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의 자격을 갖추려면? > 설교와칼럼

본문 바로가기

설교와칼럼

강해 신부의 자격을 갖추려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7-29 13:37

본문

아가 강해(8) 1:9~11

신부의 자격을 갖추려면?

 

본지 부사장 조영만 목사.jpg

내 사랑아 내가 너를 바로의 병거의 준마에 비하였구나 네 두 뺨은 땋은 머리털로, 네 목은 구슬 꿰미로 아름답구나 우리가 너를 위하여 금사슬을 은을 박아 만들리라

 

지난 한 주 동안 목자들의 장막 곁에서 염소 새끼를 먹이면서 잘 사셨습니까? 여러분은 시온교회의 성도이기에 주님이 여러분의 목자로 주신 제 곁에서 연약한 성도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하는 것이 주님과의 친밀함과 풍요함과 안식을 누리는 비결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것이 교회의 질서를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질서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신앙생활하기 때문에 결코 주님과의 친밀함과 풍요함과 안식을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양떼 먹이는 곳과 오정에 쉬게 하는 곳이 양떼의 발자취를 따라 목자들의 장막 곁에서 자기에게 맡겨준 염소 새끼를 먹이는 것임을 알고 맡은 일에 충성을 다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런 충성을 다하는 성도에게 향한 주님의 호칭은 여인 중에 어여쁜 자야에서 내 사랑아로 바뀌어 집니다. 주님께 주님의 양떼를 먹이는 곳과 오정에 쉬게 하는 곳을 내게 고하라고 갈망하는 성도가 여인 중에 어여쁜 자야라면 양떼의 발자취를 따라 목자들의 장막 곁에서 자기에게 맡겨준 염소 새끼를 먹이는 성도는 내 사랑아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 저희 교회에도 주님께 주님의 양떼를 먹이는 곳과 오정에 쉬게 하는 곳을 내게 고하라고 갈망하는 여인 중에 어여쁜 자가 있고, 양떼의 발자취를 따라 목자들의 장막 곁에서 자기에게 맡겨준 염소 새끼를 먹이는 내 사랑이 있습니다. 물론 염소 새끼도 먹이지 않고 주님에 대한 갈망도 없는 여인들도 있습니다. 지금 아가 강해를 듣는 분들은 이런 여인들을 깨워 여인 중에 어여쁜 자가되게 하고 함께 주님으로부터 내 사랑아하고 불리는 신부가 되어야 합니다.

 

나 혼자만 신부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신부가 되어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하는 것이 저와 여러분의 사명인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내 사랑아이 호칭은 아무에게나 쓰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아내의 친구에게 내 사랑아라고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물론 자기 남편의 친구에게도 내 사랑아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 호칭은 오직 자기 아내에게나 자기 남편에게 사용할 수 있는 호칭입니다. 주님은 자신을 찾아 갈망하는 술람미 여인에게 자신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바로 양떼의 발자취를 따라 목자들의 장막 곁에서 자기에게 맡겨준 염소 새끼를 먹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결국 이 말씀에 순종하여 먼저 된 자와 교제하며 자기에게 맡겨진 어린 성도들을 위해 희생과 헌신하는 신부에게 내 사랑아하신 것입니다. 주님께 내 사랑아하는 호칭을 얻기 위해서는 주님의 은혜로 왕의 침궁을 경험한 후에 첫 사랑을 잃고 자기 마음을 지키지 못하다가 다시 주님에 대한 갈망으로 주님을 찾아 해매고 결국에는 먼저 된 자와 교제하는 겸손과 자기 목자 곁에서 염소 새끼를 먹이는 희생과 헌신이 필요합니다.

 

이들에 대한 주님의 평가가 바로 내 사랑아입니다. ‘내 사랑아 내가 너를 바로의 병거의 준마에 비하였구나이들은 주님으로부터 내 사랑아하는 호칭을 얻었고 바로의 병거의 준마와 같다고 했습니다. 준마는 뛰어난 말입니다. 솔로몬 당시에도 애굽에서 말을 수입했는데 수입한 솔로몬이 타는 말보다 애굽의 왕 바로의 병거를 끄는 말이니 얼마나 귀하고 값진 말이겠습니까?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말씀이 떠오르지 않습니까? 예수님의 핏 값으로 산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셨는데 더군다나 그 사랑을 깨닫고 주님을 갈망하는 신부는 얼마나 더 귀하겠습니까? 사랑하는 시온의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계십니까? 자기 아들까지, 하나 밖에 없는 아들까지 우리 죄 때문에 죽이시고 그 핏 값으로 우리를 사신 그 사랑을 아십니까?

