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이춘복 목사 칼럼 『지역 사회에서 인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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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5-04 06:42본문
이춘복 목사 저 “쉬운 목회” 4장 03
『지역 사회에서 인정을』
우리 교회는 차량을 운행하지 않기 때문에 멀리서 오는 성도가 적고 가까운 지역에서 오는 성도들이 많다. 교회를 개척한 후 지역 전도에 힘썼는데 먼저 좋은 교회로 인전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좋은 교회로 인정받으려면 구제에 힘써야 한다. 개척 교회 당시부터 지금까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힘썼다. 요즘은 정부에서 생활 보호 대상자에게 기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러나 개척 당시에는 쌀이 없어 굶는 가정, 연탄이 없어 방에 불을 넣지 못하는 가정, 등록금이 없어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가정이 많았다. 교회에서는 언제나 쌀이 없어 굶는 사람 연탄이 없어 겨울에도 불을 넣지 못하는 가정이 있으면 도와줬다.
당시 교역자들과 구역을 통해 알게 되면 즉시 구제하도록 했다. 또한 장학위원회를 조직하여 등록금이 어려운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학기마다 장학금을 지불했다. 그 결과 차츰 좋은 교회로 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소문은 전도로 이어졌다. 구제도 중요하지만 목회자가 지역 사회에서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다. 목회자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지역 주민들의 주목을 받는다. 나는 언제나 웃는 얼굴로 지역 주님들에게 인사를 했고 상대방을 즐겁게 해 주는 말을 했다. 중요한 것은 가겟집들인데 소문이 잘나가는 곳이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교회 가까이에 있는 식당을 자주 이용했다. 음식점에 가면 맛있다고 칭찬을 많이 했고 가겟집에 가면 물건이 싱싱하고 싸다고 칭찬했다. 이발 역시 교회 가까운 곳을 이용했고 갈 때마다 칭찬을 해주었고 한 번 이용하면 단골을 바꾸지 않았다. 그 결과 지역 사회에서 목사님 좋다는 소문이 많이 났고 전도로 이어졌다. “교회 다니려면 남현교회 가라.” 불교 신자가 한 말이다. 심지어 천주교 신자들이 전도를 해주었고 교회가 멀리 떨어져 있는 다른 교회 교인들이 전도를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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