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 아가서 강해(3) 왕의 침궁을 경험한 신부(아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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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6-22 13:26본문
아가서 강해(3) 왕의 침궁을 경험한 신부(아 1:4)
“왕이 나를 침궁으로 이끌어 들이시니 너는 나를 인도하라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라 우리가 너를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에서 지남이라 처녀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니라”
지난 시간에 1:3절 “네 기름이 향기로와 아름답고 네 이름이 쏟은 향기름 같으므로 처녀들이 너를 사랑하는구나”는 말씀에 대한 의미를 설명 드렸습니다. 지난 한 주간 예수님의 기름이 향기로와 아름답고 예수님의 이름이 쏟은 향기름 같음을 체험하므로 예수님을 사랑하셨습니까?
이 체험을 위해 사복음서를 통해 예수님의 행적을 살펴 그분의 인격과 신성과 인성의 아름다움을 발견해야 한다고 했는데 말씀 묵상 잘하고 계십니까? 믿고 순종하는 분들에게 주님이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므로 아가 강해를 통해 신부로 단장될 줄 믿습니다.
4절 전반부에 “왕이 나를 침궁으로 이끌어 들이시니 너는 나를 인도하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술람미 여인은 자기에게 사랑을 베푼 자가 왕임을 알게 됩니다. 그 왕이 바로 신부를 침궁으로 이끌어 들이는 것입니다. 신부가 왕의 은밀한 처소인 침궁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신랑을 왕으로 여기는 것이 필수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침궁의 체험이 없기 때문에 “너는 나를 인도하라”는 곧 “어디든지 주님이 인도하시는 데로 따라 가겠습니다”는 고백과 순종이 따르지 않습니다.
황홀한 침궁의 체험만 있다면 누구든지 “너는 나를 인도하라”는 곧 “어디든지 주님이 인도하시는 데로 따라 가겠습니다”는 고백과 순종이 따를 것입니다. 침궁의 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수님을 자신의 왕으로, 주인으로 영접해야합니다. 예수님을 자신의 왕으로 영접하는 자만이 왕비 곧 신부가 될 수 있습니다.
얼마나 공평한 처사입니까? 아직도 많은 성도들이 주님을 구세주로만 영접하고 왕으로 영접하지 않기에 자기 멋대로 살고 있지 않습니까? 자기가 자신의 왕과 주인이 되어 자신이 원하는 말씀, 자신이 좋아하는 말씀, 자신에게 유익이 되고 편한 말씀만 순종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분들에게는 침궁의 계시가 열리지 않습니다.
“왕이 나를 침궁으로 이끌어 들이시니” 하나님의 은밀한 처소인 침궁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왕이신 주님께서 이끌어 들이셔야합니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노력으로 하나님의 침궁에 들어갈 사람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한 가지 조건이 있다면 우리가 예수님을 왕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왕으로 영접한다는 말의 의미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절대 복종하겠다는 것입니다.
지금 저희 시온교회는 주님을 왕으로 영접하여 절대복종을 다짐하는 성도님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침궁의 계시가 열릴 것입니다. 침궁은 사랑의 밀실입니다. 사랑의 밀실인 침궁은 신랑 신부만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침궁은 부부 외에 어느 누구라도 출입이 금지되는 곳입니다. 오직 주님의 신부만 들어가는 곳입니다.
어느 누구도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자기 집, 자기 침실로 끌어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왕이 여인을 침궁으로 끌어들였다는 것은 성도가 비로소 주님과 개인적이고도 친밀한 관계를 갖기 시작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부터 성도는 주님과의 직접적이고도 친밀한 교통을 갖게 됩니다. 전에는 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한 말씀이 갑자기 보이고 깨닫게 됩니다.
이러한 침궁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지성소와도 같습니다. 성막문을 지나 성막 뜰에서 번제단과 물두멍을 경험하고 성소에 들어가 진설병과 정금등대, 분향단을 거쳐 휘장을 통과해야 지성소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성막 뜰에는 이스라엘 백성 누구나 들어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소에는 제사장만이, 지성소에는 대제사장만이 일 년에 단 한 번 속죄일에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성막 뜰은 육체에 속한 그리스도인, 곧 아직 신앙이 어려서 세상과 짝하는 성도를 상징합니다. 이들은 매번 번제단과 물두멍에서 주님의 보혈의 공로로 죄사함을 받고 자신을 깨끗케 합니다. 성소는 혼에 속한 그리스도인으로 진설병인 말씀과 분향단인 기도를 통해 정금등대인 성령님의 조명을 받아 자아를 깨뜨리는, 곧 성화되어가는 성도를 상징합니다.
