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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 Ⅲ.성막 영성과 구원 서정의 5단계 -29- 교회 본질(구원)에 대한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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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19-04-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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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 영성과 구원 서정의 5단계 -29-

교회 본질(구원)에 대한 예언

JTNTV 주필 송택규 박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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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성막뜰 단계(짐승 죽임 - 회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의 물이 발목에 차는 단계로, 무엇이 죄인지도 모르고 천방지축으로 살아왔던 인간이 비로소 죄가 무엇인가를 깨닫고, 내 대신 죽어가는 어린 양을 바라보며 죄에 대한 부끄러움과 가슴이 터질 듯한 아픔을 하나님 앞에 다 내어놓고 통회자복하며 울부짖는 자리이다. 즉 오늘날 예배의식의 두 번째 단계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느끼며 회개하는 순서가 된다.

 

세 번째 번제단 단계(제물 드림, 화해와 용서 - 봉헌)

하나님의 은혜의 물이 무릎까지 차는 단계로, 우리 인간들의 죄를 대신 뒤집어 쓴 희생제물을 불타는 번제단에 올려 죄가 완전하게 태워져 깨끗하게 됨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는 장소이다. 이 번제단이 신약에 와서는 죄인들의 대표로 산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 앞에 드리는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 제단이 된 것이다.

 

네 번째 물두멍 단계(부활·중생 - 대표기도)

하나님의 은혜의 물이 허리까지 차오르는 상태이다. 이곳은 제사장들이 성소로 들어가기 전 손과 발을 씻어 거룩한 몸과 정결한 마음이 되게 하는 장소로, 오늘날의 예배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더불어 의로워진 죄인들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신부가 되어 세마포 옷을 입고, 신랑으로 오시는 주님을 만나는 순서로서, 공식적인 대표 기도를 통하여 그분의 오심과 임재와 기름 부으심을 간구하는 순서이다.

 

다섯 번째 성막 단계(성소, 지성소 - 설교와 축도)

마지막 단계로, 하나님의 은혜의 물이 목까지 차오른 상태이다. 자유함을 누리며 자유자재로 수영할 수 있는 성숙한 단계를 의미한다. 이곳은 성소와 지성소 둘로 나뉘어졌으나 신약에 와서는 둘이 하나가 되었다. 성소는 성삼위 하나님의 성품(떡상, 금촛대, 분향단)을 보여주는 장소로, 이곳에서는 지성소에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위하여 매일 떡상의 열두 떡을 새로 갈아드리고, 금촛대에 올리브기름을 채우며 분향단에 향을 피우는 제사의식이 거행되었다. 성소에서의 이러한 의식은 오늘날 예배에서는 예수의 배인 성소에서 흘러나오는 생수인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어 우리의 생명을 살리는 설교를 의미한다.

 

또한 둘째 성막인 지성소는 성부 하나님 아버지가 임재하시는 곳으로, 현대 예배에서는 아들 예수와 혼인하여 살아가는 자녀들에게 부모인 하나님 아버지께 축복을 간구하는 ʻ축도ʼ가 이에 해당한다. 성막은 교회의 모형으로, 오늘날 교회에서 드려지는 모든 예배의식은 별 의미 없이 형식적으로 드려지는 것이 아니다. 예배의 모든 순서는 하나님과 우리의 깊은 연합과 구원 서정의 단계라는 영적 의미가 있다. 이것을 깨닫고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은혜의 강물이 흐르고, 영적 관계가 회복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우리에게는 생수의 강이 흘러 넘쳐 참 평화와 천국을 맛보며 행복해질 수 있다.