 

그 사랑을 안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갈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드려야합니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다 하나님께 바쳐야합니다. 이들이 바로의 병거의 준마입니다. 주를 갈망하며 주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포기하고 드리는 신부가 가장 귀하고 값진 준마가 되는 것입니다. 한 가지 문제점은 이렇게 귀하고 값진 준마인데 바로의 병거를 끈다는 것입니다. 바로는 사탄을 상징합니다. 전쟁시 바로의 병거를 끄는 준마는 뛰어난 존재지만 여전히 사탄의 병거를 끈다는 사실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주님을 갈망하고 앞선 성도와 겸손하게 교제하며 목자 곁에서 염소 새끼를 먹이는 충성된 일을 하기에 귀하고 값진 준마처럼 뛰어난 존재가 되었지만 여전히 사탄의 속성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이해되십니까? 주님을 갈망하면서도 아직 옛 자아가 살아 있습니다. 앞선 성도와 겸손하게 교제하면서도 여전히 육신적인 기질이 남아 있습니다. 목자 곁에서 염소 새끼를 먹이는 충성된 일을 하면서도 여전히 자아가 살아 있는 것입니다.

 

이들의 특징은 힘세고 강한 말처럼 마음이 조급하다는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빨리 끝내려고 합니다. 주님을 기다릴 틈이 없습니다. 내 생각 내 감정 내 의지가 살아 있어서 범사에 주를 의지하지 못하고 자신이 먼저 하려고 합니다. 잠언 14:29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이들은 또한 고집이 세고 강합니다. 세상에서 가지고 있던 기질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위 사람이 시험에 들기도 하고 그의 말과 행동을 통해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사회나 직장에서도 매사에 실력이 뛰어나고 일 처리 능력과 처세술이 뛰어나지만 주위 사람들과 자주 부딪쳐서 상대를 힘들게 하는 든사람, 난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지금도 마지막 때가 가까움을 알고 신부 단장하는 성도 중에서도 좌충우돌하면서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제 멋대로 질서를 어기며 순종하지 않고 신앙 생활하는 분들이 바로 바로의 병거의 준마입니다.

 

성격상 내성적인 분들은 이런 모습들이 겉으로는 들어나지 않지만 속으로 끙끙거리고 참고 있다면 이분들도 바로의 병거의 준마입니다. 이들은 하나님 앞에 귀하고 값진 준마같이 뛰어난 존재지만 아직 자아 처리가 덜된 신부들입니다. 그래도 이들에 대한 주님의 평가는 내 사랑아입니다. 온전한 신부가 되기 위해서는 이 단계를 거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너 구원받았어도 광야를 통해 애굽의 속성, 세상의 속성, 사탄의 속성을 다 뽑아내고 가나안에 들어간 것 같이 이 단계를 통해 신부를 단장하시는 것입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바로의 병거의 준마와 같은 모습은 있지만 네 두 뺨은 땋은 머리털로, 네 목은 구슬 꿰미로 아름답구나하는 칭찬이 있는 것입니다. 뺨은 신부의 얼굴에서 감정을 나타내는 부분입니다. 아직 바로의 병거의 준마와 같은 모습이 남아있어서 두 뺨에 나타나지만 땋은 머리털로 살 짝 가릴 수 있습니다. 머리털은 삼손의 머리털과 같이 헌신과 능력을 상징합니다. 이 머리털이 땋은 머리털이므로 땋은 머리털은 잘 정돈된, 질서가 있는 헌신과 능력입니다.

 

두 뺨은 땋은 머리털로 아름답다는 것은 아직 바로의 병거의 준마와 같은 모습이 남아있지만 잘 정돈된, 질서가 있는 헌신과 능력으로 가려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1:5절에 예루살렘 여자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찌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라고 한 것같이 아직 사탄에 속한 속성이 남아 있더라도 헌신과 그에 따른 능력으로 아름다워지는 것입니다.

