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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칼럼

강해 제단에 제물이 되었는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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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19-11-2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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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의 중요성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

    편집인 정기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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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 : 1-17

 1. 흠 없는 수송아지를 드려라고 하셨는데

왜 흠 없는 수소를 드리라고 했는가? 소의 특성을 알면 우리는 깨달을 수 있다. (14:4)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라" 소의 특성은 힘이다. 그 힘으로 소는 주님에게 온전히 충성한다. 수소는 암소보다 더 힘이 있고 강하다 사1:3절에서도 소의 특성을 말씀하고 있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소의 충성을 나타내고 있다. 예수님은 수소의 충성한 모습처럼 온전히 하나님께 충성한 분이셨다.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한 삶을 사신 적이 없으셨다.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6:38-39)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십자가에 죽으심을 앞두고도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끝까지 충성스런 모습을 보이신 예수님이시다. 예수가 거짓된 무리들 앞에서 조금도 굴하지 않고 힘있게 충성스런 모습으로 십자가에서 번제 제물이 되었듯이 우리 또한 예수 안에서 예수와 하나가 되었다면 번제 제물이 되어야 하는데 수소 같은 힘 있는 충성이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가르치신다.

 

 수소의 모습은 오직 주인을 위하여 온전히 다 바쳐진 모습이다. 예수가 그렇게 자신을 하나님께 바치셨다. 우리 또한 번제 제물이 되기 위해서는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따르는 자들이 되어야 번제 제물이 될 것이다. 우리가 기도할 때도 내 뜻대로 이루어 달라고 기도한다면 이 기도는 인본주의적 기도이고, 우리는 번제 제물이 될 수 없다. 우리는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먼저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깨달음 주는 대로 우리가 충성할 때 우리는 번제 제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아무리 기도해도 깨달음이 안온다면 깨달음이 올 때까지 기도하는 게 참된 충성스런 자의 자세이다. 하나님은 반드시 깨달음을 주신다. 하나님 제단에 제물이 될 수 있는 자는 주님과 같이 하나님 뜻에 온전히 충성할 때 산 제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2. 양이나 염소를 드려라 ! (10)

 , 염소가 누구를 의미하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또한 우리 자신을 의미한다. 구약에 보면 어린 양의 모습이 5가지가 나온다. 1)4장에서 아벨이 드린 희생 제물 어린 양, 2)22장에서 이삭이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제사할 제물이 어디 있느냐고 물을 때 "번제 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3) 12장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 죽여서 문설주에 발랐던 어린 양, 4)레위기에서 속죄 제물이 된 어린 양 5)53장에서 인격화된 어린 양으로,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 같이......이처럼 양은 희생을 의미하고 있다.

 

양은 실제적으로 온전히 희생하는 동물이다. 양은 젖, , , 가죽, 고기, 내장까지 하나도 버리지 않고 100% 모두 사용한다 양 털 = 가장 비싼 고급 의류에 사용된다. 양고기는 가장 맛있는 고기이다. 양뿔은 귀한 장식용에 사용한다 양가죽은 의복에 사용한다. 종이가 없던 시절에는 양가죽에 기록을 남겼다. 양의 젖은 가장 중요한 양식이다. 양피는 인간 몸에 아주 좋다고 한다. 양 변비는 거름. 비료에 쓰인다.

 

 그러니까 예수님 일생이 하나님을 위한 온전한 희생의 삶이었다. 우리 예수님이 온전히 자신의 몸을 다 주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한 방울의 물도 피도 없이 다 우리를 위해 흘리시고 죽으셨다. 양은 털을 깎을 때도 꼼짝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 주인이 털을 깎다 잘못하여 피를 좀 흘리게 해도 양은 가만히 있는다. 양을 죽일 때도 양은 조용히 있는다. 칼로 목을 잘라도 반항하지 아니하고 가만히 있는다. 피가 줄줄 흘러도 가만히 있다가 피가 다 쏟아지면 푹하고 쓰러져 죽는다. 다른 짐승들은 죽을 때 어떠한가? 소리를 지르고 난리 법석을 떤다.

