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 목양컬럼 “백석대 신입생 수련회를 인도” > 설교와칼럼

본문 바로가기

설교와칼럼

목회자칼럼 소강석 목사 목양컬럼 “백석대 신입생 수련회를 인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19-02-27 00:32

본문

 백석대 신입생 수련회를 인도

 

001.jpg

 

 저는 이번 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입생 수련회의 저녁집회를 인도했습니다. 저는 현장에 도착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신입생이 3백 명이 되는데 교수들까지 모두 참석을 한 것이었습니다. 병천에 있는 깊은 산속에 백석대 수련원이 있는데 거기에 신입생들을 다 가둬놓고서는 모든 숙식을 학교에서 다 제공하면서 새벽 집회를 하고 낮에는 하루종일 성경통독을 시키는 거예요. 그것도 2주 동안을.....

 

 이것을 학교 설립자이신 장종현 목사님께서 7-8년 전부터 시작하셔서 이제는 학교의 전통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저는 수련회 둘째 주에 갔는데 이미 그 전 주간부터 신입생 수련회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수련회 기간 2주 동안에 성경을 완독시키니 학생들이 피곤할만도 한데, 저녁에 제가 말씀을 전할 때 얼마나 눈망울을 반짝이며 집중을 하는지 제가 그 모습을 바라보며 은혜를 받을 정도였습니다.

 

002.jpg

 

이거야말로 삼성전자 권오현 사장이 말한 초격차 전략이었어요. 제가 수많은 신학교 개강 수련회를 가봤지만 이런 수련회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서 그랬죠. “지금까지 이런 수련회는 없었다. 수련회인가? 훈련인가? 백석신대원의 초격차 수련회!!!” 저는 백석신대원 신입생 수련회에 가서 한국교회의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보통 집회에 강사로 가면 1시간 전후로 설교를 해 달라고 하는데, 그 곳에 가니까 절대로 시간 제한받지 말고 얼마든지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1시간 반을 했더니 더 길게 하라는 거예요. 마지막 날은 아예 밤을 새워도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설교를 하고 나서 일반적으로 통성기도를 10여분 시키거든요. 그런데 또 교목실장님이 나오셔서 계속 통성기도를 연이어 시키시는 것이었습니다. 찬양하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기도하고. 그 기도는 항상 개혁주의 성경신학에 기초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진짜 이런 신입생 수련회는 제가 처음 봤다니까요.

 

003.jpg

 

 이렇게 훈련받은 학생들이 앞으로 목사가 돼서 얼마나 열정적으로 목회를 하겠어요? 개혁주의 생명신학에 기초한 목회를 안 할 수가 없지요. 이런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요즘 돈이 없어서 장학금을 못가져 간것이 마음에 걸려서 새벽 3시까지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번 백석신대원 신입생 수련회에서 한국교회의 미래를 보고 도전을 받고 왔습니다. 페친 여러분도 우리 한국교회에 희망이 되시기 바랍니다. 물론 저도 함께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주간 인기기사
    한국교회총연합 2024년 성탄절 메세지
    레위기 강해(2-2) 레 1:3~6절 하나님…
    靑松 건강칼럼(978)... 치매(癡呆) 원인…
    곽에스더 목사 목양칼럼-38- 오늘은 참참참…
    리버티대학 동문회, 한국에서 연말 송년회 행사…
    군산성시화운동본부, 송년모임 갖고
    지타즈 / 언부협 2025년 신년하례 감사예배…
    초기 교회의 성경과 초기 교회 신앙으로 돌아갑…
    키 작은 행복
    <2024년 성탄절을 맞으며> 불의하고 불법한…

그누보드5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청소년 보호정책(대표 겸 발행인 : 정기남)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지양로 176번길 32, (대운빌라 102호) 대표전화 032)672-3031
등록번호 : 경기, 아50924 | 특수주간신문 발행인/편집인 : 정기남 | 등록일/발행일 : 2007년 10월 17일
사업자번호 : 101-08-94879 | 후원계좌: 우체국 310029-02-152769 (정기남)
Copyright ⓒ 2007 크리스찬포토저널(CPJ), Allrights reserved. E-mail:cpj5037@daum.net
편집인 : H.P 010-5468-6574 / 032-672-3031(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