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하고 흑암의 때에 영이신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 설교와칼럼

본문 바로가기

설교와칼럼

목회자칼럼 “혼돈하고 흑암의 때에 영이신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6-05 18:54

본문

혼돈하고 흑암의 때에 영이신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주경란 통일선교사 칼럼.jpg

창세기 11-2절에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땅이 1)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며칠 전 하늘에 구름들이 가득 흩어져 있는 것을 보는데 그 모습이 마치 혼란스럽고 시끄러운 오늘날의 우리 지구촌의 모습 같아 보였다.

 

사실 지난 몇 년 동안에 이어 올 해 들어서도 이상기후로 인한 많은 피해들이 온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다. 미국, 스페인, 이태리, 대만 일본 중국 등 지구촌 위의 여러 나라들에서 토네이토와 지진, 홍수 등의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인해 수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또 지구촌 곳곳에서 분쟁과 다툼으로 아비규환이다. 이처럼 초자연적인 현상만이 우리를 혼동 가운데로 몰아넣는 것이 아니다.

 

끊이지 않는 전쟁과 분쟁과 다툼들이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을 더욱 혼란하게 하고 어둠으로 덮어버리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뿐만 아니라 또 다른 쪽에서 들려오는 전쟁 발발의 위험설들이 계속 들려온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다. 핵무기를 만들어 동족을 향해 겨누고 있는 북한 정부가 자동차를 타고 불과 두세 시간이면 가닿을 수 있는 바로 우리 앞 가까운 곳에 있다. 북한 김정은의 지시로 오물폭탄 투하사건이 일어나고 우리 정부가 대북 방송을 시작하겠다고 엄포를 놓아 북한을 제지 시킨 지 며칠 지나지 않았다. 실제로 지난 6. 25전쟁 이후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에도 결코 북한의 남침 위협 가운데 자유로웠던 적이 없었다.

 

그런 가운데 문득 창세기 1장에 기록된 말씀처럼 하나님의 창조는 혼돈과 공허, 흑암 가운데서 시작되어 무질서와 혼돈이 사라지고 우리가 평안 가운데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이 창조된다는 것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달으면서 지금은 비록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가운데 혼돈하고 흑암이 땅을 덮을지라도 하나님의 영이 역사하시어 반드시 모든 것을 질서정연하게 만들어 주시고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다시 한번 더 굳게 가지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 믿는 자들은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그 뜻을 이루어 가는 데 쓰임 받는 하나님의 귀한 그릇들이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202465

주경란통일선교사(일산생명나무교회 담임목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주간 인기기사
    한교총, 상임회장교단 총무·이단대책위원장 연석…
    靑松 건강칼럼(971)... 복합만성질환자 2…
    재첩국 사이소
    한국교회 광화문에 운집 동성애 악법 철폐하라
    서울 시청앞 동성애 반대 110만 성도 운집,…
    곽에스더 목사 목양칼럼-34- 오늘은 참 참…
    “회개 위한 금식의 자리로 함께 나갑시다”
    곽에스더 목사 목양칼럼-35- 오늘은 참 참…
    소진우 목사! 주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예배-1-
    피종진 목사 2024년11월 국내∙외 성회 일…

그누보드5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청소년 보호정책(대표 겸 발행인 : 정기남)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지양로 176번길 32, (대운빌라 102호) 대표전화 032)672-3031
등록번호 : 경기, 아50924 | 특수주간신문 발행인/편집인 : 정기남 | 등록일/발행일 : 2007년 10월 17일
사업자번호 : 101-08-94879 | 후원계좌: 우체국 310029-02-152769 (정기남)
Copyright ⓒ 2007 크리스찬포토저널(CPJ), Allrights reserved. E-mail:cpj5037@daum.net
편집인 : H.P 010-5468-6574 / 032-672-3031(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