지성소는 영에 속한 그리스도인으로 언약괘 안에 두 돌판인 언약의 말씀과 아론의 싹난 지팡이인 죽은 자를 살리시는 믿음과 금항아리의 만나인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는 성도를 상징합니다. 결국 육체의 정결함을 받고 혼의 거룩함을 입은 성도만이 영의 친밀함을 누리는 왕의 침궁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거듭나는 순간 하나님의 강권적인 은혜로 왕의 침궁의 체험을 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첫사랑입니다.
하지만 곧 첫사랑을 잃어버리고 다시 육체로 돌아가 성전 마당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가데스바네아에서 12정탐꾼을 보내 가나안의 풍요로움을 미리 체험했지만 아직 믿음이 부족하여 들어가지 못하고 40년의 연단을 통해 자아가 깨어지는 상징인 요단강을 건너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에 들어간 것과 같습니다.
어찌되었건 우리는 아가 강해를 통해 왕의 침궁에 들어갈 것입니다. 여러분이 간절히 찾으면 왕의 침궁에 들어가 주님을 만날 것입니다. 왕의 침궁의 체험을 한 신부는 주님과의 직접적이고도 친밀한 교통이 이뤄지면서 주님께 자신의 앞길을 인도해 주실 것을 소망합니다.
전에는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던 술람미 여인이 이제 하나님 중심적인 삶으로 바뀌면서 ‘너는 나를 인도하라’ 곧 “당신이 나를 인도해 주세요”라고 말합니다. 그녀의 이전 생활은 주님의 인도를 따른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기 목적과 자기 방법, 자기 능력을 의지하던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주님의 깊은 사랑을 체험한 후에‘당신이 나를 인도해 주세요’라는 전적인 의뢰가 생긴 것입니다.
4절 후반부입니다.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니 우리가 너를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 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에 지남이라 처녀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니라”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니” 왕과 침궁의 체험을 하고 개인적으로 주님의 인도를 구하는 갈망이 생겨났을 때, 그녀는 여러 사람과 함께 왕을 따르고자 합니다. 개인이 아니라‘우리가’로 바꾸어집니다.
한 사람이라도 주님의 침상을 경험하여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게 되면 그 사람에게 관련된 모든 성도들이 같이 주님을 따라 달려가게 됩니다. 빠른 속도로 달려가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교회에서 누가 빨리 달려가고 있는지 아실 겁니다. 왕의 침상을 경험한 신부가 처녀들로 함께 신부가 되게 하고 함께 주님을 따라 달려가게 되는 것,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신 목적입니다. 한 개인의 영성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교회 전체가 골고루 신부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엡 1: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그러므로 4절 하반절에 “우리가 너를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에서 지남이라, 처녀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니라”고 했는데,
한 개인이 경험한 왕의 침궁의 체험이 한 단체인 교회가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체험으로 이어지는데 이것은 한 단체인 교회도 세상이 주는 즐거움과 쾌락과 행복과 번영보다는 주님이 주시는 즐거움과 쾌락이 더 낫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매일 새벽마다 주님께 저를 침궁으로 인도해 달라고 애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주님과의 친밀한 체험만이 시온교회를, 여러분 전체를 왕의 침궁으로 인도하여 신부가 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부로 부르심을 받은 시온의 성도님들도 주님께 왕의 침궁으로 이끌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왕의 은밀한 처소에서 왕과의 황홀한 하룻밤을 보낸 신부는 누구든지 “너는 나를 인도하라”는 곧 “어디든지 주님이 인도하시는 데로 따라 가겠습니다”는 고백과 순종이 따를 것입니다.
4절 맨끝입니다. “처녀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니라”
여기서 말하는 처녀는 왕의 침궁을 경험하여 신령해진 신부의 인도를 받아 죄와 세상과 육체의 정욕과 사단과 이혼하고 드디어 주님만을 섬기게 된 성결한 성도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왕이신 주님을 사랑함이 마땅합니다.
계 14:1~5절입니다.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 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은데 내게 들리는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의 그 거문고 타는 것 같더라 저희가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십 사만 사천인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는 무리는 누구입니까? 바로 땅에서 구속받은 십사만 사천인입니다. 이들은 음녀인 세상과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입니다.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고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입니다.
이들이 주님의 신부요 곧 있을 휴거에 참여할 정결한 처녀들입니다. 여러분은 주님을 사랑하는 처녀입니까? 아니면 세상을 사랑하는 창녀입니까? 왕의 침궁을 체험한 신부만이 죄와 세상과 육체의 정욕과 사탄과 이혼하고 7년 혼인잔치에 참여하여 신랑되신 예수님과 결혼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시온의 성도 여러분! 주님으로부터 왕의 침궁에 이끌림 받는 것은 신부가 되기 위한, 휴거되기 위한, 7년 혼인잔치에 들어가기 위한 절대 필수 조건입니다.
먼저 주님을 왕으로 영접하여 모든 말씀에 순종하려고 하시고 왕의 침궁으로 이끌어 달라는 간청과 갈망으로 은밀한 곳에 계시는 주님과 친밀한 교제와 사랑을 나누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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