 

 우리 예수님은 양처럼 묵묵히 그렇게 죽으셨다. 거짓 무리들 앞에서 단 한마디도 변명하지 아니했다. 갖가지 고문 앞에서도......모욕스러운 수치 앞에서도 ........견디기 힘든 고통 가운데서도 ........잠잠한 양 같이 묵묵히 감당 하셨다. (53: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

 

 여러분! 십자가 예수 안에서 예수와 하나가 되었는가? 예수와 하나가 되었다면 우리도 하나님 앞에 양의 번제 제물이 되어야 하는데 희생이 없이는 번제 제물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양 같은 희생이 우리에게 있는가?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불평해서는 안된다. 견디기 힘든 고난이 와도, 병이 나에게 찾아와도, 밥을 굶게 하더라도, 감옥에 들어갈지라도 사람들에게 모욕과 멸시를 받을지라도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불평하면 안된다. 우리는 양처럼 묵묵히 그 길을 가야만 한다. 그래야 우리는 하나님의 번제 제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양이 아닌 다른 짐승의 모습을 가진 교인들은 소리치고...불평하고... 원망하고... 근심하고... 난리들 칠 것이다. 우리에게 이런 모습은 없는지 살펴보고 이제라도 양처럼 희생하는 모습을 가져서 제단에 제물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염소는 어떤 의미를 뜻하고 있는가? 염소가 왜 번제 제물이 되는가? 보통 염소를 생각하면 단점을 말하는데 여기서는 하나님 제물이기 때문에 염소의 좋은 점을 말하고 있다. 염소의 특징을 살펴보면 의미를 알 수 있다. (50:8) " 떼에 앞서가는 수 염소 같이 하라 "염소는 사람이 아무리 밀어도 절대 안 밀린다. 오히려 더 밀어 부친다. 이것이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의 뜻으로 밀어 부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면 어떤 반대에도 굴하지 않고 이 눈치 저 눈치 보지 않고 밀어 부치는 것이다.

 

 우리 예수님이 이렇게 살다 가셨다. 그 어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아니했다.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 십자가의 죽으실 때까지 조금도 뒤로 물러서지 않고 앞장서서 나아 가셨다. 성도의 신앙도 이런 염소 같은 장점의 모습이 있어야만 하나님의 번제 제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사람 눈지 보고서는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다.

 

 지금 내 환경을 바라보고서는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다. 하나님 뜻이 분명하다면 우리는 믿음으로 밀고 나가야만 한다. 그러할 때 우리는 제단에 산 제물이 되는 것이다. 강한 교회가 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수염소 같은 성도들이 있을 때 교회는 강력한 주님의 몸된 교회가 될 수 있다.

 

 3. 비둘기를 드려라 ! (14)

비둘기가 왜 번제 제물이 되었는가? 비둘기가 우리에게 무슨 의미를 주고 있는가? 비둘기의 특징을 성경에서 보면 잘 알 수 있다. 8장에서 홍수가 끝나자 노아는 비둘기를 밖으로 내보냈다. (8:9) "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접촉할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속 자기에게로 받아들이고" 비둘기는 깨끗하지 않으면 앉지 아니한다. 노아가 까마귀도 내 보냈지만 까마귀는 돌아오지 아니했다. 까마귀는 더러운 것을 좋아하는 새이다. 그러나 비둘기는 깨끗한 새다. 예수님도 (10:16)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그러므로 비둘기의 특징은 깨끗하고 순결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우리 예수님이 흠도 점도 없이 깨끗하셨고 순결하신 분이셨다. 그래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번제 제물이 되신 것이다. 예수 안에서 예수와 하나가 되었는가? 제단에 번제 제물이 되기를 원하는가? 우리의 신앙이 깨끗하고 순결해야 한다. 신앙인 중에 모태 신앙을 가진 자들을 보면 참으로 부러울 때가 많다. 술 한번 먹지도 않고 담배 한번 피워 보지도 않고 아름답게 자란 그들의 신앙을 보면 참으로 비둘기처럼 깨끗하고 순결한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물론 모태 신앙이라고 해서 다 비둘기 같은 신앙인은 아니다. 또 모태 신앙이 아니라고 해서 비둘기 같은 신앙인이 되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예수 안에서 온전히 새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말씀으로 새로워지고 성령으로 거듭난 삶을 살아갈 때 비둘기 같은 신앙으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물이 될 것이다.

 

 각자의 믿음의 분량대로 우리는 주의 일을 해야 한다.(12: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수소 같은 충성의 힘을 가져야만 하나님의 제단에 제물이 될 수 있다. 양 같은 희생하는 믿음이 있어야만 하나님의 제단에 제물이 될 수 있다. 염소 같은 강한 믿음이 있어야면 하나님의 제물이 될 수 있다. 비둘기 같은 깨끗함과 순결함이 있어야만 하나님의 제단에 제물이 될 수 있다.

 

 여러분! 제단에 제물이 되기를 원하는가? 각자의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주님의 제단에 제물이 되기를 바란다. 번제 제물을 불에 태워서 드려지는 화제다.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고 어떻게 수소 같은, , 염소, 비둘기 같은 믿음이 생기겠는가? 성령의 불로 충만 받아 각자의 믿음의 분량대로 제단에 제물이 되기를 바란다. 제단에 제물이 되지 않고서는 하나님이 열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고 섬기는 제단에 재물이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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