 

영성 예배 순서의 실례(Original Form)

1. 회막문(부르심). 사회 - ʻ주님의 부르심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ʼ 회중 - ʻ주님, 이 죄인을 불러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이 죄인을 불쌍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아멘.ʼ *찬송: 1(만복의 근원 하나님)

 

2. 성막뜰(회 개). 사회 - ʻ회개하는 순서입니다.ʼ 회중 - ʻ주님, 저는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모르고 살았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대적하였고, 불경하였으며, 불순종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사랑치 않았고, 이웃도 사랑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지은 죄도 많습니다. 용서하여 주시고, 구원하여 주옵소서. 아멘.ʼ *찬 송: 338(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3. 번제단(봉 헌)

사회 - ʻ다같이 봉헌기도를 드리겠습니다.ʼ 회중 - ʻ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주님, 나도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겠나이다. 이 몸 산제물로 드리오니 받아주시옵소서. 아멘.ʼ *찬송: 361(기도하는 이 시간)

 

4. 물두멍(영 접)

사회 - ʻ다같이 주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드립시다.ʼ 회중 - ʻ나의 신랑 되신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 세마포로 신부 단장하고, 주님을 맞이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아멘.ʼ

 

5. 성 소(말 씀)

성경봉독 - 장 절, 사회 - ʻ주님의 말씀을 받는 시간입니다. 큰 은혜 받으시기 바랍니다.ʼ 회중 - ʻ주님 말씀하시옵소서.ʼ 설교 - 목회자 기도 - 설교자

 

6. 광 고: 사회자, *찬송: 6(성부 성자 성령)

7. 지성소(축 도) 사회자 - ʻ하나님 아버지께 자녀들에게 복을 주시기를 기원하는 축도 시간입니다. 다같이 일어나 주시기 바랍니다.ʼ 축 도 - 설교자나 다른 목회자, 8. 폐회 하나님께 박수로 영광 돌림. 서로 인사와 교제. 성막과 예수 생애 성경을 통한 하나님의 행하심과 말씀 속에는 그분의 무한한 경륜과 깊은 영적 의미들이 들어 있다. 어느 것 하나 의미 없는 것이 없으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마음이 담기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나 말씀을 영적인 눈으로 보고 영적인 귀로 들어야 한다. 고로 성막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임재 장소와 죄 사함이 이루어지는 구원의 장소일 뿐 아니라 하나님과의 하나 된 삶을 향해 나아가는 구원의 서정을 포함, 수많은 영적 의미를 내포한 보물 상자인 것이다. 이번에는 성막 속에 숨겨진 예수님의 생애를 살펴보자.

 

1. 회막문과 예수

회막문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을 상징한다. 예수님은 이 땅에 ʻ인류 구원의 문ʼ으로 오셨다. ʻ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ʼ(10:7), ʻ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ʼ(10:9), 이 땅의 모든 사람은 다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 한평생 조상죄와 자범죄를 지고 살아간다. 그런데 모든 죄인은 구원에 이르지 못하므로 죄 사함을 받아야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방법으로 구원자이신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다. 오직 그분을 통하지 않고서는 이 세상 어느 누구도 구원을 얻을 수가 없다.

 

회막문이 성막 동편에 단 한 곳에만 있는 것처럼, 구원이라는 성막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 인간의 구원을 위해 희생 제물로 뽑혀서 회막문 안으로 끌려오는 어린 양은 우리를 대속해서 죽임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어린 양이신 그분은 우리를 대신해서 그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갈 운명인 것이다. ʻ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ʼ(53:4) 회막문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을 상징하며, 또 회막문으로부터 지성소까지의 험하고 먼 고난의 길을 상징하기도 한다.

 

2. 성막뜰과 예수

성막뜰은 죄인이 오는 장소요, 내 죄를 대속받기 위하여 희생제물이나 대신 죽어야 하는 두렵고 떨리는 장소이다. 제물로 끌려온 어린 양이나 송아지가 결박당한 채 칼로 찔림을 받는 고통과 죽음의 장소이다. 성막뜰은 바로 겟세마네 동산을 상징한다. 예수님은 머리에 가시관을 쓰신 채로 그곳으로 끌려와 십자가에 결박당하고 벌거벗겨진 채로 죄인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서 양손과 양발에 대못이 박히신다. 땅땅땅 망치소리…… 그 고통, 비명, 처절한 몸부림……. 그에게 못 박은 자들은 누구인가? 바로 죄인들 아닌가?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아닌가? 그런데 그들이 예수님에게 못을 박았다. 그 사람들이 누구인가? 바로 우리들이요, 나인 것이다. 내가 주님을 못박아 죽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와서 알게 모르게 지은 죄를 회개하며 용서를 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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