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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말씀을 풍성하게 주는 주의 종들이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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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6-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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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풍성하게 주는 주의 종들이 되어야!

- 이 시대의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해야 -

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이연길목사.jpg

 

 목마른 영혼들이 가슴을 시원하게 채워줄 떡과 포도주를 찾느라 사슴이 물을 찾아 헤매듯이 해매고 있다. 인터넷과 도서들에는 하나님의 말씀과 신앙 관련 에세이들을 비롯한 온갖 성경적인 것들이 가득하지만, 여전히 목마름을 해소하고 싶어 헤매는 성도들이 보인다. 한 영혼의 구원을 그토록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한 마리 한 마리의 양을 품어야 할 목회자들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설교자들은 열과 성을 다해 외치지만 어째서 말씀에 기갈이 든 이들이 사라지지 않을까를 고민해야 하는 것은 여전히 우리 목회자들의 과제다. 지난 610-11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1479-7번지에 위치한 뉴코리아교회(담임 정형신 목사)에서는 북한기독교총연합회(약칭 북기총)의 주최하에 탈북민 목회자 및 설교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 모인 가운데 맛과 기쁨을 주는 설교라는 제목으로 네러티브 설교학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주 강사로 나선 이연길 목사(미국 달라스 빛내리교회 원로목사겸 말씀목회공동체 대표)설교는 잘못된 현실을 성경의 텍스트가 보여주는 하나님의 기이한 세계로 전복시키는 작업이다고 한 월터 브루그만 목사의 발언을 인용해 설교는 전복시키는 작업, 즉 한 사람의 인생을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변화시키는 작업이라고 강조하면서 그러나 오늘날 설교가 그 힘을 잃어버린 가슴 아픈 현실에 대해 언급했다. 그 이유로 이 목사는 설교자 자신이 청중들에게 보여줄 하나님에 대한 명확한 좋은 그림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청중의 가슴을 울려 깨워줄 설교를 위해서는 설교자 자신의 가슴에 먼저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 목사는 이를 위해 자신이 전하려는 성경말씀을 먼저 명확하게 파악해야 하며(이를 위해 설교 본문을 30-40번 가슴에 온전히 그려질 때까지 반복해 읽어야) 하나님을 설명하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모습을 그대로 명확하게 보여주는 가슴 따뜻한 성경말씀을 그대로 성도들에게 전하여 그들의 가슴을 성경으로 열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한편 지난 611일 충남 서천군 비인면 갯벌체험로 94번길 64-21번지에 위치한서천 하늘 아래 펜션에서 사명으로 하나 되자”. 는 제목으로 단합 워크샵을 개최한 예장 합동연합총회(대표총재 강영준 목사, 여성총재 임수연 목사) 강영준 대표총재는 말씀을 풍성하게 주는 주의 종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성도들의 폐부를 찌르는 떡과 포도주, 영혼의 양식을 먹여주어야 한다 면서속히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도록 주의 종들이 의기투합하여 보혈의 공로를 의지해 하나님 나라의 기둥이 되어 이 시대의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수님이 그토록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양들의 가슴에 주님의 사랑의 메시지를 새겨주어 날마다 그리스도의 풍성한 사랑 안에 거하며 함께 최후승리를 이루기를 소망하는 목회자들의 노력과 헌신이 반드시 풍성한 열매를 맺어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계절을 이루어 가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2024614

통일선교사 주경란 기자(생명나무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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