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계획과 생각만이 대대로 이루진다! > 설교와칼럼

여호와의 계획과 생각만이 대대로 이루진다!

“여호와께서 나라들의 계획을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하게 하시도다, 11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12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시편 33:10 –12). 아멘.

근래 들어 나라가 너무 많이 시끄럽고 소란하여 귀와 눈을 열어 보고 듣기가 어려운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 (고후 10:4-5)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사상 이념을 쫒아 나라를 어지럽게 하는 일들만 행하는 사람이,용서받지 못하고 그 죄가 천하에 드러난 자가 모 당의 대표자리를 꿰차고 앉아 오히려 대통령과 검찰을 탄핵한다고 날마다 나라를 시끄럽게 하고 있다.

세상이 워낙 시끄럽고 소란하지만 최근 들어 특별히 더 심한 일이 벌어지는 것은 우리 믿는 사람들이 맡겨진 자리를 잘 지키지 못하는 데도 책임이 없지 않다. 물론 모두가 맡겨진 자리에서 충성하고 헌신하지만, 워낙 악한 때라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착함과 함께 지혜가 참으로 많이 필요한 때이다. 그런데 이런 악한 때에 한국교회 내부에서도 일부 목회자들이 타락하여 부끄러운 모습들이 보인다.유트브에서 수많은 성도들을 모아 멋진 강의를 하던 목회자가 하루아침에 불륜으로 부끄러움을 당하고 있고 대형교회 모 목사, 애국한다는 모 목사, 모 총회장 목사가 불륜한다는 등 계속해서 교계 안에서 듣기조차 거북하고 안타까운 부끄러운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어느 예배자리에 갔더니 그처럼 은혜로운 예배인데 목사와 권사가 입을 맞대고 다른 목사를 조롱하느라 여념이 없고 설교의 자리에 한 번이라도 더 서겠다고 목사가 권사에게 줄을 대어 예배를 이끄는 장로에게 머리를 숙여 굽실거리는가 하면 은혜로운 예배 뒤 끝에 자매들이 세상 사람도 혀를 차고 뒤돌아설 비인격적인 더러운 싸움질을 하고 있다.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것마다 너무 절망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의지해야 한다. 우리의 환경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은 반드시 그 계획하신 대로 나라와 민족들에 역사 하신다고 약속하시기 때문이다. 본문에 기록된 것처럼 세상이 어떠할지라도 오직 여호와의 계획만이 영원하고 여호와의 생각만이 대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에 자유로운 신앙의 터전을 허락해 주시고 영육의 많은 축복을 쏟아주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하나님을 위해 충성하고 헌신하며 여호와만을 의지하는 신실한 우리 성도들과 또 우리 한국교회와 우리의 자유로운 신앙의 터전인 대한민국을 지켜주시고 우리 민족과 한반도 위에 반드시 자유의 터전을 허락해주실 것임을 믿는다.

그러므로 우리 믿는 사람들은 주변의 어떤 환경이나 상황에도 흔들리지 말고 온 세상이 변할지라도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굳게 의지하여 그 분의 약속을 신뢰하며 여호와께서 반드시 이루어 주실 것을 굳게 믿고 여호와의 계획이 영원히 서고 여호와의 생각이 우리 민족에게 대대손손 이루어져서 하나님의 나라와 뜻이 이 나라와 민족가운데 온전히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온전히 여호와만을 의지할 때 성실하시고, 정직하시며 공의와 정의로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며 자비와 긍휼로 덮어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대로 이루어 주실 것이다.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은 거룩한 한국교회와 거룩한 대한민국, 거룩한 통일한국을 위해 쉬지 말고 기도하고 여호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2024년 7월 8일

주경란통일선교사/기자 생명나무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