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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한계시록 7장 강해(47) 대환란을 왜 7년으로 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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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19-08-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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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란을 왜 7년으로 보는가?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 본지 부이사장)

 

장한국 목사.jpg

지난호에 이어

 *나무21:19에 주께서 열매를 찾으셨으나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같이 열매 맺지 못하는 나무와 같은 신자를 가리킵니다. 영생을 위하여 열매를 맺는 것은 하나도 없고 세상의 복을 좋아하고 시원한 그늘을 좋아하는 자는 잎이 무성한 가시나무와 같습니다.

 

 이와같이 땅, 바다, 나무는 순교할 자로 녹명되지 아니한 자들 전체를 가리킵니다. 우리 중 대부분이 아직 땅ㆍ바다ㆍ나무에 속해 있어서 환란의 바람을 붙잡고 있는 것은 아닐까? 교역자, 장로, 권사, 집사일지라도 또 경륜이 아무리 깊어도 앞서 말한 땅ㆍ바다ㆍ나무 같은 신앙인 경우, 칠 년 환란이 닥치면 이들이 손상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순교할 자로 믿음이 녹명돼 있으면 환란 날에 믿음이 떨어져 타락하는 일은 없습니다.

 

 이는 순교자들의 믿음이 보장된 표로서 일찍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녹명되어졌기 때문입니다. 환란의 바람은 이미 순교할 자로 녹명된 자들을 마치 보리타작해서 거둬들이는 것과 같습니다. 3)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인 그들의 이마에 인장으로 표시할 때까지 땅이나 바다나 또는 나무들을 손상시키지 말라.”고 하더라.

 

 우리가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장을 가진 천사를 가리키고, 이 천사에 의해 인침 받는 우리 하나님의 종들이 함께 우리에 속해 있습니다. 이는 그들이 서로 차별이 없이 같다는 것을 뜻합니다. 무엇이 같나요? 첫 번째, 천사는 하늘에서 보냄을 받았다는 것, 즉 하나님께로부터 보냄 받은 것을 잘 깨닫고 있습니다. 우리도 하늘에서 온 것을 분명히 알면 하늘에 속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육신의 부모, 형제, 친척관계 등 육적인 것에 매어 있으면 본문의 우리에 속하는 것이 아닙니다.

 

 두 번째, 하늘에서 온 천사는 하나님이 주신 말씀만 말하고 하나님이 시키신 일만 그대로 감당합니다. 이것이 본문 3우리가의 천사이고 이 천사가 이마에 인치는 하나님의 종들 역시 위와 같은 사상과 일치된 종들임을 계시한 말씀입니다. 이마는 소속ㆍ사상을 상징합니다. 즉 살아계신 하나님의 종으로 인침 받는 종들은 예수님이 어디로 가든지 그곳이 불구덩이라도 그 뒤를 묵묵히 따라가고 이끌려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마에 인치는 의미입니다. 어떤 사건ㆍ위경에 처할 때에 이미 주님의 것이 되어져 있어서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그냥 끌려가듯이 따라가는 자가 되면 이는 그가 주님께 속한 자로 그 소속이 분명해 지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것으로 인친 표가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소속과 소유가 하나님의 것으로, 우리의 사상이 주님과 일치되어져야 합니다. 주님이 보낸 천사를 통해서 실제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쳐서 주님은 너는 내 것이다’, ‘너는 내 생각과 뜻과 모든 것이 정확히 일치 된다는 표시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그렇게 되기를 위해서 펴 놓인 작은 책을 먹어야 하며 또 꾸준히 기도해야 합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전폭적으로 믿고 의지하면서 기도하다 보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4) 또 내가 인장으로 표시를 받은 자들의 숫자를 들었는데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지파에서 인장으로 표시를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 명이니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지파에서 인장으로 표시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 명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지파는 전 세계에 예수 믿는 모든 신자들, 즉 모든 교회의 교인들을 가리킵니다. 그들 가운데서 십사만 사천 명에게 인을 쳤다는 말씀입니다. 혹자가 주장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십사만 사천 명은 구원 받은 총수를 상징적으로 말한다고 주장합니다.

