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목사코너-203- "내 아버지께서 예비하신 자들에게 주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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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19-02-16 00:18본문
내 아버지께서 예비하신 자들에게 주시리라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언론부흥사 부총재)
(마20:20-23)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가 그들을 데리고 주께 와서 경배하고 무엇인가를 주님께 구하였다고 했습니다. 이는 오늘날 교회 교역자와 성도들이 하나님께 경배하며 기도하는 것임을 계시한 것입니다. 무엇을 구했다함은 분명 어머니는 자식들 잘 되길 위해 기도하는 것이요. 이처럼 교회 교역자들도 오직 성도들의 영혼이 잘 되기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주님께서 분명히 묻습니다.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그러자 그녀는 “나의 두 아들을 주의 왕국에서 하나는 주의 좌편에 하나는 주의 우편에 앉게 해주소서!”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네가 구하는 것을 네가 알지 못하는도다”하셨습니다. 즉 잘못 구하고 있다는 말씀이지요. 왜요? 그녀는 주님이 지금 많은 유대인들이 존경하며 따르고 있는 메시아 그리스도임이 분명하고 장차 정치적으로 실제 위대한 왕으로 등극, 로마제국을 멸하고 옛 다윗이나 솔로몬 대제국 같은 왕국을 세우리라, 그때 내 두 아들들이 크게 출세하기를 원하는 것이었지요. 그러나 실제 주님은 바로 이 일 직전에 17-19절에서 강조했으니 곧 장차 붙잡혀 고난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3일에 살아나리라 하셨지요.
‘우리가 주님이 말씀하신 잔을 받을 수 있나이다’(22절 하반절) 이는 두 아들들이 믿음에서 난 고백이 아닌 그들의 신념과 마음에서 나온 말이지요. 마치 시몬 베드로가 고백했던 신념과 같이 말입니다(마26:33-35). 만일 그들이 진정 믿음으로 고백한다면 ‘오 주여, 주께서 하시리이다. 주께서 주신 잔을 주께서 우리로 마시게 하시리이다’했어야 될 것입니다. 주님은 “참으로 너희가 내 잔을 마시려니와”라고 하셨지요. 이 ‘참으로’는 ‘진실은 바로 이것이다’란 뜻으로 하신 것이지요. 진실은 너희들 영은 이미 잔을 마실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비록 지금은 할 수 없으나 장차 성령 받고 성령 충만하게 되면(오순절 이후) 그때에는 내 잔을 마시리라, 즉 순교하게 될 것이 ‘참’이다, ‘진실’이다 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아니요 내 아버지께서 예비하신 자들에게 주실 것이다’ 좌편은 순교자의 영광이니 내 아버지께서 순교자 명부에 녹명시키신 자들에게 주실 것이요(계13:8). 또 내 우편은 보다 큰 영광인 십사만 사천의 영광이니 이는 내 아버지께서 그 이마에 인친 십사만 사천의 종들로 세우시어 주시리라. 이것이 하늘나라 비밀이요 아버지의 신령한 역사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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