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 계시록 6장~7 강해(46) 믿음의 눈으로 하늘나라를 보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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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19-05-29 16:35본문
“보라, 하늘들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의 오른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지저스타임즈 부이사장)
지난번에 이어
먼저 계시록 6장에서 결론 부문의 말씀을 드리고 오늘의 말씀 계시록 7장을 상고하고자 합니다. 지난번 이어서 예를 들면 스테판이 돌을 맞을지언정 하나님이 주신 말씀만 대언했습니다. 외적으로 신앙생활을 잘하고 율법을 잘 지켜 의인으로 여김을 받는 대제사장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에게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받지 못한 자여, 너희는 그 의로우신 분을 살인한 자가 되었다”하고 성령으로 대언했습니다. 스테판이 또다시 성령으로 충만하여 “보라, 하늘들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의 오른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증거했습니다.
‘자유인’은 자기 멋대로 사는 땅에 속한 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진리 안에서 자유인입니다. 그리스도가 우리를 구속하고 결박하여 우리는 그리스도의 것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가 진리이므로 우리는 진리의 말씀에 사로잡혀서 그 안에서 자유롭습니다. 16절 산들과 바위들에게 말하기를 “우리 위에 떨어져서 보좌에 앉으신 분의 얼굴과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숨기라. 17절 이는 그 분의 진노의 큰 날이 임하였으니 누가 감히 설 수 있으리요?“하더라.
여섯째 봉인을 여실 때 그 자리에 있게 되는 사람들이 위의 15절에 열거한 자들입니다. 어린양 성자 하나님은 하늘에서부터 아버지의 구원의 뜻을 이루신 분입니다. 이를 두고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하고 말씀했습니다. 성자 하나님이 성육신하시어 피를 흘려 영원속죄 구원을 하시고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또 우리를 위해 중보하고 계시면서 우리를 끝까지 그분이 가신 하나님의 보좌 우편의 영광의 자리로 이끌어 가시는 분이십니다. 이와 같은 어린양의 사랑과 은혜를 철저히 거부한 그들에게 어린양의 진노가 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순교를 통하여 하늘에 올라간 자는 그 진노가 해당되지 않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요한계시록 6장을 마쳤습니다.
*요한계시록 7장* 강해 대환란을 왜 7년으로 보는가?
1절) 이 일들 후에 내가 보니, 네 천사가 땅의 네 모퉁이에 서서, 땅의 사방에서 부는 바람을 붙잡아 그 바람이 땅이나 바다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이 일들 후’는 앞의 6장에서 말씀하신 첫째 인부터 여섯째 인까지의 내용을 말씀합니다. 여섯 인들을 떼는 것은 환란이 시작해서 끝나는 7년 동안의 사건들을 계시합니다. 앞으로 있게 될 대환란을 왜 7년으로 보는가? 이는 단 9:27의 ‘한 이레 언약’을 남겨 두셨기 때문입니다.
계시록 6장은 남은 한 이레, 즉 7년 환란이 시작되어 끝날 때까지의 비밀의 사건들을 기록했습니다. 7년을 반으로 구분해서 전 3년 반까지의 될 일들이 첫째 인부터 다섯째 인까지 비밀로 인봉한 책이 개봉되어지면서 이루어집니다. 그 후에 후 3년 반 기간 동안 이루실 일을 총론적으로 여섯 번째 인을 떼는 것으로 말씀했습니다. 이렇게 여섯 인들이 개봉되면서 이루어질 7년 환란의 사건들을 개괄적이고 총론적으로 깨닫게 된 이후가 ‘이 일들 후’입니다.
