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목사코너-555- 엘리사와 수넴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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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4-27 23:30본문
목사코너-555-
엘리사와 수넴 여인
(왕하 4:8-20, 33-37)
엘리사를 통하여 수넴 여인이 죽은 자를 부활로 받은 역사입니다. 이는 종말의 그리스도인들의 구원 역사를 계시합니다. 주의 날 이전에 엘리야가 오리라. 이는 엘리야의 영과 능력으로 오는 자, 즉 두 증인을 가리키며 7년 대환란 날의 이기는 자를 세우는 역사입니다. 여기에 엘리사는 엘리야와 그 생명이 하나로 결탁 됐으니, 즉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왕하2:15). 엘리야와 끝까지 함께하며 따르고 있습니다(왕하2:2,3,4,6). 또 그의 영감과 능력으로 일합니다(엘리야의 겉옷 입음). 엘리사 사후에 그의 뼈만 닿아도 죽은 시체들이 벌떡벌떡 살아납니다.
이는 엘리사가 종말의 두 증인 반열에 속한 영적 생명으로 살고 있다는 것을 계시해 줍니다. 즉 엘리야와 똑같은 영적 생명으로 살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수넴 여인이 지극 정성으로 그를 대접합니다. 그녀의 남편을 통하여 작은 방 하나까지 만들어 쉬게 합니다. 이를 본 엘리사가 ‘네가 생명의 때를 따라 이 계절쯤 되면 아들을 안으리라.’ 라는 큰 기쁨의 선물을 줍니다. 남편은 늙고 자식이 없는 이 여인에게 이보다 더 좋은 소식은 없겠지요! 그러나 그녀는 ‘아니니이다.
거짓말 마소서.’ 라고 전혀 의아한 반응입니다. 왜요? 그녀 자신이 아들을 낳아봤자 불택자 아이라 결국 신앙생활 안하고 있는 남편같이 지옥 갈 자임이 분명할 텐데 무슨 소용이 있으랴! 무슨 참된 소망이 있겠는가? 그러하니 ‘내게 거짓된 것을 말하지 마소서.’ 한 것입니다. 여기에 수넴 여인의 신앙의 큰 문제가 있음을 보여 줍니다. 즉 신앙 생활하는 모습을 보고 구원을 판단하는 신앙인 것입니다. 현상만 보고 본질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외모로 보시지 않고 중심을 보십니다(삼상16:7).
또 주님은 육체대로 판단치 아니하십니다(요8:15). 드디어 하나님은 수넴 여인에게 임신하여 아들을 낳게 하셨습니다. 그 아이가 자란 후 아버지를 만나러 밭에 갑니다. 아버지를 알 수 있는 나이, 즉 12살 된 것입니다. 그 아이가 아버지를 보자, ‘내 머리야, 내 머리야’ 괴로워 죽을 지경이 됐고, 결국 죽고 맙니다. 왜 그럴까요? 자기 아버지가 자신을 친 아들이 아닌 엘리사의 아들로 오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어미도 자기를 불택자로, 지옥 갈 녀석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19-20절에서 알 수 있다).
이 죽은 아이를 엘리사가 두 번 기도하여 살립니다. 엘리사의 입, 눈, 손, 몸을 죽은 자에게 대어서··· 수넴 여인의 영적 상태가 죽은 아이와 같은 열매 없는 죽음에 있는 것을 엘리사와 똑같은 생명으로 살린 것입니다. 즉 삼위일체 하나님의 생명으로 살게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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