 

 본문에는 분명히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지파 중에서 골라 뽑은 숫자가 십사만 사천 명이라고 말씀했는데 오히려 하나님의 종으로 뽑기 전의 모든 수가 십사만 사천 명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지파는 오늘날 구약의 12지파는 아닙니다. 교회의 교인들이 모든 지파에 해당됩니다.

 

5) 유다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르우벤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갓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6) 아셀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납탈리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므낫세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7) 시므온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레위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잇사칼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8) 스불룬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요셉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베냐민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더라.

 

 5-8절의 12지파는 구약의 12지파와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구약의 12지파는 야곱의 첫아들 르우벤 지파부터 시작하는데 본문의 12지파는 순서가 유다 지파부터 시작합니다. 또 구약의 12지파에 속한 단 지파, 에프라임 지파가 본문에는 제외되고 그 대신 구약의 12지파 총수에 들지 않는 레위 지파와 요셉 지파가 포함됐습니다.

 

 구약의 레위 지파는 하나님께 바쳐진 지파입니다. 첫 열매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모든 이스라엘 자손 중에 장자들을 하나님께 바쳐야 하는데 그 수에 맞는 레위 지파 전체를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그들은 기업이 없이 하나님이 그들의 기업이 되므로 성전에서 하나님께 바쳐진 상태로 일했습니다.

 

 또한 계시록은 구약이 아닌 신약시대에 예수를 믿는 교인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며 계시록에서 말씀하는 이스라엘 자손의 12지파는 문자적인 이스라엘을 가리킨 것이 아닙니다.

 

 신약시대의 교회에 주시는 야고보서1:1에 야고보서의 수신자가 열두 지파입니다. 이 열두 지파는 예수 믿는 성도들을 가리키고, 영적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2:28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요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본문 5-8절에 각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씩 뽑은 열두 지파는 예수 믿는 교회요, 영적 이스라엘의 12지파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즉 예수 믿는 모든 자들 중에서 십사만 사천 명을 뽑았다는 말씀입니다. 귀신 쫓는 베뢰아, K00 목사가 주장하기를 예수 안 믿는 이스라엘에서 십사만 사천 명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완전히 귀신의 말입니다. 십사만 사천 명은 표면적 이스라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이미 상고한 바와 같이 환란의 바람이 불 때가 이미 지났는데도 딱 붙잡게 하셨습니다. 이는 환란 날에 쓰임 받을 종들의 수, 즉 십사만 사천 명을 다 채우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그 수를 어디에서 채우시나요? 바로 금촛대교회에서 그 종들의 수를 채우는 역사가 계시록 23장에 나옵니다. 이미 순교신앙에 올라 선 자 중에서 하나님이 보실 때 합당하다고 보신 살아계신 하나님의 종으로 그들의 이마에 인치는 것이고, 그들을 환란 날에 하나님의 종들로 세워 일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믿음이 전혀 없는데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치는 경우는 결코 없습니다. 인침 받은 하나님의 종 십사만 사천 명은 환란 날에 일을 하기 위해 세우지만 그 사역이 끝난 다음에는 반드시 100% 순교를 하게 되므로 순교할 수 있는 믿음으로 먼저 서 있는 것이 기본 조건으로서 중요합니다. 순교의 믿음에 서면 그와 동시에 인침 받는 것도 따르게 되면서 숫자가 채워지고 환란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보라, 모든 민족들과 족속들과 백성들과 언어들에서 온 아무도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그들의 손에는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본문 말씀이 무슨 내용이며 무슨 뜻인지 아는 것으로 끝나면 안 됩니다. 우리 각자가 장래에 그 자리에 참여해서 찬송할 것을 미리 알려주시는 말씀이므로 절체절명의 내용이요 과제입니다. 본문 9-12절까지의 key는 계6:11절입니다.