계시록 7장은 막간을 이용한 특별한 계시입니다. 다음 장인 8장에서 첫째 나팔부터 넷째 나팔이 나오고, 9장에서 다섯째ㆍ여섯째 나팔이 나오는 것은 계시록 6장의 여섯 인들의 구체적인 사건 계시입니다. 7장은 6장에서 여섯 인들을 떼고 그 사이에 계시하는 중간 계시로서, 6장의 여섯 인들에 속하지 않고 8장, 9장, 16장의 일곱 나팔들의 계시에 해당 안 되는 계시입니다. 그러므로 7장은 6장의 첫째 인을 개봉하기 전에 있게 될 계시입니다.
이러한 전후맥락을 살피면서 본문 ‘이 일들 후에 내가 보니’를 읽게 되면 육하원칙에 따라 자신도 거기에 해당이 되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1절은 한마디로 무엇을 말씀하나요? 바람을 불지 못하게 하는 내용입니다. 1절에는 두 종류의 천사가 나옵니다. 먼저는 바람을 부는 네 천사, 그다음은 그 바람을 붙잡은 네 천사입니다. 땅의 네 모퉁이에 서 있는 네 천사가 때가 되면 바람을 불게 되어 있는데, 그것을 불지 못하게 억제시키는 네 천사를 새롭게 보내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바람은 6장에서 계시한 7년 환란의 바람을 계시합니다. 첫째 인부터 개봉이 진행되어져야 하는데 그 환란의 바람을 불지 못하게 해 놓은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먼저 마 24:3 이하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나이까?’하고 주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물었을 때, 그 답이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고 했습니다(마24:32). 무화과나무 가지가 살아나면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모든 일들, 즉 주의 오심과 세상 끝의 징조가 다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24:33-34). 우리는 이스라엘 독립이 무화과나무가 살아난 비유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독립이 1948년 5월 14일인데 그 때로부터 한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모든 일들이 이루어진다는 말씀은 7년 환란이 시작해서 다 끝나는 것을 말씀한 것입니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근거로 하여 1948년을 기점으로 한 세대는 칠십 년으로 봅니다. 한 세대를 칠십 년으로 보는 근거는 사23:15에 ‘한 왕의 날들이 칠십 년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이는 한 통치자가 어릴 때부터 죽을 때까지 그의 세대로 보는 기간이 칠십 년이라는 말씀입니다.
또 렘25:11-12에 이스라엘이 칠십 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길 것을 말씀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칠십 년간 바벨론 포로생활을 한 후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것은 그들의 불신앙과 죄악에 대한 징벌을 마치고 새로운 세대가 시작됐음을 의미합니다. 또 시 90:10에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예외 없이 보편적 생애의 세대가 칠십임을 말씀하신 것이지요.
그러므로 1948년을 기점으로 한 세대인 칠십 년을 합하면 2018년이 나오고, 여기에 7년 환란의 기간을 빼면 늦어도 2011년 5월 14일에 땅의 네 모퉁이에 서 있는 네 천사로 환란의 바람이 불도록 준비돼 있었다는 것을 본문 말씀을 통해 깨달을 수 있습니다. 만일 2011년 5월에 환란의 바람이 불었다면 계6장의 첫째 인부터 여섯째 인까지 떼어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2011년 5월에 환란이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왜 환란이 시작되지 않았나요? 우리가 생각해 봐야합니다.
그 때가 되면 무조건 환란의 바람이 불게 되어 있는데 환란이 시작 되지 않았습니다. 만일 환란의 바람이 불었다면 우리의 믿음은 보장 못합니다. 마24장에 예수님이 친히 말씀하신 그 때에 그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주님의 말씀이 신뢰성을 잃은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문제가 있음을 봐야 합니다.
