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 내 마음에 합한 자 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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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6-22 13:11본문
Ⅷ.성막 영성의 의미와 적용-73-
내 마음에 합한 자 다윗
(2) 모든 세상사를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고 100% 믿었다. 다윗이 아들 압살롬의 반란으로 쫓겨 다닐 때였다. 그들이 바후림이라는 곳에 이르렀을 때 죽은 사울 왕의 베냐민 지파 사람인 시므이가 다윗 왕과 그 심복을 향하여 돌을 던지며 저주를 퍼부었다. 다윗 왕의 심복 중 스루야의 아들 아비 새가 분하여 ‘당장 가서 그의 머리를 베게 해달라’고 하자, 다윗은 사무엘하 16장 10-11절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저가 저주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저에게 다윗을 저주하라 하심이니 네가 어찌 그리하였느냐 할 자가 누구겠느냐 하고 또 아비새와 모든 신복에게 이르되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벤야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저에게 명하신 것이니 저로 저주하게 버려두라’ 12절에서는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날 그 저주 까닭에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고 이야기했다고 기록돼 있는데, 다윗왕은 자신의 심복들 앞에서 하잘것없는 자에게 저주를 받고 모욕을 받으나 그것 자체도 하나님께서 시키신 일이라며, 하나님의 주관하심을 100% 믿었다.
(3) 하나님을 100% 높이고 자기 자신을 0%로 낮추었다. 블레셋에 빼앗겼던 법궤를 찾아 다윗성으로 올라갈 때 다윗이 소와 살진 것으로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출 때, 사울의 딸이자 다윗의 부인인 미갈이 다윗 왕이 여호와의 궤와 사람들 앞에서 뛰놀며 춤추는 것을 보고 심중에 저를 업신여겼다(삼하 6:16).
그리고 다윗 왕에게 ‘방탕한 자가 염치없이 자기 몸을 드러내는 것처럼 오늘날 그 신복의 계집종의 눈앞에서 몸을 드러내셨도다’(20절)고 모욕을 주자, 다윗 왕은 ‘내가 이보다 더 낮아져서 스스로 천하게 보일지라도’(22절) 괜찮다며, 하나님을 높이고 경외하였으며, 자신은 한없이 낮추었다. 그가 이러므로 하나님은 그를 지극히 사랑하셨고 그와 직접 대면하셨다.
하나님께서 다윗과 대면하신 내용을 살펴보자.시편 4편 6-7절에 보면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취소서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저희의 곡식과 새 포도주의 풍성할 때보다 더하나니이다’ 하였고, 17편 15절에서는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보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라고 했는데, 다윗 왕은 항상 주님의 얼굴을 보고, 그 형상만으로 만족한 삶을 살았음을 볼 수 있다.
또 25편 3~5절에서도 ‘주를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려니와……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바라나이다’라고 했다. 그는 한시도 주님의 존재를 잊지 않고, 항상 그분 앞에서 살아감을 잊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27편 14절에서는 ‘너는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강하고 담대하여 여호와를 바랄지어다’라고 고백했는데,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길 때 주저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한 열정을 가지고 여호와를 섬겨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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