 

그러자 그들 각자에게 긴 흰 옷을 주시면서, 그들의 동료 종과 형제도 그들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가득 채워질 때까지 잠시만 더 쉬라고 말씀하시더라.”(6:11)

 

 6:11절은 그들의 동료 종과 형제도 그들처럼 순교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동료 종이 누구인가요? 이미 우리가 상고한대로 계7:1-4절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침을 받은 하나님의 종, 즉 십사만 사천 명을 정해놓았습니다. 그 하나님의 종들이 계6:11그들의 동료 종입니다. 이것이 비밀이며 오늘 이때에 하나님께서 하시는 신령한 역사입니다.

 

 하나님의 종 십사만 사천 명은 곧바로 인 쳐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먼저 능히 셀 수 없는 흰 옷 입은 큰 무리인 순교자의 자리에 서 있어야 그다음 하나님이 보시는 더 큰 관점과 기준에 따라서 합당한 자에게 그의 이마에 인치는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받는 수는 정확히 십사만 사천 명으로 끝납니다. 우리가 아직도 마음과 생각으로 여유로운 것은 환란 날 쓰임 받는 하나님의 종들의 수가 십사만 사천일 명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먼저 믿음으로 그 종의 수에 들면 더 이상의 기회는 없습니다.

 

 또한 본문 9-12절의 내용은 계6-11절의 그들의 형제에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즉 신약 은혜시대와 구약시대에 걸쳐 먼저 순교당한 자들과 똑같이 환란 날에 순교당할 성도들이 그들의 형제입니다. 죽임당하는 형제들의 수가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7:9)라고 표현했지만 채워지는 만수(滿數)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정한 수가 있습니다. 즉 순교자의 명부에 등록된 수가 곧 계7:9절의 능히 셀 수 없는 흰 옷 입은 무리입니다. 그 순교할 자의 수가 채워지면 은혜시대의 문이 닫힙니다.

 

 능히 셀 수 없는 흰 옷 입은 큰 무리가 어디에 서 있나요? 9절에 그들이 종려나무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섰다고 했습니다. ‘보좌 앞과 어린양 앞이 하늘인가요, 땅인가요? 하늘입니다. 그러나 많은 목회자들과 신자들이 이 구절을 예비처로 해석하고 성경에서 말씀하는 예비처는 하늘에 있지 않고 땅에 있습니다(12:14). 7년 환란 중 후 3년 반에 이 땅에서 하나님의 진노가 쏟아지고 지진과 핵전쟁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성도들이 비명횡사하지 않고 믿음으로 끝까지 승리 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이 땅에 특별한 곳으로 예비하신 것이 곧 예비처입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이 성도들을 후 3년 반에 특별히 지켜주시면서 양육하십니다. 현재 예비처가 구체적으로 어디인지 알 수 없습니다. 또한 예비처에서 보호양육 받은 자들이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신부와 예비처 성도를 비교하기는 심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예비처 성도들은 은혜시대 때 순교의 믿음에서 떨어진 자들로서 환란 날에 들어가서야 정신을 차리고 두 증인의 증거하는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인도받아 가는 곳이 예비처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이같은 기회를 주셔서 환란 날에 배도 하지 않고 휴거되어 재림 주님을 맞이하는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큰 복은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어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청함을 받는 것이지요. 그런데 한국의 많은 교회들이 예비처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예비처에 있는 성도들이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휴거되어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이렇게 잘못된 것에 더 잘못된 것을 더하여 휴거될 때 부활체가 된다고 주장합니다. 예비처에 있는 자들은 육신이 죽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부활체가 되나요? 여기에 더하여 부활체가 된 휴거성도가 천년왕국에 들어가서 아기를 낳고 산다고 주장합니다. 주님은 부활한 자들은 천사들과 같아서 장가가지 아니하고 아이도 낳지 아니한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는데도 이를 믿지 않는 것이지요. 이러한 잘못된 교리가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목회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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