이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우리가 잘 알다시피 창15:13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그의 씨가 400년 동안 이방의 객이 되어 연단 받을 것을 말씀했습니다. 그런데 출12:40-41에 이스라엘 자손이 430년 만에 이집트에서 나왔다고 했습니다. 똑같은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실제로 나오게 한 것은 30년이 더 걸렸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실언하신 것인가요? 그 당시에 하나님께서 모세를 보낼 때 이집트에 거주하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심령에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언약인 가나안땅으로 돌아가기보다 이집트에서 사는 것을 더 좋게 여겼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더 심한 노역과 학정을 허락하셨고, 심한 고통 중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출애굽 사건을 착수하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지키지 않으신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자손에게 문제가 있어서 출애굽의 시기가 30년이 더 걸린 것입니다. 마25장의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또 다른 다섯 처녀가 등불을 가지고 신랑을 맞으러 나왔는데 이는 열 처녀가 모두 때를 아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랑이 더디 오므로 모두 졸려서 잠이 들었다는 것은 그들이 주님이 실제로 오시겠다는 때를 알고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열 처녀가 신랑을 맞는 ‘한밤중’은 7년 환란 중에 전 3년 반 끝날 때쯤을 계시합니다.
‘신랑이 더디 오므로’는 주님을 신랑으로 맞이하는 신부로 확정되는 순간, 즉 순교당하는 순간을 계시합니다. 본문으로 돌아와서, 하나님께서 왜 환란의 바람을 붙잡게 하셨을까요? 문제는 우리에게 있는 것입니다. 순교할 자의 책에 녹명되는 것이 순교자이고, 순교자로 녹명된 자들 중에 환란날에 쓰실 하나님의 종으로 세우는 이런 문제 때문에 환란의 바람을 붙잡게 하신 것입니다. 환란의 때가 되면 땅의 사방에서, 즉 전 세계에 환란의 바람을 불게 하는 것을 불지 못하게 붙잡기 위해서 새 천사를 보내신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 계속해서 환란의 바람이 불지 않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2절) 또 내가 보니, 다른 천사가 해 돋는 데서 올라오는데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장을 가지고 있더라. 그가 땅과 바다를 손상시킬 권세를 받은 네 천사에게 큰 음성으로 소리질러, 2절에 세 번째로 다른 천사가 등장합니다. 이 천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장을 가지고 하나님의 종들인 그들의 이마에 인장으로 표시하는 천사입니다. 그 하나님의 종들인 십사만 사천 명의 수가 차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손상시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환란의 바람이 불면 땅ㆍ바다ㆍ나무가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기 땅ㆍ바다ㆍ나무는 일반적인 땅ㆍ바다ㆍ나무를 말씀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들을 계시한 것입니다. 일반 땅ㆍ바다ㆍ나무의 특성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들을 표현한 것입니다.
*땅 - 우리 속에 있는 영 즉 하나님의 아들의 영이 육신의 부모로부터 출생, 곧 육신을 입으면 그 육신은 땅의 흙이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땅’이라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육에 속한 자를 가리킵니다. 반면에 순교할 자로 서 있는 자는 그의 육신은 믿음으로 이미 죽어졌고 그리스도로만 사는 영적인 사람으로 바꿔진 자입니다. 더욱이 자기 목숨을 주를 위해서 바칠 중심으로 서 있는 자의 상태는 ‘땅’이 아니라 ‘하늘’입니다. 계12:12에 ‘하늘들과 그 안에 거하는 너희는 즐거워하라’고 하신 ‘하늘들’이 바로 하늘 차원의 믿음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들을 가리킵니다.
*바다 -죄악의 세력 아래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신자들을 가리킵니다. 예를 들어, 몸 파는 여인이 예수님을 믿고 은혜 받아서 세례까지 받았습니다. 그 여인이 주일날 교회에 출석하여 자신의 직업으로 번 돈에서 십일조와 헌금을 드리면 그 교회 담임목사가 헌금 축복기도를 드려야 할까요? 중요한 것은 몸 파는 여인이 예수님을 믿고 은혜 받아서 세례 받으면 종전에 일했던 몸 파는 것에서 잘라져야 합니다. 그것이 ‘바다’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죄악 세력 아래서 살다가 예수님을 믿고 세례 받으면 바다 속 같은 곳에서 땅으로 올라오는 것과 같고, 그다음 땅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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