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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 번제단과 지성소와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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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5-0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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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 영성의 의미와 적용-66-

번제단과 지성소와 예수

 

현 본방송 칼럼리스트 송택규 박사.jpg

3. 번제단과 예수

놋쇠로 만들어진 번제단은 광야에서 높이 들려진 놋뱀을 상징하는데, 이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한 예표였다. 성막 제사에서 인간의 죄를 대신하는 제물이 성령의 불로 번제단에서 완전히 태워지고, ‘죄 없다!ʼ칭함 받는 그 자리가 바로 겟세마네 동산 위 십자가이다. 그러므로 번제단은 우리의 죄를 완전히 다 용서하시려고 내 대신 제물이 되어 온몸에서 물과 피를 다 쏟고 돌아가신 예수님의 상징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세워진 골고다 언덕의 겟세마네 동산은ʻ기름을 짜는 곳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바로 그곳에서 예수님은 물과 피를 기름 짜듯 다 흘리셨다. 이는 우리의 아주 작은 죄까지도 모두 사함 받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4. 물두멍과 예수

물두멍은 대제사장이나 제사장들이 하나님 나라인 성소로 들어가기 전, 죄를 씻는 의미로 손과 발을 씻는 곳이다. 신약에서는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신 주님께서 우리를 의롭다 칭해 주신 후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여 우리로 하여금 거룩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단계이다. 물두멍 단계는 또한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지 사흘 만에 모든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승리하시고 부활하신 것을 뜻한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영적인 존재로 변화되었기에 시공을 초월하셨으며(20:19), 40여 일을 세상에 계시다가 승천하시어 하늘 성소로 들어가셨는데, 우리 성도들도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후에야 성소에 들어 갈 수 있다.

 

5. 성소와 예수

여기서 성소는 하늘나라를 뜻한다. 이 성소에는 성삼위의 성품을 상징하는 떡상과 금촛대와 분향단이 있다. 떡상은 성부 하나님을, 금촛대는 성령님을, 분향단은 예수님을 상징한다. 구약시대에 제사장들은 떡상 위에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상징하는 열두 개의 떡을 매일 새것으로 진설해 놓았는데, 이 떡은 매일 그의 백성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한다. 또 제사장들은 금촛대에 불이 꺼지지 않도록 매일 새 기름을 갈아 넣어야 했는데 이 금촛대는 성령님의 능력과 사역을 상징한다. 또 분향단에서도 불이 꺼지지 않고 향이 타올라 하나님이 흠향하실 수 있도록 매일 향을 피웠는데, 이 분향단은 예수님을 상징한다. 예수님은 하늘에 오르사, 백보좌에 앉으신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 아버지께 올려드리는 일을 하고 계신다.

 

6. 지성소와 예수

지성소는 법궤가 있는 곳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뜻하는 곳으로, 천국의 백보좌를 예표하는 곳이다. 하나님 아버지는 천국의 백보좌에 앉으사 세상을 창조하시고 모든 만물을 섭리하신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이 땅에 메시아로 오셨다. 십자가에서 대속적 죽음을 당하신 예수님은 부활 승천하시어 하늘에 오르사, 백보좌에 앉으신 하나님 아버지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며, 마지막 때의 심판을 준비하고 계신다. 이와 같이 성막은 예수 그리스도 전 생애에 대한 예표였음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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