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199- 네 영은 이미 준비되어 있지만 > 설교와칼럼

본문 바로가기

설교와칼럼

목사코너-199- 네 영은 이미 준비되어 있지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19-01-13 00:35

본문


 

네 영은 이미 준비되어 있지만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진리총회 총회장/본사 부이사장)

 

장한국 목사.jpg

(14:38) 새해의 신앙목표를 주신 “준비되어 있으라”의 첫 신년 주일의 메시지는 ‘이미 네 영은 준비되어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는 주님이 시몬 베드로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먼저 ‘시몬아, 네가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지요. 이는 주님이 그를 보실 때 앞으로 시험에 들게 될 너 시몬아, 그러니 시험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그가 온전치 못하다는 뜻이요. 그런고로 구체적으로 막14:46에 주님이 체포되자 모두 주를 버리고 도망갔고, 멀찍이 뒤에서 따라가 대제사장 관저에까지 이른 시몬은 두 번씩이나 주를 부인했고(68-70) 71절에서는 아예 주님을 저주하고 맹세까지 하며 예수를 모른다고 했습니다. 주님이 시몬에게 ‘깨어있으라’ 하심은 육신적인 잠을 가리킨 것이 아니지요. 주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깨닫지 못했던 그는 주님이 장차 고난받고 죽임 당한 후 제3일에 다시 살아나리라 하신 말씀과는 달리 주님을 정치적 메시아로 보며 왕으로 등극만 하면 자신도 영화를 누리리라는 꿈속에 있었던 것이 그의 잠자는 상태였음을 계시합니다

 

새해에 주님은 우리들로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있으라고 하시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주님이 시몬에게 ‘참으로 네 영은 이미 준비되어 있다’라고 말씀하십니다(푸뉴마 푸로뒤모이). 이미 주님이 그를 제자로 삼을 때부터 그의 영을 보시고 잘 아시는 주님이지요. 그러므로 주께서 원하시는 자들을 부르신 것이요, 그들과 함께 있으시며 가르치셨으니 이는 주님이 그들을 정하셨음이라(3:14-15). 

 

시몬을 제자로 부르시자마자 “너는 게바라. 즉 베드로라”하여 온전한 주님의 제자요 사도로 된 이름을 주신 것이지요. 또 사람 낚는 어부가 될 것이며 특히 네가 늙어서는 남이 네게 띠 띠우리라. 이는 즉 순교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임을 미리 시몬에게 말씀해 주신 것이 모두 주님이 시몬의 영을 이미 제자로, 또 제물로 바쳐질 것을 준비시켜 주신 것임을 가리킵니다. 이처럼 우리들이 예수 믿는 것, 또 금촛대교회에 속하여 신앙생활하게 된 것이 베드로와 똑같이 이미 주님에 의해서 우리의 영이 바쳐지기로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가리켜 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 육신이 연약하구나’ 지금 주님은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십자가에 달리는 죽음의 잔을 놓고 처절하게 기도하고 있는 중이지요. 만일 베드로가 육신이 연약하지 않고 건강하다면 이렇게 기도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여, 저는 주님과 함께 고난 받기를 원합니다. 이에 어떤 시험이 와도 실족치 않고 이기게 하옵소서’ 이것이 곧 시몬의 영이 이미 바쳐지기로 준비된 것에 일치하는 것으로 기도하는 것이 됨이요. 바로 육신이 강건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주간 인기기사
    지타즈 / 언부협 2025년 신년하례 감사예배…
    <2024년 성탄절을 맞으며> 불의하고 불법한…
    소진우 목사/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가정예배 1…
    쉬운목회 9-2 기관이 나를 위해
    오늘의 교회의 문제점과 대안
    아 4:3졀 입술과 입과 뺨의 칭찬
    강한 훈련의 중요성
    천 년 이후 잠시 풀려나게 되는 마귀
    교회가 고깔모자 쓰고 요란한 트리와 싼타클로스…
    장한국 목사코너-586- 반드시 내가 속히 …

그누보드5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청소년 보호정책(대표 겸 발행인 : 정기남)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지양로 176번길 32, (대운빌라 102호) 대표전화 032)672-3031
등록번호 : 경기, 아50924 | 특수주간신문 발행인/편집인 : 정기남 | 등록일/발행일 : 2007년 10월 17일
사업자번호 : 101-08-94879 | 후원계좌: 우체국 310029-02-152769 (정기남)
Copyright ⓒ 2007 크리스찬포토저널(CPJ), Allrights reserved. E-mail:cpj5037@daum.net
편집인 : H.P 010-5468-6574 / 032-672-3031(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