계시해 주십니다. 장차 큰 환란 날에 순교를 통해 그리스도의 신부로 데려가시는 것이 곧 보리밭에서 보리 수확하는 것으로 나타내 주십니다.
초에 빵을 찍어 먹으라 했지요. 빵은 진리의 말씀인 생명의 빵을 가리킴이요. 초에 찍어서 먹으라 함은 초에 대한 계시하심같이(시69:21, 잠25:20), 추운 날에 옷 벗게 하는 것처럼, 갈증 나는 자에게 초를 마시게 하는 것 같은 진리임을 계시하십니다. 즉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임 당하실 때에 자신들의 죄악을 대속하심을 믿지는 못할망정 십자가 밑에서 유대인들과 그들 지도자들이 피, 물 쏟으시고 계신 주님을 향해 조소, 비방을 계속하며 더욱 주님을 고통스럽게 함이 곧 초에 빵을 찍어 먹는 것으로 가르쳐 주십니다.
따라서 그리스도 재림 시 그의 신부 될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히 신앙생활 하는 고통, 박해가 있는 것 위에(딤후3:12) 더욱더 큰 고통, 고난을 7년 환란 날에 겪게 되며 이를 넉넉히 이길 수 있는 진리의 말씀을 먹으라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똑같은 영광을 받을 건데 역시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며, 이 고난은 그 영광과 족히 비교될 수 없다고 하심은 바로 초에 찍어 먹은 자의 신앙 승리하는 것이 됩니다.
또한 볶은 곡식을 먹었다 했습니다. 광야에서 만나만 먹던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요단강 건너 도착하자 가나안 땅 소산인 볶은 곡식을 먹었지요(수5:11). 이는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가나안 땅의 유업인 주 재림 후 세워진 천년왕국의 기업을 가리킴이요. 이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말씀이 곧 볶은 곡식으로 계시했습니다. 또 레23:14의 초실절 후의 볶은 곡식을 먹을 수 있게 함은 그 실상이 부활의 첫 열매 된 그리스도에게 붙인 바 된 존재임을 깨닫게 하는 말씀이지요. 부활의 주에 연합된 자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늘에 앉힌바 된 자요.
또 그리스도 재림 시 그에게 붙은 자로서 하늘에서 강림하는 그리스도 신부가 됨을 동일맥락으로 믿게 하는 말씀이 곧 볶은 곡식입니다. 또 오늘 본문 룻이 먹은 볶은 곡식은 그가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신부로 청함을 받게 하시는 말씀을 가리킵니다. 이 모든 말씀을 요6:9-11에서의 보리빵 다섯 덩어리를 볶은 곡식으로 가리킵니다. 즉 보리로 계시 된 진리의 말씀인 것입니다. 이같은 영적 음식을 먹은 자들이 그리스도 재림 시 부활하여 큰 복을 받게 해 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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