 

저희 교회도 아직 바로의 병거의 준마와 같은 모습은 남아있지만 헌신과 그에 따른 능력으로 아름다워지는 신부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참 기쁘고 감사한 일입니다. 목은 의지를 의미합니다. 좌우로 머리를 돌릴 수 있는 것처럼 목은 머리에게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가끔 남자는 머리다하는 말에 속상해 하는 여성분에게 그 머리를 움직이는 것은 목입니다라고 조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만큼 목의 역할이 중요한 것입니다.

 

신부의 머리가 신랑인 것을 알고 계십니까? 그래서 결혼식때 신부는 머리에 면사포를 쓰므로 자기 머리를 가리고 내 머리는 내 신랑입니다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목은 머리의 명령에 순종해야 하는데 목이 곧아지면 머리의 명령을 따르지 않습니다. 성경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을 목이 곧다고 하신 것입니다.

 

네 목은 구슬 꿰미로 아름답구나신부의 목은 구슬 꿰미가 있기에 아름답습니다. 곧은 목, 교만한 목이 아니라 구슬 꿰미가 있는 목입니다. 곧은 목, 교만한 목을 가리는 구슬 꿰미는 바로 순종입니다. 우리의 곧고 교만한 의지를 꺾는 방법은 오직 순종에 있습니다. 그 순종의 표가 바로 구슬 꿰미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구슬 꿰미를 목에 두르고 계십니까?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순종하고 계십니까? 신약, 구약 66권의 모든 말씀이 구슬과 같이 꿰어져 있습니다. 어느 하나도 빼져서는 안 됩니다.

 

아직 바로의 병거의 준마와 같은 고집과 조급함과 교만이 있더라도 주님을 사랑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이것이 없다면 결코 신부로의 성장은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모든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고 헌신과 그에 따른 능력으로 아름다워진 신부에게 주시는 축복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1:11절입니다. “우리가 너를 위하여 금사슬을 은을 박아 만들리라여기서 우리는 성삼위 일체되시는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앞에 귀하고 값진 준마같이 뛰어난 존재지만 아직 자아 처리가 덜된 신부가 바로의 병거의 준마와 같은 모습이 남아있지만 헌신과 능력으로 자기를 가리고 모든 말씀에 순종하고자할 때 하나님은 금사슬을 은을 박아 만들어주십니다. 금사슬은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거룩한 성품입니다. 헌신과 능력으로 자기를 가리고 모든 말씀에 순종하고자할 때 하나님은 변하지 않는 자신의 거룩한 성품으로 신부를 변화시키실 것입니다.

 

3:1~3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요 또 너희의 구하는바 주가 홀연히 그 전에 임하리니 곧 너희의 사모하는바 언약의 사자가 임할 것이라 그의 임하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의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케 하는 자 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케 하되 금, 은 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의로운 제물을 나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

 

우리가 너를 위하여 금사슬을 은을 박아 만들리라은을 박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뜻합니다. 신부는 염소 새끼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과 그 사랑과 은혜를 전합니다. 결국 신부는 이 사역을 통해 신부로 준비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시온의 성도 여러분! 헌신과 능력으로 자기의 부족함을 가리고 모든 말씀에 순종하시므로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에 참여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과 사랑과 은혜를 전파하는 주님의 신부가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주간 인기기사
    장한국 목사코너-581- 땅의 왕들이 영광과…
    아가 강해(22) 아 3:6~8 이는 솔로몬…
    정말 예수만 믿으면 구원 얻는가?-1-
    11월 둘째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짝사랑만 할 수 있다면
    제주도 사건의 처절한 교훈
    맹렬한 진노의 포도즙틀을 밟으신다!
    한국교회 분열을 가중시키는 WEA서울총회 반대…
    세상에 대한 탐심! 자기 중심으로 향하는 교만…
    (남을 움직이다)

그누보드5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청소년 보호정책(대표 겸 발행인 : 정기남)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지양로 176번길 32, (대운빌라 102호) 대표전화 032)672-3031
등록번호 : 경기, 아50924 | 특수주간신문 발행인/편집인 : 정기남 | 등록일/발행일 : 2007년 10월 17일
사업자번호 : 101-08-94879 | 후원계좌: 우체국 310029-02-152769 (정기남)
Copyright ⓒ 2007 크리스찬포토저널(CPJ), Allrights reserved. E-mail:cpj5037@daum.net
편집인 : H.P 010-5468-6574 / 032-672-3031(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