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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세이 죽음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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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19-03-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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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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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에세이 칼럼 두란노 곽완근 목사

 

 대부분의 사람은 죽음이 인생의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죽음을 두려워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죽음 때문에 허무주의에 빠지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죽음 때문에 쾌락주의에 빠져서 죽기 전에 마음껏 즐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모르는 것이 있습니다. 무덤이 우리 인생의 영원한 종착역이 아니라는 것을 말입니다. 만일 모태에 있는 어린아이가 생각과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자기가 지금 존재하고 있는 어머니의 뱃속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태어나면 자기가 있던 세상과는 비교도 안 되게 넓고 아름다운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지금은 우리 눈에 보이는 것들이 세상이 전부이고 죽으면 그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하겠지만, 죽음이라고 하는 과정을 넘어서게 되면 지금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는 엄청난 새로운 세상, 영원한 세상이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죽음의 문턱을 넘어 보지 않고도 그것을 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우리가 믿음을 통해서, 그리고 성경을 통해서 그것을 알고 확신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은혜이고 축복입니다.

 

   오래전 절대 권력을 누리던 사람들의 무덤이지만 지금은 뼈 한 조각도 남아있지 않은 빈 무덤입니다. 원래는 금이나 은으로 만든 많은 부장품도 있었겠지만 다 도굴이 되어 지금은 동전 한 푼도 남아있는 것이 없습니다. 만일 그들이 오늘날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알고 천국을 알았더라면 그들의 인생도 달라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온 땅에 복음이 전파되고 곳곳에 교회가 세워져 있음에도 여전히 하나님을 모른 채 이 세상이 전부인줄 알고 빌딩을 무덤으로 삼고 저금통장과 비싼 자동차를 부장품처럼 끌어안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루속히 그들에게도 무덤 넘어에 있는 영원한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영적인 안목이 열리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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